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특집/기획

도내 우량 한우 암소 혈통 보전한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품질 차별화 노려

(용인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FTA 협상에 따른 수입 축산물에 대응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출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한우암소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량 한우암소 개량사업은 우량 정액 공급만으로 고급육 생산에 한계가 있어 한우 암소의 능력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과 유전적으로 우수한 경제형질을 보유한 한우 암소 혈통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서, 사업비 50백만원(도비 30, 자담 20)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

이를 통해 생후 18개월령 이상 혈통ㆍ고등 등록된 암소의 좌측 등심 단면에 초음파 측정을 실시해 등지방 두께, 등심 단면적, 근내지방도, 조지방 함량 등을 판독하며 상위 10~15퍼센트의 우량 암소집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

지속적으로 송아지를 생산하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태어난 우량 암송아지에 대해서는 차별화된 사양관리로 혈통을 정립할 예정이다.

특히, 우량 정액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한우개량으로 한우고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국보다 약 10%내외 높은 것으로 조사돼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으로 인한 품질 차별화로 국내외로 소비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우량 암송아지 생산기반 마련과 수송아지 고급육 생산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