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월 4일 자생단체회원 41명과 함께 자매결연기관인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삿갓면은 면적 171.60㎢ 대비하여 총인구수 1,700여명으로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대표적인 농산물은 옥수수, 포도, 버섯, 배추 등이 생산되며 신곡1동과 2001.7.1일에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방문은 “제3회 느림 축제” 관람과 농촌일손돕기, 도농교류 유공자 군수표창 수여식(수상자: 주민자치부위원장 박기환)에 참여하였고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 생산지와 절임배추 공장을 방문하여 배추의 작황과 위생상태 등 꼼꼼히 확인하는 사전답사 의미도 있었다.
축제 관람 후 신곡1동 일행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로 이동하여 일손에 힘을 보탰다.
긴 장대를 이용하여 수확하는 감 따기에 나선 단체회원들은 잠깐의 일손 돕기에도 어깨가 너무 아팠다며 마트에서 “돈으로 손쉽게 살 수 있는 감도 이런 힘든 수확 과정이 있었구나!! 하며 농사일의 고됨과 어려움을 새삼 느꼈다”며 농민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곡1동행정복지센터 남성범 동장은 “김삿갓면 지역축제 초대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신곡1동 주민들이 값싸고 맛있는 배추를 구입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