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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신품종「이서」 품종출원


(용인신문)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2010∼2015년까지 6년간의 육성 연구 끝에 개발한 무궁화 신품종 '이서(ISEO)'를 금년 1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했다고 밝혔다.

출원품종은 산림환경연구소 이서묘포장에서 선발과정과 특성조사를 통하여 분화 및 조경용으로 관상가치가 우수한 품종으로 조사되어 '백운과 덕현'에 이어 산환3호 신품종으로 출원하게 되었다.

출원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2017년부터 1∼2년간의 자체 재배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무궁화 신품종으로 품종등록 될 예정이다.

'이서' 품종은 홍단심계(꽃 중심부에 붉은 단심이 있는 홍색의 꽃) 품종으로 꽃이 아름답고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아 개화수가 많고 개화기간이 길며, 잎이 두껍고 선모가 거의 없어 알러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병충해에 강한 장점을 지닌 품종이다.

또한 생장이 우수하고 추위에 견디는 힘도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여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앞으로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무궁화 품종으로 육성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지난 2014년에도 무궁화 신품종인 '백운과 덕현' 두 품종을 국립종자원에 출원하여 2015년 품종등록을 마치고 2016년부터 이서묘포장에 무궁화 시험포를 조성하여 신품종 후계목 육성 및 새로운 품종 연구에 노력해 오고 있다.

양현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하여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