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달 22일 시청 광장에서는 올해 아트트럭 첫 번째 기획공연 ‘더 그레잇 뮤지컬 갈라’가 2500여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뮤지컬 배우 정선아, 윤형렬, 조형균 등이 출연해 아이다, 맨 오브 라만차, 위키드, 미녀와 야수,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위대한 쇼맨 등 주요 넘버를 부르며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또 음악감독 오민영의 지휘 아래 15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라이브 음악은 뮤지컬 배우들의 열창에 힘을 보탰다. 특히 명지대 뮤지컬 공연전공학생 12명이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료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객석을 가득채운 관객들과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가족과 함께 공연을 즐긴 관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용인시민이어서 좋았다”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재단이 운영하는 ‘아트트럭’은 4.5톤의 대형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공연 무대로 용인생활권 인접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은 오는 11월 중 예정됐으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323-6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