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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 발코니서 연주 감상 ‘힐링’

용인문화재단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용인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를 지난 11일~12일 양일 간 수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따라 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처인구 삼가동 소재 용인시민체육공원 보조경기장에서 트럭을 개조한 이동 무대인 ‘아트트럭’을 활용해 ‘용인 드라이브 in 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연주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의 단원으로 구성된 소규모 앙상블(13명 내외)이 맡아,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파가니니의 ‘칸타빌레’, 영화 ‘황진이’ ‘태극기 휘날리며’ OST 등 익숙한 곡을 연주해 문화예술로 시민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의 기회가 없는 지역예술단체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으며, 비록 공연장을 벗어난 먼 거리에서 관람하는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용인 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드리려는 시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