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 이건한 의장은 지난달 28일 의장실에서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의 장남 김흥태씨와 면담을 통해 3대 독립운동 기념비 이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유진선 자치행정위원장, 명지선 의원이 함께 한 이날 면담에서는 원삼면에 S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라 산단 사업부지 내 조성된 3대 독립운동 기념비 및 삼악학교 표지석의 이전 문제와 용인 독립운동 역사를 기릴 역사공원 조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시 관련 부서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3대 독립운동기념비는 오인수 의병장을 비롯해 오광선 장군 정정산 지사 부부, 오희영 지사 신송식 지사부부, 오희옥 지사 등 3대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죽능리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