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고려백자연구회(이사장 조광행)는 오는 8월 전시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2020 고려백자 부활 사적 제329호 서리고려백자 재현 소성식을 가졌다.
서리고려백자 2~3기층 출토 도편 원형 재현 소성식으로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소성 총 책임을 맡은 불 대장 심인구 명인은 가마를 열고, 기물이 제대로 번조가 되면 오는 8월 20일 부터 일주일간 일반 시민들에게 용인문화예술원에서 공개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현과 제작에는 명장 외에도 현대 도자 전공 작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소성식에는 조광행 이사장, 마순관 공예명장, 원승상도예명장, 심인구 다완 명인, 우난희 명지대 교수, 단국대 환경도자 어윤미 작가,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천년 전 고려백자 도공들에게 제를 올린 후 10시 30분에 가마 봉통에 불을 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