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연합회 이옥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13일 연천, 포천, 가평군의 노인요양시설 및 보육원과 수급자 어르신들 가정을 직접 방문해 쌀 39포(10kg)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11월 개최한 한여농경기도연합회 경기도대회 및 역량강화교육 행사에서 전시된 경기도우수농산물이다.

이옥배 회장은 “행사를 하면서 뭔가 좋은 일을 했으면 해서 임원진과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쌀 전시를 하기로 결정했고 전시된 쌀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수능떡 전달식을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웠던 고3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수능을 앞둔 지난달 23, 24일과 지난 2일에 각 시군 회장단들이 각 지역 학교를 방문해 찹쌀떡과 음료수 전달식을 가졌다.

이옥배 회장은 “지난해에는 직접 교실에 들어가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는데 올해는 비대면으로 학교측에 전달할 수밖에 없어 아쉬웠지만 임원진과 회원들이 모두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여농 회원들은 행사를 할 때마다 항상 좋은 일을 하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