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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문화도시’ 공모 도전 앞두고 ‘성공전략’ 모색

이은경 시의원 대표인 ‘아트지기’
문화도시 이해와 나갈 방향 특강

 

[용인신문] 이은경 용인시의회 의원이 오는 6월 중 실시되는 '문화도시' 마지막 공모 사업을 3개월여 앞두고 용인시가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섰다.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트지기는 지난 19일 오후2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위원, 시 공무원, 용인문화재단, 예총, 문화원, 지역 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이해와 나갈 방향’을 주제로 한 오리엔테이션 및 전문가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문화도시 추진 방향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이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특강은 3개여월 앞으로 바짝 다가온 마지막 공모 신청에 성공적으로 응하기 위해 실질적 도움을 얻기위한 자리"라며 "이를 바탕으로  용인시, 의회, 용인문화재단, 시민 4자가 함께 똘똘 뭉쳐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특례도시에 걸맞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연구, 용인시 전체 문화예술 중점 연구, 특례도시 인구 변화와 각 구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심층적 대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역사전통, 예술, 문화산업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바탕으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사회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취지로 전략 추진했다. 그간 매년 5~10개 지자체를 순차적으로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5년간 행정, 재정 지원과 함께 국비 100억에서 최대 2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국의 지자체가 열띤 경쟁을 벌이며 도전에 나선 것과는 달리 용인시 행정당국은 시도조차 못한 채 문화도시 신청접수 종료 시점을 3개월여 남겨둔 상태다.(관련기사 1273호 15면)

 

문화도시 지정 수순은 신청한 해에 예비도시로 선정될 경우 1년간 실사 등을 통해 그 이듬해에 지정이 확정된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보통 다른 자치단체가 준비기간을 충분히 갖고 도전하는 것과 달리 용인은 시작이 상당히 늦었지만 문화재단이 센터가 되고 행정당국이 지원하며 문화예술계와 시민등이 함께 특강, 포럼,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가지면서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예비도시에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문화도시에 선정되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용인시가 특례도시임을 내세워 예비도시 선정을 강하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신청접수를 위한 공모준비와 별도로  '용인시 문화도시 기본조례' 제정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4월 대표발의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