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민의힘(용인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기흥역에서 설날을 앞두고 대선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한복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당협위원장을 비롯, 김운봉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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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용인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기흥역에서 설날을 앞두고 대선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한복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당협위원장을 비롯, 김운봉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우 기자>
용인신문 | 최근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제9대 용인시의회가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됐다.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 간 고가의 금품을 주고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이슬람국가로 해외연수를 떠나며 수십 병의 술을 몰래 반입하려다 적발되는가 하면, 사무국 직원에 대한 성적 발언으로 국민의힘 소속 전 시의원이 제명되는 등 ‘대형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의장단 후보 선출 ‘명품 로비’ 의혹의 경우 시의회 내부 또는 같은 정당 관계자의 제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민의의 전당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게 될 처지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명품 선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 A씨와 B씨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 ‘디올’ 물품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시의회 본회의장 의장석 모습. 용인신문 |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출마했던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명품 선물을 주고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민주당 소속 3선 시의원 A씨와 B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열린 민주당 의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 ‘디올’ 화장품 선물세트를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1일 용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최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A의원이 의장 경선을 앞두고 동료 시의원들에게 고가의 물품을 선물했다는 내용과 함께 증거(선물) 사진이 접수되며 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선물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C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 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C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받았던 선물을 시의회 주차장에서 돌려줬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경찰은 시의회 주차장 CCTV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A의원 등으로부터 해당 선물을 받은 시의원들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을 포함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신문 | 이언주 국회의원(3선‧용인정)이 오는 8월 1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보수’까지 외연을 확장에 기여해 지방 선거와 대선 승리를 이끌어 내겠다”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치 입문 후 두 번이나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당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후 3선 국회의원으로서 다시 돌아온 민주당에서 이제는 당 지도부 일원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견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혹자는 당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전당대회 출마가) 너무 빠른 것 아니냐, 4년 국회를 쉬었으니 의원들과 교감해 친해진 다음 하반기 전당대회에 나오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며 “하지만 당원들은 지금이 비상시국이니 선봉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주길 바랄 것”이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의 강점으로 외연 확장성을 들었다. 그는 “채 해병 특검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대다수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민주보수를 원한다”며 “민주보수까지의 외연확장에 가장 확실히 도움이 될 후보는 ‘해병의 딸 이언주’라고
자치행정위원장 김진석 문화복지위원장 김상수 경제환경위원장 신현녀 도시건설위원장 김윤선 의회운영위원장 이윤미 용인신문 | 유진선(민주·3선)의원이 용인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선출됐다. 부의장에는 이창식(국민의힘·재선)이 당선됐다. 시의회는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거를 진행했다. 당초 예정됐던 개회 시간보다 2시간 가량 지연돼 열린 첫 본회의에서는 먼저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선거 결과 유 의원이 총 31표 중 26표를 득표하며 의장에 선출됐고, 이 의원이 20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의장과 부의장 선출 후 정회에 들어간 시의회는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여야간 상임위 배분 협상 및 당내 위원장 후보 협의를 마친 뒤 본회의를 재개했다. 투표 결과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 김진석 의원(민주·재선)이 당선됐고, 문화복지위원장은 김상수 의원(국힘·3선), 경제환경위원장은 신현녀 의원(민주·초선), 도시건설위원장은 김윤선 의원(국힘·비례),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이윤미 의원(민주·비례)이 각각 선출됐다. 용인시의회 사상 비례대표 의원이 상임위원장에 선출된 것도 처음이다. 유진선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주 의총서 남홍숙 의원 누르고 당선 용인신문 | 유진선(라선거구‧3선) 시의원이 제9대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내정됐다. 다수당인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남홍숙(나선거구‧3선)의원에 승리하며 사상 첫 여성 의장에 오르게 된 것. 시의회 민주당은 27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유 의원을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제9대 시의회는 제적의원 32명 중 민주당 17석 국민의힘 14석 궐위1석으로, 민주당 내 경선을 통과하면 사실상 의장에 오르게 되는 구조다. 앞서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통해 이창식( 자선거구·2선)의원을 부의장 후보로 선출한 것을 감안하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사실상 결정된 셈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이날 의총에서는 유 의원과 남 의원 두 명이 후보로 나섰다. 각각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투표로 선출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당 대표의원 선출 결과 1표차 승부로 당락이 갈린 것을 감안하면 유사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란 관측이다. 유 의원은 “갈등과 대립보다는 배려와 존중, 포용과 통합, 그리고 원칙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