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국민의힘(용인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기흥역에서 설날을 앞두고 대선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한복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당협위원장을 비롯, 김운봉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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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용인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8일 오전 기흥역에서 설날을 앞두고 대선 민심 잡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한복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섭 당협위원장을 비롯, 김운봉 용인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우 기자>
용인신문 | 박인철 시의원을 비롯한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관변단체 명의의 현수막 게첩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과 장정순, 이교우, 이윤미, 박희정, 신나연, 임현수, 이상욱 의원은 지난 13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 직후 “공조직을 이용한 사전 관권 선거운동 등에 대한 ‘사건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라’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민선 8기 이후 수년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시장 공약이나 정책, 치적과 관련한 현수막을 유관 단체 이름으로 게첩하고 현수막 비용은 시 예산으로 집행됐다”며 “이는 유관 단체를 관변 단체로 전락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 선거 중립 의무 준수와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하거나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마무리된 행정사무감사 결과 기흥구 상하동과 수지구 죽전2동 6개 읍면동 주민센터는 사무관리비로 특정 민간단체협의회 명의의 현수막을 내걸도록 했다. 현수막 내용은 대부분 이상일 시장의 치적으로, 현수막 문구까지 시 본청에서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김길수 의원(구갈동·상갈동, 국민의힘)과 신나연 의원(구갈동·상갈동,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용인지역 정가에서 보기 어려웠던 ‘협업’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지역구에 각각 다른 정당 소속으로 경쟁 관계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 시의회에 따르면 두 의원은 지난 2일 기흥구 구갈동의 기흥역세권보도육교에 설치되고 있는 캐노피(눈·비 가림막) 공사 현장을 찾아 그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공사를 당부했다. 기흥역세권 보도육교는 구갈초등학교 학생들이 등하교를 위해 주로 이용하는 육교로, 비나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에는 특히 미끄러워 등굣길 안전이 위협받는 곳이었다. 이에 김길수 의원과 신나연 의원은 기흥구청에 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캐노피 설치를 적극적으로 요청했고, 기흥구가 잔여 예산으로 공사에 착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사는 이르면 이달 초순에 완료될 예정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보행자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캐노피 공사가 완료되면 어린 학생들의 통학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수 의원
시, 5급 이상 공직자 비상대기 예정됐던 행사·기자회견 취소 포고령에 시의회도 ‘올스톱’ 혤기 굉음에 처인 주민 불안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계엄 여파로 용인지역 행정 및 정가의 파장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예산을 심의 중이던 용인시의회는 3일 밤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공포되자 마자 유진선 의장과 송인영 의회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의회 운영 관련 긴급 논의를 시작했고, 용인시도 모든 공직자들에게 계엄 선포에 따른 비상근무 문자를 보내는 등 긴박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해제 이후부터는 한국외대와 용인예과대, 단국대 등 지역 내 대학교 학생들이 윤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 한강수계 지자체 정책포럼 ‘연기’ … 이 시장, 기자회견 ‘취소’ 용인시는 4일 새벽 0시 13분 전체 공직자들에게 비상계엄 관련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뒤, 새벽 5시에는 5급 이상 공직자들에게 비상대기를 지시했다. 이후 계엄이 해제되자 비상소집 해제 문자를 보낸 뒤, 4급 이상 간부 공직자들에게 긴급회의 참석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본인이 주재한 새벽 간부회의에서 “비상계엄이 해제됐지만, 용인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은 아직
용인신문 | 경기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우선순위 추천과 관련, 용인과 수원‧성남‧화성시 등이 함께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배제 사유를 놓고 도와 이들 지자체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1대1 맞장 토론을 공개 제안하는 등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 “경기도가 밝힌 입장은 김 도지사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남부철도 사업을 주제로 한 1대1 토론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전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발표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경기도 입장을 반박하며 “김 지사가 함께 추진하자고 한 약속을 저버린 만큼 왜 그랬는지 용인시민이 알 수 있도록 토론하자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가 김 지사의 공약인 GTX 플러스 3개 사업(GTX G·H 신설, C 연장)을 최우선 사업으로 내세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미뤘다”며 “경기도는 균형 발전을 고려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앞뒤가 맞지 않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용인신문 | 용인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심의 등 중요 의사일정이 몰려있는 용인시의회 2차 정례회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강원도에서 열린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의정연수 과정에서 벌어진 내 여야 간 갈등이 시의회 전체로 확산 되며,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것. 공직사회와 시의원들은 자칫 새해 예산안 심의 불발 등 최악의 사태를 우려하는 모습이지만, 정작 시의회 의장단과 여야 지도부 등은 사태 수습보다 대립에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4일 오후 용인시의회 본회의장. 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첫 본회의를 시작해 정례회 의사일정 및 안건 상정, 집행부 업무보고 청취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는 오전부터 파행으로 얼룩지며 본회의장 내부에는 시 공직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만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본회의 파행은 유진선 의장의 개회선언 직후 이어진 강영웅 시의원의 의사진행발언부터 촉발됐다. 강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지난달 21~23일까지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진행된 ‘2024 제2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에서 강사로 초청된 한 교수의 발언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