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 하늘을 나는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11 경기국제항공전에선 바로 이 달콤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전이자 국내 유일의 참여형 항공전인 경기국제항공전은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해서 6일간 열린다. 2011 경기국제항공전은 항공기 탑승 체험 희망자를 모집해 항공전 홈페이지(www.skyexpo.or.kr)를 통해 접수된 희망사연 중 추첨을 통해 무료 탑승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숙련된 전문 조종사와 함께 경비행기나 헬기를 타고 서해안 일대를 날게 된다. 경기국제항공전의 백미는 역시 에어쇼다. 항공전이 아니면 보기 힘든 다양한 곡예비행, 시범비행,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국내 유일의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T-50을 통해 펼치는 기상천외한 곡예비행, 영국과 리투아니아가 함께 하는 화려한 편대 곡예비행, 미국의 미녀 파일럿이 펼치는 단기 곡예비행 등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다. 에어쇼팀들은 공중 폭격, 풍선 터뜨리기, 배면비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에어쇼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6일 내내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속 진행된다. 또한 우리나라 특전사들이 특별히 선보이는 고공강하
용인시 축구센터가 네덜란드 아약스와 손을 잡았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26일 네덜란드의 명문구단 아약스와의 유소년 축구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아약스 유소년 지도자가 용인 FC에 파견돼 지도자 강습 및 선수훈련을 직접 진행하는 동시에 용인 FC 소속 지도자 역시 아약스에서 현지 유소년 지도자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 매년 용인 FC산하 1개팀을 아약스로 전지훈련을 보내 아약스 유소년팀을 비롯한 네델란드 유소년 클럽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용인 FC는 이번 교류 협약을 통해 향후 1년간 지도자 교류 및 선수단 전지훈련 등으로 서로에 대한 관심을 높인 후 순차적으로 지도자 영구파견, 선수 테스트 정례화 등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70년대 이후 유소년 육성에 심혈을 기울인 아약스는 요한 크루프이, 반바스텐등 많은 월드스타를 배출해 내면서 현재 세계최고의 유소년 프로그램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마커스 킨 아약스 마케팅 담당이사는 아약스는 용인시와 용인 FC의 과감한 유소년 투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용인 FC를 통해 아약스의 숙성된 유소년 프로그램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용인예술제(야프)가 오는 21부터 이틀간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야프는 국악에서 양악, 대중예술에서 순수예술까지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백호수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첫날인 21일 오후7시 개막식과 더불어 연예협회의 용인시민 대 화합의 밤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는 트로트계의 신사 설운도, 트로트 걸그룹 엘피지(LPG), 히트곡 사랑의 밧줄로 유명한 김용임 등이 출연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모바스하모니예술단 초청공연, 용인청소년연예예술단 정기공연, 용인여성합창단 초청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게 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전9시부터 용인시민백일장, 통기타라이브 공연과 용인연예예술단 초청공연, 에버그린팝스챔버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이어 국악협회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 공연 등 전통문화도 전달한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아트체험페스티발 행사와 사진작가협회와 함께하는 삶의 향기를 찾아서 사진 전도 광장 야외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용인시는 오는 2014년 용인시 지명 탄생 600년을 앞두고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용인 지명 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과 제도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2012년에는 6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2013년부터 사업 확정과 함께 핵심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역사복원사업의 경우 면밀한 사전조사를 선행하고 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회의실에서 용인600주년 기념사업 기본계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최승대 부시장은 용인 600주년 기념사업은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용인시민에게 용인의 역사정체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 애향심과 자부심을 심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용인 시민 화합 방안 연구, 장기적 전망 아래 실현성 있는 계획 수립과 지속적 추진, 시민 참여를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제시했다.
지난 달 26일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상생과 공영 통일정책 국민공감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통일안보 및 국민통합 과제에 대한 정부 측 보고와 각계의 통일 정책 제언, 이재오 특임장관의 강의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는 평소에 잘 볼 수 없던 이정문 전 용인시장, 홍영기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는 영광의 공부방, 용인종합사회복지관, 생수사랑회, 즐거운 집, 나눔의 집, 새움 어린이 집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 2020㎏과 210만원의 생필품은 용인상공회의소 준공식 당시 화환이나 화분 대신 받은 것들이다. 한편 용인상공회의소는 매년 말에 보호시설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용인시도서관들이 가족,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용인시립도서관에서는 14일 대표적인 이솝우화를 극화한 여우가 들려주는 이솝이야기 공연을 시작으로 3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들의 즐거운 독서활동을 도와주는 책 주인공에게 상을 주세요, 14일부터 15일까지 그림책 포토존 나도 주인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지도서관은 6일 움직이는 동화책 날아라 애벌레 체험극과 17일부터 28일까지 세상을 바꾸는 힘-나눔을 테마로 한 도서 전시회를 갖는다. 또 28일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의 생명 구명을 위해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 행사를 연다. 포곡도서관에서는 14일 봄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행사를 열고, 21일 가족 간에 서로를 인정하고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문정이 강사를 초청, 지혜로운 부모가 만드는 행복한 가정 강연회를 운영한다. 구성도서관에서는 3일부터 15일까지 동화책 둥그런 뎅 둥그렁 뎅 원화전시를 시작으로 14일 사이언스 매직쇼 과학아 놀자 공연과 21일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의 작가 송용진을 초청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궁궐기행 강연회를 갖는다. 죽전도서관에서는
농협중앙회용인지시부(지부장 서은호)는 지난 달 27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10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용인지시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용인시시민장학회의 발전과 인재육성 기금 모금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는 농촌사랑봉사단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곳에는 일손돕기를,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각종 행사에서는 용인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용인시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타 지자체 민원실을 방문해 민원행정을 체험하는 창구공무원 민원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용인시 민원창구 공무원들이 인근 시군구청사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민원실을 방문, 직접 민원인이 되어 각종 서류를 신청 발급받거나 민원 사항을 문의하는 등 민원행정을 스스로 체험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용인시 민원 창구에 근무하는 약170명의 공무원이며 총14개조별로 당일 방문이 가능한 인근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 민원실을 방문한다. 교육 참가자들은 방문 기관 직원의 고객 응대와 업무처리를 모니터링하고 친절불친절 사례, 민원행정 우수사례, 민원실 환경개선 우수사례 등을 수집한다. 방문 후 직접 보고 느낀 점을 A4 3매 분량의 보고서로 제출해야 한다.
용인시가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10일간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용인중앙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점포를 방문, 서면 조사한다. 시 주관으로는 첫 실시되는 실태조사다. 조사 항목은 점포 명, 주소, 영업 시작년도, 업종 유형, 취급 품목, 종사자 수, 일 방문객 수, 월평균 매출액, 영업특징, 고객서비스 정보(전통시장상품권, 온누리상품권, 공동쿠폰 발행 여부, 무료 배송서비스 취급 여부, 가격표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등 10개 항목과 건의사항을 작성한다. 조사결과는 활성화 지원 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며 일부 항목은 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한 안내 책자에 담을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IT센터 2곳에 대해 준공식을 갖고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IT교육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첸나이 지역 공립학교 2곳에 각각 20여 대의 PC와 프린터, 인터넷 설비 등을 갖춘IT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9월까지 5개의 공립학교에 추가로 IT센터를 설립한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억 원의 성금으로 IT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첸나이 IT센터는 각 센터별로 IT전문강사를 채용하여 △취학 아동을 위한 정규 교육과 △방과 후 청ㆍ장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IT교육을 실시하고, 각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 날 준공식에는 첸나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현지 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도 IT센터의 PC 설치와 건물 도색, 기념식수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으며, 앞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1996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
부처님오신날(5월 10일)이 눈앞에 다가온 지난 달 29일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수많은 연등이 와우정사 대웅전 마당에 가득하다. 무명과 어둠을 밝히는 지혜의 빛을 담고 있다는 등불. 등불은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3독으로부터 벗어나도록 인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