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제1호 사회적기업인 용인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내 쿠키트리 사업장이 3종 쿠키 신제품을 출시했다. 쿠키트리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용인시의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감귤, 백년초, 녹차 등 제주 특산품 자연재료를 이용한 3종 신제품 쿠키 개발을 지난 9월에 끝내고 생산에 들어갔다. 제주도 관광상품 유통업체인 로하스 영주와 납품 협약을 체결해 현재 제주 관광상품으로 판매되면서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용인지역 기업에 납품하고 쿠키트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일반인에 판매하고 있다. 또 쿠키트리 사업장은 11월 말부터 베이커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식빵, 마들렌 등을 이벤트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12월 중순경부터는 크리스마스이벤트 상품으로 생크림 2종, 치즈, 고구마 등 4종의 크리스마스케익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9명의 근로자 가운데 7명의 장애인이 일하며 연내 장애인근로자 2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온라인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매출 20~30% 신장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쿠키트리는 능률협회인증원에 의해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ISO 9001 인증도 획득했으며 누적
처인구가 올해를 음식물쓰레기 20% 감량의 해로 정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용인시 처인구는 지역 내 기관단체 대표, 교육청군부대휴게소뷔페 등의 집단급식 관련 담당자 등 14명이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감량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지난 3일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식단 계획 후 적정량 구입, 소형 찬그릇에 덜어먹는 음식문화 정착, 리통장 회의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식량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일일 1만 5천여 톤에 달하는 과다한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돼 자원 낭비는 물론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 내 집단급식단체를 시작으로 좋은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소방서가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은 더 나은 민원환경 개선을 위해 민원인에 대한 2010 하반기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2주간에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소방시설 완비 및 방염, 위험물 허가, 건축동의, 소방시설업 등록 등 5개 민원업무 분야 100개 대상을 선정하여 실시 될 계획이며, 민원인 주소로 설문지가 동봉된 우편으로 발송된다. 이대열 서장은 용인소방서 민원환경에 대한 민원인의 객관적인 평가와 민원인의 개선의견을 수렴하여 더 나은 민원환경을 위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신속한 민원상담을 위한 1688-1190 소방민원 대표전화 운영, 직원 전화 친절도 향상을 위한 T-미소 친절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10일부터 12일까지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회 체험학습 농어촌관광박람회 2010에 참가한다. 시는 용인농촌테마파크 홍보관을 설치운영,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알려 농촌테마파크에 많은 방문객이 오도록 홍보하게 된다. 홍보관에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용인의 체험농장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체험홍보물을 비치해 배부할 계획이며, 관내 체험 농가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게 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 10일부터 11일까지 비누속의 비누, 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허브와의 만남을 펼치고 12일 아이비 토피어리 만들기를 벌이며 행사기간 동안 웬떡 만들기와 팬시 연필 만들기, 용인농촌테마파크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비해 용인시에서도 특별방역이 실시된다. 시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특별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제류 사육농가 684호 중에서 소(10두), 돼지(500두), 닭(3,000수), 오리(전 농가) 등을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농가 218호에 대해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축산농가 방역용 소독약품 2100㎏를 긴급 공급하고 오는 10일까지 생석회 4톤(2000포)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전문 인력을 동원해 읍?면에 보유하고 있는 소독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필요한 방역복, 마스크 등 개인보호 장비, 살처분 할 경우에 필요한 물품 등을 확보하고 생석회, 소독약품, 소독장비 등 방역물자를 재정비 하는 등 구제역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가축이 발생한 경우에는 1588-4060 또는 용인시청 농축산과(031-324-2324)로 신고하면 된다.
용인시가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대형공사장 48개소에 대하여 공사장을 현장 방문하며 안전관리 분야와 시공관리 분야의 각종 사항을 점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지하 굴착이나 대규모 절성토지, 절개지낙석 위험지역의 축대와 옹벽 등이며, ▲시공관리와 공정관리 준수 여부 ▲붕괴추락 방지를 위한 가시설 등 안전시설 적정 설치와 유지관리 여부 ▲각종 구조물 기초터파기 주변 안전관리 표지 설치 여부 ▲고공장비 안전관리실태 ▲주민시공관계자자치단체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강남대학교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구갈동주민센터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대 교직원과 학생, 강남대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과 구갈동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양념 소 넣기, 박스 포장 등 정성을 쏟아 700포기의 김장김치 150상자(10kg/상자) 분량을 만들었다. 강남대 자원봉사센터 박형순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만들고 함께 나누는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씨앗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 내 51개 학교에 국내 처음으로 자동 심폐소생기 AED가 설치됐다. 용인교육청(교육장 김태석)은 지난달 26일 대한심폐소생협회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응급장비 및 심폐소생술 교육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 이 날 기증한 장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AED 51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교육용 AED 25대, 교육용 애니인형 102개, 교육용 동영상 및 책자 510권 등이다. 두 기관의 기증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각 각 약 2억원과 약 3800만원 정도다. AED(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의 정식 명칭은 자동제세동기로 음성 안내를 받으면서 전기충격으로 심폐를 소생시키는 기기다. 일반적인 심폐소생술은 정상혈류량의 20% 정도만 회복시키지만 AED는 100% 회복이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서 응급 상황 발생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김태석 용인교육장은 학교의 안전문화 정착과 생명존중교육을 위한 두 기관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설치된 학교는 지역내 8개 초등학교, 28개 중학교, 15개 고등학교 등 51개교다.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지난달 말 용인문학16호를 발간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용인 출생 소설가 안재성을 인터뷰 한 것을 비롯 회원특집으로는 용인문학 편집고문인 김윤배 시인의 알마겔은 나를 더듬는다 외 9편을 박완호 시인의 천자평과 함께 실었다. 또한 제12회 용인문학 신인상 수상작인 정수영의 소설 미화 이십 불과 김은경의 동화 꽃씨 초대장이 게재됐다. 김종경 시인은 기획특집 - 산문으로 읽은 용인이야기를 용인과 스토리(story)+텔링(telling)이라는 주제로 용인관련 산문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박후기 시인은 문화와 생의 저변에서 건진 시의 모티브를, 안영선 시인은 박경리의 삶의 문학 혼이 깃든 원주라는 문학기행문을 게재해 볼거리가 다양하다. 용인문회는 1996년 창립해 이듬해 종합문학지 용인문학창간호를 발간한 후 지난해부터 반연간지로 발행하고 있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체험강좌를 운영한다. 지난달 28일부터 1월 29일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다문화꾸러미, 구석기 생활문화체험, 어린이발굴 체험교실, 와당 만들기, 유물복원체험 등 5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museum,yonginsi.net)에서 각 프로그램 개강일인 지난달 28일 이전 2주전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문화꾸러미,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구석기 생활문화체험은 무료이고, 와당 만들기와 유물복원 체험은 재료비 5천원을 부담하며, 완성된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문의 용인문화유적전시관 031-324-4796)
1996년 창립된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가 일곱 번째 용인시 문학의 밤-약천문학제를 지난 달 27일 명지대학교 신학관(뮤지컬 홀)에서 가졌다. 문학을 사랑하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詩와 비디오, 萬人의 노래를 들어라!라는 주제 아래 약천 남구만과 백남준, 그리고 만인보의 고은까지라는 프롤로그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1부는 약천 남구만의 동창이 밝았느냐~를 남창가곡과 명창 박종순의 시조창으로 열었다. 이어 수년 째 노벨문학상 유력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고은 시인이 시, 100년과 함께라는 주제로 자신이 체험한 한국 현대시사를 열강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약천 남구만 수필과 고은 시인의 만인보 일부를 용인문학회 회원인 이향란 시인과 김예람 시인이 낭독했다. 2부 순서에서는 용인신문사와 용인문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용인문학 신인상 시상식이 있었다. 수상작은 소설부문 정수영씨의 미화 이십 불 (당선), 김은경씨의 동화 꽃씨 초대장(가작)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포크가수 손지연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이번 행사 연출을 맡은 박후기 시인의 연작시 복서동영상으로 무대의 막을 내렸다. 시인 김종경 회장은 약천문학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에서 이웃을 돕는 주민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소진만)는 지난달 26일 김장김치와 쌀을 지역내 생계빈곤가정과 사회취약계층, 홀로어르신들에게 전했다.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한병국)는 지난 2일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65곳에 쌀 96포대를 전했다. 전달된 쌀은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여만 원으로 구입한 것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처인구청 후문에 위치한 영동돈까스(대표 양혜정)가 지역의 어려운 20여 가구의 아동들에게 돈까스를 후원한다. 영동돈까스는 앞으로 매월 사랑의 돈까스 전달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