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지난 5일 중장비 부품을 훔쳐 베트남으로 빼돌린 혐의로 베트남인 A(34)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베트남인 공범 4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28일 오후 9시께 용인의 한 중장비 취급회사에 주차된 굴착기의 변속기 2대 등 600만원 상당의 굴착기부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일대에서 53차례에 걸쳐 3억3000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쳐 베트남으로 반출한 혐의(특가법상 절도)를 받고 있다. 중장비해체 기술자인 이들은 굴착기부품이 베트남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것을 알고 관광비자로 국내에 입국해 범행대상 물색과 부품 해체 등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제2회 지부공연이 오는 13일 용인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소리어울림Ⅱ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경기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각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부장과 회원들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기소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안양시지부 우리비나리를 시작으로 의정부시지부의 놀량, 의왕시지부의 경기산타령, 용인시지부의 담바귀타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파주, 광주, 평택, 양주 등 각 지부의 공연과 경복궁 타령 등 신명나는 우리가락 공연도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07-5825)로 하면 된다.
지난 8일 경안천 자전거도로에서는 용인시 새마을회(회장 황창영) 주관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1070자전거타기운동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균 부시장과 김관지 처인구청장, 새마을회 관계자와 자전거대회 참가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용인시 가족여성과에서 시행한 2010 여성발전기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수리를 통해 재활용한 자전거 200여대로 치러졌다. 황창영 회장은 이제 저탄소 녹색성장은 세계인이 같이하는 운동이라며 에너지절약,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타기 등의 생활화가 이뤄져서 건강증진과 환경오염방지에 한걸음 다가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전체가 자전거도로를 주행하는 것으로 끝마쳤다.
용인시는 지난 8일 제5회 용인시 사회조사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채용된 조사 요원과 용인발전연구센터와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사 대상 시민들에게 조사목적과 조사항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이고, 조사원들에게는 조사방법 등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실시하는 제5회 용인시 사회조사는 표본 13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행정과 평소생활 등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며, 그 결과는 정책입안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용인소방서 이동119안전센터(센터장 탁제관)는 지난달 28일 부터 7월 7일 까지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화재 등 안전사고 없는 SAFE SCHOOL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소방공무원을 학교별로 지정, 교실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학교 내 방송, 교실, 강당, 시청각실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화재예방교육, 소방장비소개, 사고방지교육, 응급처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휴가철과 풍수해가 가장 많이 계절에 맞춰 몰놀이 익사사고 등 사고방지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탁제관 이동119안전센터장은 이번 교육으로 낯설게 느껴졌던 소방관이 친근한 이미지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지속적인 운영으로 화재 및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한택식물원 수생식물원 풍경 영상.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원근)는 7일 포곡읍 전대리에서 불우이웃돕기 감자캐기 가졌다. 이날 감자캐기에는 포곡읍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김관지 처인구청장, 정진교 포곡읍장 등도 참여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자를 수확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수확한 감자는 지역 내 60여 독거노인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라며 감자를 수확한 이후에는 올 가을 불우이웃과 지역 관공서에 전달될 김장김치를 위해 배추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용인지사(지사장 이상만)는 지난 1일 용인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 연금 갖기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국민연금에 대해 충분히 안내 받지 못한 국민들에게 국민연금의 장점을 바로 알리고, 연금가입 여력이 없어서 혜택 받지 못하는 국민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 국민 모두가 연금 혜택을 누리게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금공단은 이번 7월부터 소득이 없는 주부나 학생이 국민연금에 가입할 경우 내야하는 최저보험료를 월12만 6천원에서 8만 9천원으로 30%정도 낮추는 등 국민연금 진입장벽을 완화했다. 또한 미래 가입자인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특강을 실시하며, 전업주부 등에 대한 노후설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만 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연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역 내 유관단체 및 국민연금 가입자수급자 등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으로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집중 부각 시키겠다고 밝혔다.
용인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은실)와 농협중앙회용인시지부(지부장 한규섭)는 지난 2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11명의 아이를 낳아 기르는 함은주씨 가정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했다. 함 씨는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물류센터 일용직로 일하는 남편과 6남 5녀의 자녀를 낳아 기르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어려운 살림에도 지난 6월 11번째 아이를 득남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뤄졌다. 이날 함께 가정을 방문한 소비자고발센터 장복순 회장도 득남 축하인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함 씨는 용인시에서 매달 40kg의 쌀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한 달 먹기도 힘들다며 이렇게 도움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고 12번째 아이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저 출산에 대한 정부시책에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성주간행사에 부부와 아이들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복한 가정에 계속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들과 상의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5기 김학규 시장과 제 6대 시의회 상반기 이상철 의장이 손을 맞잡았다. 용인시의 새로운 지방자치 역사를 기대해 본다.
양지 파인리조트는 지난 달 26일 지역내 중증장애인 어린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장애우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의 중증 장애 어린이 50여명이 초대되 알파인슬라이더와 파크골프 체험, 애니메이션 상영, 풍선공예체험, 백호랑이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수제치즈돈까스와 새우튀김,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지혜 팀장은 장애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구성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번 행사에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자연과 함께 Kid Kid(키득키득)에 참여한 학령기 장애아동 친구들의 종결식을 가졌다. 자연과 함께 Kid Kid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환경지킴이 활동을 통한 학령기 지적발달 장애아동들의 주체적 사회성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종결식은 지난 4개월 동안 정크공예, 환경지킴이활동, 환경체험 등 총 20회기의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시간이였다. 이 날 종결식에서는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환경지킴이 친구들의 부모님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4개월동안의 활동모습을 사진을 통해 매회기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 참가증 수여 및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느타리버섯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종결식에 참석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집에서 불필요한 전등은 스스로 끄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아이가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에 감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