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 15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시청 에이스홀에서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하늘광장에서는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를 주제로 시민문화축제를 열어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광복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80년 전의 오늘은 유구한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을 것”이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 덕분에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언급하며 “자동차 7000대였던 나라가 2630만 대의 자동차를 가진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고 여권 파워는 세계 2위, GDP는 세계 12위에 달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후배 세대가 선배 세대의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는 국권 상실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국광복을 쟁취한 그날의 그 감격, 그 하나 됨을 깊이 새긴다면 지금 사회
참석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창단하는 용인FC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축구심판위원회(위원장 지영석)는 지난 1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내년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창단 작업 중인 ‘용인FC’의 성공을 기원하며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용인시 축구심판 위원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급~5급까지 심판 자격증을 보유한 23명을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 유평희 심판 감독관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의를 했다. 이날 이한규 용인시 축구협회장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안상기 전 심판분과 부회장, 경기도 심판협의회 안재일 위원장 등 외부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홍성엽 용인시축구심판위원회 고문은 “용인에서 활동하는 심판들의 경기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선배 심판들이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창단하는 용인FC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지역 축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용인 축구인 모두가 응원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 자격을 오는 2027년까지 유지하게된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전경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2025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에서 ‘만족’ 판정을 받아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의 자격을 오는 2027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025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의 평가 기준에 따라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인증 유효기간의 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절차로, 지난달 10일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 인증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인증 유효기간 내 유지관리 점검 지표를 충족해야 하며, 모니터링을 포함한 지속적인 관리 기준 점검을 받게 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인증 기준 유지와 관련한 사항은 ‘전문대학평가인증 규정’과 관련 편람을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후점검 결과는 대학의 질적 성장을 위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율 개선과 교육의 질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대학 기관평
마을실험실에 참여했던 백암학부모연합단과 학생, 주민, 경찰 등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 백암초·중·고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백암 학부모 연합단’(대표 안선영)은 학교 앞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을실험실’은 백암고등학교 학부모회가 기획했으며 백암초·중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협력을 이뤘다. 실험의 출발은 지난 2023년 원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실험의 성과였다. 당시 원삼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이었던 이은정, 안선영 씨는 직접 실험을 기획·실행해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 변화를 이끌었고, 이 경험을 토대로 백암에서도 실험을 확장해 지역 간 안전 실험의 연속성을 보였다. 연합단은 지난 4월부터 노란 버스정거장 설치로 스쿨존 시인성을 높이고, 우선멈춤·보행자 우선 표지판으로 차량 감속과 양보 운전을 유도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교통안전 현수막을 학교 앞과 위험 구간에 설치해 운전자 인식을 개선했다. 또한 학교 앞 불법주정차를 막기 위해 바닥 알루미늄 스티커 및 주정차금지봉 설치 등 구체적 실험을 이어갔고 이를 뒷받침할 교통안전
수지구청 복지센터에 소재한 수지청소년문화의집 전경 대한민국역사탐방단 청소년들이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탐방활동을 하고 있다 자치기구연합워크숍 청소년들이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운동을 통해 건강과 자기표현력을 키우는 여성청소년들이 풋살로 자신을 다지고 있다 수지맞은취미교실 참가 청소년들이 해금교실에서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9 동아리실·독서실·보드카페·댄스연습실 등 인기 댄스·밴드·코딩·법률 등 12개 동아리 223명 활동 용인신문 | △ 역사와 음악이 어우러진 청소년 문화창조 기지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은 수지구청 복지센터 5층에 위치하며 지난 2012년 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의 문화 활동 거점이자 창의적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청소년 활동 플랫폼’을 비전으로 삼아 체험 중심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지역사회 협력 강화 등 공공 청소년시설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실, 동아리실, 열린 독서실, 보드카페, 댄스연습실, 노래방, 플레이존, 자치활동실, 청소년 상담실 등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다양한 흥미와 욕구를 반영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주도 활동 강화를 위해 댄스, 밴드, 코딩
이호선 대표(좌에서 네번째)가 안성용 용인시축산과장(좌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한 손님들과 케익 절단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은엠피씨(주) 기존 건물 우측에 제2공장(축산물가공실)을 완공했다 용인신문 | 농업회사법인 (주)가은 MPC(대표 이호선)는 지난 15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2공장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용인시 축산과 안성용 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평택도축장 서진화 회장, 마당건축 임영근 소장 등 공사 관계자는 물론, 협력 농장 대표들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분위기는 ‘가족같이 감사한 분들’만 모셨다는 사회자의 인사말처럼,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가은 MPC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경과보고를 맡은 임혜옥 전무이사는 1999년 7월 간단한 육가공으로 시작해 수차례의 이전과 2009년 1공장 건축 등 지난 20여 년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임 전무는 “기존 공장이 아파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참여 어르신들이 출정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어르신 주도로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게 됐다. 최근 경기복지재단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복지서비스 지원을 목표로 ‘2025년 제2차 경기복지 현안 지원사업’을 공모했으며 복지관의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1450만 원을 확보했다. 복지관에서는 명지대학교 사회봉사단과의 협약으로 전문성을 더하고 실제 일하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네 가지로 구성된다. ‘에코스쿨’은 환경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직접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고 환경 인식을 확산한다. ‘에코캠페인’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절감,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활동을 펼친다. ‘에코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직접 친환경 물품 제작과 우유팩 수거로 재생용지교환 등 자원순환 활동을 실천한다. 끝으로 ‘에코존’은 지역 내 카페에 다회용 컵 수납함 설치로 리유저블컵 사용 권장 등 일상에서
이상일 시장(앞줄 우에서 다섯번째)이 처인·기흥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2024년 용인미디어센터) 이상일 시장이 처인구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은 2024년 시청 비전홀) ‘낙하산 정책’ 학교 현장 따르던 방식 탈피 교육 주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모델 ‘생활밀착 현안 해결’ 통해 성공 경험 축적 이상일표 교육정책 제도적인 기반 시험대 용인신문 | 교육 환경은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다. 민선 8기 용인특례시는 ‘미래교육 협력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행정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 시장이 직접 학부모, 교장단과 매년 정례적으로 만나 현안을 해결하는 이 방식은 단순한 소통을 넘어 정책 결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지는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이 소통 기반의 실험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진단해 본다. <편집자 주> 110만 용인특례시 교육 현장에 의미 있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시가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현장이 이를 따르던 전통적인 방식에서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용인지역 갈곡초등학교를 비롯해 경기도 내 10개 학교가 ‘2025년 상상형 학교놀이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창의적인 학교놀이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번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오디션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이 설계에 참여해 아이들이 직접 놀이공간 조성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기반으로 초등학교에 아이들이 가고 싶고 놀고 싶은 학교놀이터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당초 계획보다 학교공동체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놀이활동 중심의 학교놀이터 조성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제정 관련 입법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범사업에는 시흥 신일초, 남양주 화봉초, 용인 갈곡초, 수원 효동초, 이천 대월초, 고양 가좌초, 용인 산양초, 파주 운광초, 안산 성안초, 성남 서현초가 지난 4월 18일 공모를 통해 선정돼 학교별로 3억 원의 사업예산이 지원된다.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이 지난 2023년 3월 대표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 단체협약 체결의 제도적 기반이 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년 2개월간 총 168회의 교섭 끝에 체결한 것으로 지난 13일 서면으로 추진됐다. 주요 합의 사항으로는 방학 중 생활안정지원금 연 60만 원 지급 신설, 방학 중 공휴일 일부 유급화(5일) 신설, 장기재직휴가(10년 이상 5일) 신설, 유급병가(30일→60일) 확대, 학습휴가(4일) 신설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합의는 지난 2023년 3월 정하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개정의 핵심 취지가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구현됐다. 정 의원은 “단순한 처우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교육공무직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다른 시·도교육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 교육공무직원 처우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전경 독도 탐방, 독도는 우리땅! 신갈청소년 축제, 무대에서는 우리가 왕! 가족의 발견, 와~ 월척이다! 우리아빠 최고! 가족의 발견, 한국민속촌을 가다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8 1층 청소년 북카페·열린 독서실 2층 동아리실·음악연습실 갖춰 문학작품 노래·춤 재해석 ‘앙상북’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 운영 용인신문 | △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 기흥구에 위치한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5년 문을 연 용인시 최초의 청소년문화의집이며 2010년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이 운영을 맡은 이래 지역 청소년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1층에 청소년 북카페, 열린 독서실, 다목적실, 인터넷 카페, 닌텐도 게임 공간이 있고 2층에 동아리실, 체육활동실, 음악연습실, 노래연습실이 갖춰져 있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행복한 활동 공간 제공’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 주도 활동 강화, 지역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 K-청소년 맞춤형 문화 활동 확대를 목표로 총 24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문화의집 반경 500미터 이
초교 교사가 장애 유아들의 질문에 일일히 응하며 바르고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장애 유아들의 성공적인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특별한 모의수업 프로그램 ‘학교 가는 길’을 2회에 걸쳐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낯선 학교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입학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복지관 소속 특수교사의 전문적인 기획과 지도로 진행된 이번 모의수업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학교생활 경험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실제 학교에서 진행된 생생한 모의수업 ‘학교 가는 길’ 프로그램은 실제 초등학교 교실에서 진행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1회 모의수업은 지난 7일 용인시 토월초등학교에서, 2회는 지난 21일 용인시 솔개초등학교에서 각각 실시됐다. 이번 체험에는 2026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만 7세 장애 유아들이 참여했으며 실제 교실의 구조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먼저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 앉는 활동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시각 자료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국어 및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