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중학교는 지난달 23일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씨가 6시부터 호미 카페에서 공연을 하고, 이 공연의 준비를 위해 원삼중 예농클럽단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형주씨는 공연의 수익금을 원삼중 예농클럽 씨드 머니로 교육기부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은 원삼중학교와 농업법인 순악질의 김미화 대표, 원삼면자치위원회가 함께했다. 원삼중 학생들을 위한 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농장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호미 카페를 찾는 많은 도심사람들에게 판매한 이익금을 학생들에게 되돌려 준다. 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가격을 책정해 포장하며 경험을 쌓는 계기가 마련된다. 원삼중학교 관계자는 청소년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인구는 우기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 관로 개선 및 하수관로 준설작업 진행한다. 이 사업은 매년 집중 호우 시 반복되는 상습침수와 하수역류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마련됐다. 처인구는 우선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4월 말부터 유방동 일원에 우수관로 260m를 추가로 매설하는 ‘유방동 상습침수지역 배수로 개선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 5000만원을 투입해 집중호우 발생시 하수관로 역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수도 준설작업을 6월 말까지 펼친다. 읍면동에서 건의한 상습 배수불량 구간과 모현면·포곡읍 내 집중강우 중점관리구역을 중심으로 하수관로에 쌓인 이물질과 흙을 제거할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우기철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우기철 이후에도 꾸준히 정비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시민 안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에서 올해 2번째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이 탄생했다. ‘행복릴레이 사랑의 집’은 용인시 무한돌봄센터가 선정한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노후한 집을 삼성전자DS부문 기흥·화성단지총괄(이하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6000만원을 지원해 총 4가구의 수리 및 리모델링에 나선다. 우선 지난 3월 1호집이 탄생했고, 이번에 2호집의 수리가 완료됐다. 올해 용인지역 2호 ‘사랑의 집’ 수리는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삼성전자 임직원 등 90여명의 봉사자는 3일간 싱크대 교체, 방문교체, 수납장 설치, 짐정리 등을 하고 외부 페인트 칠 및 도배를 새롭게 했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와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지역내 저소득가정 2곳을 추가 발굴, 집수리를 펼쳐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일원 은이소하천 정비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은이소하천 정비공사는 총사업비 61억원으로 연장 1.48km 호안정비 및 제방도로 정비를 시행해 전체 사업구간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은이소하천은 은이성지 일원에서 시작, 양지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예방 뿐 아니라 하천부지를 활용해 소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국민안전처에서 매년 시행하는 2015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은이소하천을 숨어있 는 작은동네 은이골의 천변풍경 담아내기란 제목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전국 45개 출품작 중 서면심사 결과 21개소 내에 선정되어 다음주 현장심사를 앞두고 있다. 2014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수지구 성서천을 출품, 장려상을 수상해 올해 상사업비 10억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위해 소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삼대 가족을 대상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일까지 ‘3세대 가족사랑, 삼행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60세 이상 노년기 세대 중심의 3세대 15가족으로, 3세대 참여가능한 가족, 노년기 부부 동반 참여가족, 3세대 동거가족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용인시에 거주하면 신청가능하다. ‘한지붕 3세대 이야기’는 8주에 거쳐 1세대의 ‘나의 인생이야기’, 1·2세대의 ‘소통 및 문화공감’, 1·3세대의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 각 세대 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포천 푸르뫼리조트에서 미니가족운동회, 세대 간 마음소통프로그램 등 3세대 가족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1세대와 함께하는 나들이’, ‘나눔마켓 운영’ 등 자조모임도 펼쳐 세대통합과 함께 1세대의 삶의 재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477-8556)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달 28일 영덕동 IT밸리 2층 IT컨벤션회의실에서 흥덕지구 주민 50명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간담회’를 열었다. 치안설명회는 시민들에게 치안정책에 대한 이해와 범죄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관계자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에서 무엇이 불편한지 물어보고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안전한 치안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 7일 용인중앙시장 상인회를 시작으로 15개 지구대와 파출소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된 체육공원들이 소음과 조명문제로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사진은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농구를 하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DB 시민들의 취미생활과 생활체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체육시설들이 조명과 소음 등의 이유로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과거 골프장이 주요 민원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야구장과 농구장에서 늦은 시간 발생하는 소음과 조명에 대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야구장은 최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장소다. 한국수자원공사 용인 수지정수장 내 부지에 개장한 이 야구장은 지난해 11월 수지정수장의 남는 부지를 5년동안 연간 2억4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임대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사회인야구팀들은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10시까지 야구리그전이 열린다. 하지만 야구장 개장으로 인해 저녁 시간대 조명으로 인한 조명, 야구경기 중 타격음과 선수들간 함성소리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저녁 8시까지만 야구장을 이용하는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구장과 더불어 골프장은 오래전부터 조명과 소음에 대한 민원의 발생지였다. 기흥저
기흥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평소 친분이 있는 채무자와 강원도 인제군 계곡으로 여행을 간뒤 한달 가까이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에서 알게된 B씨와 지난 달 1일 동해로 향해 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이어 지난 3일 두 사람은 인제군의 한 계곡에 들어가 함께 술을 마셨으며, B씨는 계곡에서 나와 서울로 돌아왔다. 하지만 A씨의 휴대전화기는 인제군 계곡에서 꺼진 것으로 추적되며 아직까지 행적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은 두 사람사이에서 채무관계가 있다는 사실과 증언 등의 정황을 참고해 B씨가 A씨의 실종사건에 대 한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해 수사를 진행했다. B씨가 A씨에게 5억원의 채무가 있었고 이 중 1억5000만원만 갚은 상태에서 이같은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지만 확실한 물증을 찾지 못하고 있어 수 사는 난항을 겪고 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시다 집에 가자고 했지만 A씨가 가기 싫다고 해서 집에 두고 왔다며 A씨가 어디로 갔는지 전혀 모르고, 술에 취해 기억나지
위기의 중소상인, 상생과 해법은? 과거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전통시장을 찾았다. 그리고 시장에서 구할 수 없는 재화는 백화점을 찾아 구입할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 대형마트의 등장과 인터넷의 발전은 이같은 소비형태를 크게 변화시켰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가격과 품질경쟁력이 우수한 매장을 찾기 시작, 결국 쇠퇴하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위해 정부는 법을 통한 보호에 나섰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을 통한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 효과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가 좋은 재화를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어려움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바일의 발전으로 인해 유통구조가 다각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각 공급주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그 어느때 보다 부각되고 있다. 편집자 주 1.또 다른 저승사자 온라인 시장 2.영업규제 실효성 논란 3.경쟁을 넘어 상생으로 향하는 사례 -위기의 전통시장 갈수록 사라지는 시장, 사라지는 추억 정부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및 경영혁신 지원사업에 투입한 자금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
용인시청 조정팀이 지난 달 28일 부산시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에서 우승했다. 조준형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팀은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2일째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결승에서 김수동·제태환 선수가 팀을 이뤄 7분03초20의 기록으로 충주시청과 K-WATER팀을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용인시청 조정팀은 지난 달 열린 충주시 탄금호배대회에서도 무타페어 부분 정상에 올라 2개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용인 지역 내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한 청소년을 위한 지원센터의 영역이 확대된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용인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으로 확대 운영한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이어 법률 시행에 따라 지원센터는 교육청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올바른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왔다. 청소년육성재단은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를 위한 학습교실, 동아리실, 음악실, 작업장, 취업준비를 지원해왔다. 육성재단은 법률시행에 따라 용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현판식을 갖는다. 아울러 그동안 어려움으로 지적됐던 공간의 협소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4층에 교육장을 신규설치한다.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학교밖 청소년은 용인 지역 내 약 1900여명정도로 집계되고
▲기흥구 지곡동 주민들이 콘크리트혼화재 연구소 공사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곡초 학부모들이 등교거부를 선언, 교실이 텅 비어있다 기흥구 지곡동에 위치한 지곡초등학교 인근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립에 대한 업체와 주민간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지난 달 14일 주민들이 제기한 공사금지가처분신청이 수원지법에서 기각되면서 업체 측은 공사가 진행될 것을 기대했지만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있다. 특히 지곡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등교거부까지 결정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 ㈜실크로드시앤티 측은 오전 5시 30분 연구소 건립을 위한 공사를 재개했다. 주민들은 공사장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막으며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결국 업체 측은 이날 중장비 진입을 위해 일부 벌목 작업을 진행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작업을 중단했다. 학부모 측은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등교를 거부했다. 첫날 지곡초등학교 전교생 334명 중 66명만 등교했다. 이후 27일과 28일에는 83명의 학생들만 등교하는 등 등교거부를 이어가다 29일부터 정상등교했다. 아울러 지난 27일에는 약 80여명의 주민들이 시청을 찾아와 용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주민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