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에서 국민안전처, 용인시청, 소방서, 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과 함께 대형 교통 재난 상황 발생 시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포곡중학교 학생 27명과 교사 2명은 체험학습을 다녀오던 중 마성터널 내에서 발생한 차량 10중 추돌 사고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에서 화재진압과 대피, 부상자 이송 등을 실시하는 실제훈련을 체험했다. 훈련은 대형 재난과 위기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한 학생들이 국민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훈련에 함께 참여해 재난 위기 상황에서의 대피 방법과 대처 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 상황으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대형 위기 상황 체험 훈련으로 위기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이를 응원한 이들을 위해 용인시체육발전위원회가 용인시 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간담회를 18일 쥬네브웨딩홀에서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상일 국회의원, 조운형 용인시체육발전위원장을 비롯해 체육회 가맹단체와 선수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도민체전 이후에 열린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도 간담회에 참석해 대회 소감과 함께 체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씨름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모범선수단 상도 수상했다며 이번 대회 결과에 실망하지 않고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토대로 앞으로는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운형 체육발전위원장은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을 위해 체육발전위원들이 적지않은 비용을 모아 이날 행사와 만찬을 준비했다며 용인시의 체육발전과 시민들에게 체육을 통한 희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용인시 선수단은 23개 종목 272명의 선수가 출전해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
광교로 이어지는 경전철연장계획이 자칫 지역주민간 갈등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갈과 흥덕을 경유해 광교로 연장될 계획인 경전철노선에 대해 동백동과 구성동 주민들이 노선변경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정치권 인사가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어 민민갈등과 더불어 내년 치러질 총선에 나설 인사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경전철 연장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도시철도기본계획을 통해 기흥역에서 흥덕지구를 거쳐 신분당선 광교역과 경기도청역까지 연장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이밖에도 수원 1호선과 성남 1·2호선, 광명시흥선, 파주선, 평택안성선, 동탄1·2호선 등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 달 GTX용인 시민위원회와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경전철 연장계획 노선변경에 대한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구성동에 GTX 용인역을 유치했고 탑승수요와 효율성을 위해서는 동백지구를 거쳐 청덕지구와 구성GTX 용인역을 경유해야 한다는 것.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GTX용인 시민위원회 측은 노선변경 타
기흥구는 오는 7월 9일까지 부동산 중개사무소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실시한다. 점검 내용과 방법은 등록증 게시, 장부 보관의무, 손해배상 책임보증 설정, 등록인장 사용, 확인·설명서 작성 등 중개업무 준수 여부 등이다. 부동산중개사 사무소 대표자 스스로 구청과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율점검 설문조사에 참여 후 결과를 등록한다. 기흥구는 하반기에 자율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미참여 중개사무소나 민원유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이 제도를 처음 시행, 590개 업소 중 상반기에 73.3% 참여, 하반기에 92.7%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기흥구지회를 통한 명예지도원 6명을 위촉해 도입취지와 자율점검표 작성 요령 및 관련 법령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역 내 590여개 부동산중개사무소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개업공인중개사들에게 부동산중개사무소 인터넷자율점검제 참여 홍보 등 관련내용을 서면으로 안내했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자질 향상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전국건설기계카코크레인연합회’ 경기지부가 시청 앞에서 공사대금 미지급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있는 가운데 정작 용인시청 관계자들은 ‘난 상관없음’으로 일관. 밤샘 농성을 이어가는 탓에 용인동부경찰서 직원들은 퇴근도 못하고 현장을 밤새워 지키는 상황이 생기고 있지만 시청 자치행정국장, 행정과장, 건설과장은 부담없이 연일 편안한 퇴근길을 맞아. 무관심을 반증하듯 해당 국장과 과장들은 집회 현장에 얼씬도 하지 않아. 시청이 벌여놓은 일을 경찰이 고생하며 뒤처리 하고 있지만 정작 시청의 높으신 분들은 바쁜 행정일에 위로의 말이나 고마움을 표현하는 감성조차도 잃어버린 듯.
지난 17일 용인 지역에서 다양한 종교행사들이 열려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용인시청 광장에서517 용인시 기독교 복음화 대성회가 열렸다. 용인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성회에는 지역 내 기독교 신자 약 8000여명이 모여 대한민국과 용인시의 발전을 기도했다. 아울러 세계선교와 네팔 재난 복구를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으며, 용인시목회자부부연합합창단과 박주옥 목사, 팝페라 가수 임지은, CCM가수 송정미씨가 찬송가를 선보였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는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가 열렸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시불교신도회가 주최한 법회에서는 용인지역 불자들이 모여 부처님에 대한 공양과 말씀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용인 시내를 도는 연등행렬도 진행, 약 5000여명의 불자들이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이 밤거리를 밝혀 장관을 연출했다.
용인시가 여름철 폭염대비를 위해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동안 관련부서 간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T/F팀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상황관리반, 폭염상황 발생시 의료지원을 담당하는 건강관리지원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 지정·운영 및 활동 정보 전달체계 구축, 폭염 상황대응 핫라인(Hot Line) 유지 등을 펼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통보와 보고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경로당,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영농·옥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예방 계도·홍보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피해 감시체계 구축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교육 강화 등을 펼친다. 특히 폭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 65개소를 지정,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시 65세 이상 노인, 농민, 건설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한다. 신고나 문의는 용인시 재난안전상황실(324-4949)이나 용인시 안전총괄과(324-2361)로 하면된다.
용인시가 올해 시비 56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미설치로 지하수 및 간이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14개 지역에 상수도 급수공사를 시행한다. 상수도 미급수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생활환경 및 보건위생을 개선하고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14개 사업 대상지는 처인구 원삼면 맹2·3리 일원과 지방도 318호선 독성교차로~학일리 구간, 모현면 갈담리 독점마을, 기흥구 상하동, 수지구 성복동 일원 등이며, 총20.4km의 배수관로(직경75~150㎜) 설치공사다. 사업이 완료되면 갈수기 지하수 고갈이나 수질 오염 등 불편을 겪는 약 534가구의 주민 건강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급수 지역의 지속적인 배수관로 확충을 통해 식수난 해결과 먹는 물 안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건설기계카코크레인연합회 경기지부회원들이 상현교차로 공사대금 미지급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있다. 용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하도급 업체 부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가 발주한 공사에서 수익성 악화에 따른 하도급 업체의 부도가 발생, 결국 건설장비 등을 제공한 사업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장비대금을 받지 못한 업주 측은 발주처인 시가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결책은 도출되지 않고 있다. 지난 18일 용인시청 앞에서 전국건설기계카코크레인연합회 경기지부 회원들은 집회를 갖고 크레인 장비사용대금을 해결할 것을 시에 촉구했다. 이는 시가 발주한 상현교차로 공사에서 하도급업체의 부도로 인해 장비사용료를 8000여만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이같은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공사 발주 계약 절차 상 장비대여업체와 하도급업체간의 계약관계일 뿐 원도급업체와 발주처가 관여하기 힘들다 것. 상현교차로 공사 이외에도 크고 작은 공사에서 하도급업체의 부도에 따른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하도급업체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공
▲정찬민 용인시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규제개혁 최우수 지자체 상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가 정부 서울청사에서 21일 오후 2시에 열린 2014 규제개혁 종합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성과와 전국적 모범사례를 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자체 대표로 용인시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정 시장은 지난 6일에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용인시의 규제개선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정찬민 시장은 규제건수를 줄이기보다 타 시군에 비해 과도한 규제로 시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족쇄가 되는 핵심 규제 위주로 감축한 점을 강조했다. 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조직개편을 통해 각 구청마다 인허가 전담창구인 건축허가과를 설치해 민원불편을 감소시켰고, 민원처리기간도 평균 7일을 단축했다. 아울러 상위법령 개정건의 116건, 공장설립이나 건축행위를 옥죄던 자치규제 49건 개선, 법령에 근거 없 이 자구적으로 양산된 임의규제 18건을 폐지했다. 정찬민 시장은 규제개혁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사회 그늘진 곳에
용인서부경찰서가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와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제2기 시민경찰학교를 운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3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법률상식 강의 및 명사 특강 등을 진행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초치안 확보를 통해 협력치안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오는 7월까지 주 1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경찰 교육이 경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스스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경찰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치안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기흥구 소재 보라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동부경찰서장, 보라초교장,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스쿨존을 통행하는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위반시 범칙금과 벌점이 두배로 부과됨을 홍보하고,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차량 집중단속 안내도 병행했다. 또, 무단횡단 금지를 내용으로한 리플렛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야광 반사택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찰 관계자는 자발적인 교통법규준수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