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건강한 자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영유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튼튼 출산 임산부 요가교실 ▲냠냠엄마젖 모유수유교실 ▲만 212개월 미만의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아기마사지 교실을 선보이며 4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엄마아빠 태교학교는 다음달 4일부터 지역 내 예비 출산 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해 7주간 운영된다. 기흥구보건소는 ▲부부출산교실 ▲이사주당 태교신기 교실 ▲순산!체조교실 ▲아기마사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사주당 태교신기 교실은 태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용인의 대표 여성실학자 이사주당이 쓴 태교신기를 바탕으로 청각태교, 두뇌발달태교, 바느질 태교 등 다채롭고 유익한 구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한 태교학교 ▲이사주당 예비맘 건강교실 ▲예비맘 순산 요가교실 ▲엄마도 Good, 아가도 Good 모유수유클리닉 ▲쑥쑥 잘 자라는 우리아기 베이비마사지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한 태교학교 및 이사주당 예비맘 건강교실'은 임신출산과정, 태교법 및 분만호흡법, 모유수유
단국대는 지난 11일 죽전캠퍼스에서 특허청과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 운영대학’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는 국내 유일 학부와 대학원에서 함께 지식재산 전담 교육을 운영하기 위한 협약이다. 단국대는 특허청의 ‘제 3차 지식재산 전문학위과정 운영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특허청과 발명진흥회에게서 5년간 20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2016학년도부터 대학원 석사과정 40명을 선발해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012년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학부과정의 지식재산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단국대는 학부-대학원 공동 운영을 위해 우수 학생 선발했다. 이와 더불어 교육 커리큘럼 설계 및 교재 개발 등 교육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다. 단국대 대학원 지식재산 전문 학위과정은 지식재산권법, 특허법, 디자인법 등 지식재산의 기초가 되는 과목과 기술사업화, 디자인경영, 문화콘텐츠계약 등 다학제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또 글로벌지식재산분쟁실무, 국제라이센스 실무 등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인근에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축허가에 반발이 거센 가운데 지역 시의원이 시민들의 입장을 전하는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시 집행부에서 건축 허가된 사안을 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시의회가 청원서를 제출한 것은 역대 용인시의회 역사상 첫 사례다. 이에 따라 주민청원서에 논의하는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흥구 지곡동 써니밸리 아파트 290명의 주민이 서명하고 지역구 시의원인 김기준 의원 등이 제출한 청원서는 소관위원회인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청원서에는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축으로 인한 유해물질 발생과 주민의견이 무시됐기 때문에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개발행위를 위한 입지여건 평가가 잘못됐고, 아이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인ㆍ허가과정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청원서를 통해 요구됐다. 청원서를 제출한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원은 시 집행부의 결정에 대해 현행법상 방법이 없다고 하지만 주민들의 뜻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청원서를 작성하게 됐다며 아이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아무리 건축허가가 통과됐더라도 문제
용인 지역의 고교평준화로 인한 통학환경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타 지자체의 통학교통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버스에 치중됐던 정책에서 벗어나 택시를 이용해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있는 것. 이같은 정책이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인근 지자체에서도 택시를 이용한 통학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에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2012년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버스노선 부족으로 인한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학택시를 운영했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각 개인택시 지부에 협조를 요청, 3명 이상의 학생들이 1조로 택시를 이용해 등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요금은 1000원이며 그 이상의 요금에 대해서는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춘천시가 시행한 통학대책은 큰 호응을 얻었고, 지난 2013년에는 춘천시 지역 내 11개 고등학교로 범위가 확대했다. 지난해 춘천시에서 통학택시는 하루에 75대가 운영, 하루 이용학생은 약 260여명에 달했다. 더욱이 큰 효과를 거둔 통학택시지만 시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연간 약 1억원에 그쳐 인근 지자체에서도 이를 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원주시와 강릉
지난해 시의회로부터 제동을 받았던 ‘용인테크노밸리(구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동의안이 시의회에 상정됐다. 지난해 11월 시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했지만 용인시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됐다. 이에 시는 테크노밸리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해 재차 조례안과 동의안을 상정,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197회 임시회에서 논의된다.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덕성산업단지라는 명칭으로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지난 7월 한화도시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협약을 맺은 한화도시개발의 사업추진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자금조달 계획등이 지적돼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용인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재차 상정했다. 특히 시는 지난 해 부결 당시 지적됐던 출자동의안 내용을 변경, 20~50%로 설정한 특수목적법인 설립자본금 비율을 20%로 명시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산업은행 이외에도 다수의 금융권으로부터 PF에 대한 의향이 있다느 여신내역서를 확보했다”며 “한화도시개발 뿐만 아니라 한화건설이 출자금의 5%를 책임
용인시 육아지원 허브역할로 기대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보육 관계자, 영유아 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4층 건물 규모로 장난감 도서관, 육아놀이터, 일시보육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한 상담,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평가인증 컨설팅 등 다양한 보육 정보를 지원한다. 특히 센터는 시설보육 뿐만 아니라 가정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을 위한 일시보육실을 운영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보육요구에 맞춰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유아 성장단계별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가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치안을 위해 활동하는 용인시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조례 개정안이 상정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자율방범대에 대한 조례개정을 통해 시의회측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민관 협력 치안발전을 위한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자율방범대의 구성과 역할 등을 규정하는 조례 개정안을 임시회에 상정했다. 용인시자율방범대와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제 197회 임시회에 용인시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자율방범대 구성을 각 읍면동에서 지구대 관할 구역 내로 변경하는 한편 인원을 15명에서 20명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조례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현재 지역별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는 해당 경찰 지구대 및 파출소와 함께 치안활동 공조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자율방범연합대 측의 반발도 거세다. 지난해 부결된 자율방범대의 명칭변경 문제와 금번 자율방범대의 조례개정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인 봉사단체인 자율방범연합대의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 것. 아울러 조례가 개정될 경우 현재 자율적인 치안활동이 경찰의 간섭을 받으며 결국 보조자의 역할로 변모할 수 있다고 연합대 측은 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용인 수지․기흥구 학교 인권부장 교사 75명을 초청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경찰관계자 및 인권부장 교사 등 85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기관간 협조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과 학교의 사정을 잘 아는 인권부장 선생님간 협조가 필요하다며 힘을 합쳐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인권부장 교사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폭력을 담당하는 책임교사로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징계, 그리고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용인시는 2015년 원예분야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된 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시범사업자 선정은 지난 달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2015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사전교육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농가를 배제하고, 전체 집합교육이 아닌 지역별 농업기술상담소에서 나누어 진행했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범요인 극대화를 위해 대상농가가 숙지해야 할 보조금 집행요령과 분야별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원예분야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등 농업연구기관에서 새롭게 개발된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급한다. 아울러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과채류 기후대응 시설원예 패키지 사업’ 등 총사업비 9억여 원에 16개 사업을 시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제역과 AI 확산방지를 위해 우리시와 농업인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들이 신기술 보급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용인시는 공동주택 법률상담을 3월부터 월 2회(둘째, 넷째주 화요일) 시청사 2층 법률상담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의 조기해결과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으뜸아파트 만들기 종합계획’의 하나로 법률상담을 활성화 한다. 이를 위해 재능기부 참여 변호사 3인과 주택관리사 1인 등 4명의 상담관을 위촉해 홍보 및 상담사례 전파 등에 힘쓴다. 상담은 법률 분야, 시설물 분야, 관리 실무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 운영과 관련된 분쟁사항 ▲관리규약 및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등에 관한 사항 ▲입주자대표회의와 입주민 간 분쟁사항 ▲단지 내 시설물 유지·관리 및 보수방안, 주택관리실무 등이다. 상담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자 및 관리주체는 상담일 7일 전까지 용인시 홈페이지 공동주택 상담실 코너 또는 팩스나 서면으로 신청해 사전예약하면 되며, 상담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법률상담실을 통해 차별화된 공동주택 관리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분쟁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용인레스피아 증설사업을 설계와 시공을 함께 발주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입찰해 올해 내 공사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처리구역 내 2017년 말 준공 예정인 역북지구 등 아파트사업 준공과 병행해 하수처리시설 설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 턴키 입찰 결정은 국토부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것으로 지난달 25일 국토부로부터 통보 받았다. 턴키 입찰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발주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의 뜻으로 쓰인다. 설계·시공 분리입찰에 비해 공사비용 절감과 공기 단축이 가능하고 설계·시공 일괄계약으로 책임한계가 명확한 장점이 있다. 용인레스피아 증설사업은 시설 처리용량을 기존 4만8000㎥에서 총5만6000㎥ 규모로 8000㎥를 늘리는 시설 개량 및 증설 사업으로,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기존시설은 모두 지하화한다. 이를 위해 국·도비 등 모두 1399억여원을 투자한다. 이에 따라 하수 유입수질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3,5㎎/ℓ, 총질소(T-N) 10㎎/ℓ 등 최근 법 개정으로 강화된 수질기준보다 양호한 수질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팔당호 수계인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위치한 용인레스
용인시는 지난 5일 용인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지역 내 35개 초등학교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안심 용인’을 만들기 위한 ‘2015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식품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에 대해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수지구보건소에서는 이날 사업설명회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 교육을 위한 인형극 공연과 아토피 야외 교실, 올바른 목욕법, 동영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울러 모든 안심학교에 보습제와 천식 응급키트를 비치하고 보건교사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의 교육을 통해 알레르기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올해 총 56개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지정, 각각 특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응급체계를 구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