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시청사 1층 광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광장 개방은 시청사를 시민, 기관, 단체들이 4월 1일부터 국·공휴일과 주말에 시청 광장을 행사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방하는 광장은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시청사 앞 1층 7,697㎡ 규모다. 개방 대상은 공공목적의 행사, 각종 단체의 문화행사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행사, 야외 결혼식, 종교 행사 등이 해당된다. 영리 목적을 위한 개인 및 단체 행사나 각종 집회 등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시는 공무원들의 업무에 지장이 없는 행사는 평일에도 시청 광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광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 단체는 용인시 관련부서 및 회계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어 문화복지행정타운의 다양한 인프라를 시민친화공간으로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체험을 할 수 있는 시민농장을 분양한다. 시민농장은 용인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달 16일 도시농업 심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시민농장 부지는 송담대학교 맞은편 여성회관 예정부지로 1만3569㎡ 면적에 시민농장구역, 경관구역, 휴게 쉼터, 전시텃밭 등을 조성한다. 오는 3월부터 부지를 정비하고 텃밭 구획을 나눌 계획이다. 한 구좌가 16㎡로 한 세대가 한 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분양의 경우는 32㎡을 기준으로 하고 분양료는 무료다. 시민농장 분양 확정자는 4월부터 12월까지 텃밭체험을 할 수 있으며, 유기농 재배를 원칙으로 하고 농자재와 농기구는 경작자가 준비해야 한다. 시민농장 분양은 오는 15일까지 용인시청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용인소식지, 신문 등을 통해 홍보, 16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중앙상담소에서 신청 받는다. 신청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해당 증빙서류(장애인 등록증, 복지카드, 가족관계증명서, 국가유공자 증빙서류 등),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홈페이지 서식 참조)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특별, 일반, 단체를 분리해
을미년 정월 대보름날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6시 30분 신봉동 자율방범대 초소 앞 벌판에서 2015년 신봉동 정월대보름맞이 민속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자율방범대와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가 수지구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로 열리는 행사다. 행사는 매년 2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수지구와 수도권 남부의 대표적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5년도에는 그동안 실시하던 주민 기원제, 소원지 쓰기, 풍등 날리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주민자치센터에서 난타, 풍물놀이, 어린이 벨리댄스, 클래식 기타, 한국무용, 어린이 태권무, 민요, 댄스스포츠 등 동아리 팀들이 공연을 선보인다. 2015년에도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준비돼 행사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는 화합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봉동자율방범대 인경환 대장은 한해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지 달기, 풍등 날리기 등 가족참여행사에도 수지구의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햇다.
용인시는 태풍, 호우, 강풍, 지진 등에 대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다각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일 시청사 10층 재난상황실에서 풍수해보험사업 구청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개요와 상품, 보상사례, 가입절차 안내,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한 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3월중 공동주택에 대한 풍수해보험 안내장 발송과 5월~10월 보험가입 강조기간을 운영, 풍수해보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이 기간 중 이·통장회의와 반상회 시 보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읍·면·동에 전담창구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보험 가입문의와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고,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는 보험기간 만료 전 갱신 안내장을 발송, 가입이탈을 최소화한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온실 관련 태풍, 호우, 강풍, 지진 등이 있을 것에 대비,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55%~86%를 지원, 피해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약 2400여명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가입 증가율 전국 3위를 기록한바 있다”며 “시민들이 보험가입을 통해 기습적인 풍수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단국대 국제교류처 1층 강의실에서 신입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단국대 신입유학생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내 실정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인한 보이스피싱, 무면허 운전, 불법취업 등 각종 범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으로는 유학생 범죄사례 및 대처요령, 중국어 등 11개국어로 제작된 기초질서 위반행위 등 단속에 대한 범죄예방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각종 범죄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처인구 이동면 LNG발전소와 기흥구 지곡동 인근의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반대주장을 펼치 고 있는 주민들이 용인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이동면 주민과 지곡동 주민 약 300여명이 함께 집회를 열고 안전과 환경오염에 우려가 있는 시설허가를 철회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주민들은 해당 시설이 들어올 경우 지역의 기초의원과 국회의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한 경고를 보냈다. 항의집회를 가진 이동면 주민들은 LNG복합화력발전소가 이동면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것에 대해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주장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지곡동 주민들 역시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건설은 지곡초등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큰 위협을 줄 뿐만 아니라 연구소에서 나오는 유독물질이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대책위 김춘식 위원은 이동면LNG발전소 건립이 진행된다면 이동면 지역의 시의원을 주민소환하는 절차를 선관위에 검토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신지체장애를 앓고있는 실종자를 찾아준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이 일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에는 지난달 기흥구 마북동 소재 한 음식점 앞에서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 인상착의와 자주 가는 장소를 전파해 실종된 장소에서 5km 떨어진 상가 주변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후 실종자의 어머니인 김아무개씨는 아들을 찾아준 경찰에 “수 차례 실종된 아들을 구성파출소 직원들이 찾아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편지를쓰게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치안유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아픈 곳을 보듬어 주는 공감치안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용인시의 장애학생을 위해 수지구 성복동에서 추진됐던 특수학교 설립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가운데 처인구 마평동에 특수학교 설립이 재차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수지구 성복동에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주민들의 민원에 떠밀려 당초 계획과는 달리 처인구에 특수학교 부지를 새로 물색해왔다. 하지만 마평동 주민들 역시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고 있어 주민민원에 또 다시 특수학교 건립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 지역 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처인구 지역의 부지를 물색한 결과 마평동에 특수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교육감의 최종 결재가 남은 상황으로 교육청 측은 총 30학급에 189명 정원의 특수학교를 오는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학교설립을 위해 예상되는 비용은 부지매입비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총 206억원 수준으로 교육청은 해당 부지가 42번국도와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특수학교 부지를 처인구로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에 대한 비난의 여론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아파트 가격하락을 이유
용인시가 올해 45개 농업신기술 시범사업에 총 27억 7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5년도 농업신기술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 신기술 보급사업은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농산물인증, 농촌관광분야 등 7개 분야 45개 사업을 펼친다. 신기술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은 매년 1월 중 홈페이지‧신문 등에 공지한 후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1월 말까지 지역별 농업인 상담소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어, 분야별 전문 농촌지도사가 사업 신청 농가를 방문해 입지조건, 사업추진 열의도,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 평가, 산학협동심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을 결정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40개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 확보는 물론 경영비 절감기술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며 “올해는 더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 지역 내 여성으로 이뤄진 줌마렐라 축구단이 호응을 얻으며 각 지역에서 창단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동면과 양지면에서 여성축구단이 창단된 이후 지난 1월 구성동에서도 여성축구단 창단이 이어진 가운데 5곳의 지역에서도 축구단이 창단된다. 새로 창단되는 지역으로는 동부동과 풍덕천2동, 마북동, 구갈동, 상현1동 등으로 이들 구단이 창단될 경우 총 8개의 줌마렐라 축구단이 용인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지난달 26일 동부동에서 창단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7일에는 풍덕천2동, 지난 1일에는 구갈동에서 창단이 이어진다. 아울러 상현1동 역시 오는 6일 창단식을 가질 예정으로 정찬민 용인시장이 직접 창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열린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용인시 여성들이 화합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줌마렐라 축구단 창단이 지역 여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줌마렐라는 아줌마의 줌마와 신데렐라(Cinderella)의 렐라를 합성한 단어로 아줌마지만 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진취적인 기혼여성을 일컫는 말이다.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회별로 추천받은 전문가 16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으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에 허만갑 용인풍경화가회회장, 이영 ㈜삼양컴텍 이사,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 신대현 백암신용협동조합 감사가 위촉됐다. 복지산업위원회 소속으로 조익현 용인병원유지재단 관리원장, 허정 원삼농협조합장, 권영정 아르인 대표, 김배훈 영국전자 대표, 변찬우 상명대학교대학원 수 생태학과학과장, 목민숙 어린이집 연합회장, 이홍직 강남대학교 교수가 임명됐다. 도시건설위원회 소속으로 김병랑 단국대학교 교수, 신상헌 ㈜명성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정봉조 한국도로공사 책임연구원, 이경주 우림토목엔지니어링 대표, 하희동 ㈜천마산기술단 상무이사가 활동한다. 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에 관한 정책자료 제공과 대안의 개발 등을 자문하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서리고려백자요지 용인시가 사적 제329호 서리고려백자요지 및 사적 제500호 보정동 고분군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율적인 보존과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이동면 서리에 위치한 서리고려백자요지는 3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백자의 발생과 변천과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확인돼 1989년 사적 제329호로 지정됐다. 또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보정동 고분군은 중부지역 신라의 한강유역 점령과 진출로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확인돼 지난 2009년 사적 제500호로 지정됐다. ▲보정동 고분군 이번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용역은 문화재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복원 방안을 수립한다. 아울러 유적을 활용해 역사교육장과 시민들의 문화재 향유권 신장 그리고 기존 문화관광자원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서리고려백자요지와 보정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정비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긴급보수 중심으로 이루어진 문화재 정비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해 합리적인 문화재 정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