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장애인 등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8대를 증차해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현재 용인 지역 내 운행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은 36대로 법정대수를 모두 확보했지만, 이용수요가 높아 시는 8대를 증차운행키로 결정해 차량 부족으로 배차를 받지 못한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월 5명의 운전사를 선발하는 한편 3월 중으로 6명의 운전사를 추가로 모집해 차량을 운영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특별교통수단의 연간 이용자수는 5만7000여명으로 차량 한 대 당 운행 건수는 약 6.5건에 달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은 자격심사 후 콜센터 상담전화(1588-6585) 또는 팩스(031-339-6598)로 예약신청(7일전~1일전) 또는 즉시신청(당일 2시간 이내)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추가 도입으로 보다 많은 교통약자 이동권이 확보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과 병원이용시간 등 이용이 집중되는 시간에 탄력적 운영을 통해 교통이동약자들을 위한 운행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소개하는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 홍보책자를 직접 제작해 배포 중이다. 이번 홍보책자는 시민들에게 보건소의 다양한 업무와 각종 보건사업을 알려 보건소 기능을 잘 알지 못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 는 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어르신 이용하기 등 생애주기별 보건의료와 각종 민원 서비스 제공 등 보건소 핵심 기능이 담겨 있다. 각 구 보건소 민원실에 비치 중에 있으며, 보건소 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통·리장들에게도 3월 중 ‘찾아가는 보건사업 설명회’를 통해 빠짐없이 배포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책자에 수록된 내용 외에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며 “또한 언론보도, 용인소식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는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용인시가 전국에서 출근을 위해 빠져나가는 인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시ㆍ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에서 타 지역으로 출근하기 위해 근로자는 매일 9만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양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숫자로, 이번 조사는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군별 근무지기준과 거주지의 취업자 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이에 반해 근무지 기준의 취업자가 거주지기준보다 많은 지역은 10만5000명이 유입되는 화성시와 3만1000명이 유입되는 포천시로 나타났다. 한편 거주지를 기준으로 근로자의 수에 대해 용인시는 총 43만명의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어 전국에서 5번째로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근무지기준 근로자의 수는 전국에서 9번째로 높은 33만2000명으로 근로자의 유입보다 유출이 많은 이른바 ‘배드타운 도시’로 분석됐다. 아울러 용인시는 상용근로자 비중이 81.8%로 나타나며 전국 155개 시군 중 거제시와 과천시, 아산시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조사결과 용인시의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 인구는 42만9000여명이며 실
오는 11일 전국의 농협과 산림조합의 조합장 동시선거를 앞두고 용인시 산림조합이 일부 조합원의 자격을 박탈하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산림조합의 조합원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지난 1994년 6월 30일까지 3000원의 출자금을 내야 했지만 이후에 출자금을 납입한 조합원에 대해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려 했던 것. 결국 산림조합은 조합원 박탈결정을 취소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관리조차 되고 있지 않는 조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용인시산림조합과 조합원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자격 실태조사를 한 결과 약 400여명의 조합원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유는 산지와 임지를 매각했거나 조합원의 사망으로 인한 사유도 있지만 논란이 된 사안은 1993년까지 산림계로 운영되며 산림조합법을 적용받다 산림조합으로 전환, 임업협동조합법이 적용된 조합원이 문제가 됐다. 산림조합 전환에 따라 6개월의 유예기간인 1994년 6월30일까지 조합원은 출자금을 납입해야 했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시일이 지나서 조합비를 납입했다. 결국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3월부터 운영된다.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지구온난화 등 지구환경 변화를 체험하고 교육하는 곳이다. 처인구 동부로 162번길 14에 면적 1,012㎡ 2층 규모로 총9개 체험공간에 26개 시설로 구성됐다. 9개 체험공간은 기후변화의 이해, 원인, 대응, 현상, 포토스페이스, 우리들의 실천, 하천살리기, 생태체험관 등이며, 장소마다 다양한 맞춤형 기후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다. 탄돌이를 잡아라 코너에는 디지털 화면의 탄소배출이 많은 콘텐츠에 공을 던져서 위기에 빠진 아기북극곰을 구출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리 하천을 부탁해 코너에는 멀티터치 미디어테이블에 조성된 가상 하천의 방치된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체험이 준비됐다. 생태체험관의 요술생태거울도 흥미롭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에 색칠한 후 요술생태거울에 그림을 비추면 그림이 3D영상캐릭터로 탄생해 인사하며 주위를 날아다닌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미지인식 증강현실(AR) 콘텐츠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의 개념과 심각성, 온난화를 막기 위한 생활 속 실천사항 등을 집중 교육할 것이라며 마평습지와 연계한 자연환경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경기도재향군인회의 신임 회장 선거 도중 금권선거 의혹이 제기되면서 선거가 중단됐다. 지난 달 24일 경기도재향군인회에 따르면 26대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에서 회장 선거에 출마한 황 아무개 후보는 투표에 참석한 187명의 유권자로부터 111표를 획득했다. 하지만 투표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100만원을 황씨에게 받았다는 양심선언을 한 대의원이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도 재향군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선거를 중단했다. 아울러 지난 달 26일 9명의 선거관리위원들이 모여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채 회장선거 일정은 미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황씨는 “그동안 재향군인회 내부에서 갈등이 지속됐지만 선거 당일 문제를 제기했다고 해서 당선을 유보한 것은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다”며 “현재 회장이 공금횡령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 후보를 밀기 위해 이같은 논란을 벌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복지 틈새에 놓인 ‘차상위계층’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등 4개 시 차상위계층 300가정을 지원하는 내용의 ‘15년 오케이365 희망천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이종길 관장,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조병오 관장, 평택부락종합사회복지관 박인희 관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홍영돈 부단장,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부터 1년간 대상 가구들에게 농산물과 밑반찬 등의 생필품과 명절물품을 지원하고 위기상황 발생시 긴급구호에 필요한 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3억여원의 후원금을 각 기관에 전달했다. ‘오케이 365 희망천사’는 삼성전자가 기흥/화성캠퍼스 인근 5Km내 지역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펼쳐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수혜규모를 220가구에서 300가구로 늘이고 대상지역도 용인(120가구)과 화성(120가구)에서 오산(30가구)과
용인과 수원을 통과해 광교신도시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이 내년 2월 개통예정인 가운데 역 명을 두고 저마다 주민들이 광교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 연일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용인시를 지나는 4개의 역(SB01~04) 중 3개의 역은 지난 달 23일 지명위원회에서 당초 진행한 동천역, 수지구청역, 성복역으로 결정했지만 상현역과 상현광교역으로 논의된 역명이 문제가 됐다. 이는 광교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을 중심으로 당초 1안인 상현역과 2안인 상현광교역이 아닌 주민들이 원하는 광교역으로 역 명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이의동, 하동, 원천동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대 1130만 4000㎡에 3만 1100여가구를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이 중 용인시는 153만2000㎡로 분양가구수는 3744가구가 광교신도시에 속해있다. 이에 시는 23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1안으로 상현역과 2안으로 상현광교역을 상정했지만, 광교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안건에 광교역 자체가 누락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일부 주민들은 민원게시판에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하며 지명위원과 회의록을 공개하라며 강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 3월 2일 개교를 앞둔 삼계고등학교의 공사가 끝나지 않아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자아내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용인 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개교를 준비 중인 삼계고등학교가 공사를 마치지 못해 학생들이 공사판 학교를 다녀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더욱이 개교를 앞두고 삼계고등학교의 진입로 공사와 체육관 및 운동장 공사는 오는 5월에서야 끝날 것으로 예상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안전문제와 학업환경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복도 오는 5월에나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원거리 통학에 대한 대책도 뚜렷하지 않아 경기도교육청은 과거부터 지적된 준비 없는 고교평준화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도교육청과 삼계고 등에 따르면 2일 개교되는 삼계고등학교는 수업을 위한 본관공사는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체육관시설과 운동장, 급식실과 진입로 공사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 공사가 끝나는 기간은 오는 5월로 예상되고 있지만 도교육청 측은 부분준공을 통해 개교를 진행하면 수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정작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숨기지 않고 있다. 삼계고등학교 개교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홍순태 ◇4급 전보 ▲의회사무국장 정해동 ▲평생교육원장 우천제 ◇5급 직무대리 ▲상하수도사업소 하수운영과장 직무대리 양승영 ▲처인구 유림동장 직무대리 이기옥 ▲기흥구 구갈동장 직무대리 정찬승 ▲수지구 성복동장 직무대리 김홍신 ◇5급 전보 ▲회계과장 전재영 ▲아동보육과장 유기석 ▲일자리정책과장 윤승호 ▲위생축산과장 김동수 ▲건설과장 전병삼 ▲하천과장 남상원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김종면 ▲교통관리사업소 교통정책과장 정진교 ▲교통관리사업소 경량전철과장 조정권 ▲교통관리사업소 차량등록과장 민순기 ▲상하수도사업소 정수과장 오효근 ▲평생교육원 평생교육과장 차상용 ▲평생교육원 동부도서관장 임명숙 ▲평생교육원 서부도서관장 신현국 ▲처인구 건축허가과장 구본웅 ▲처인구 중앙동장 정창우 ▲기흥구 생활민원과장 이홍식 ▲기흥구 신갈동장 이형범 ▲수지구 신봉동장 이택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다음달 11일부터 6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실버리듬댄스’를 운영한다. ‘실버리듬댄스’는 사회활동이 감소되는 노년기에 리듬댄스를 매개체로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유연성과 근력 강화, 낙상 등 위험상황 대처능력을 키운다. 또 스텝과 동작을 암기해 치매예방 뿐 아니라 새로운 인관관계 형성으로 삶의 즐거움을 찾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용인시 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어르신 신체활동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집 밖의 활동을 통해 기분전환과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즐거움이 정신ㆍ신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버리듬댄스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6일까지 기흥구보건소 운동처방실로 선착순 전화 또는 방문으로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324-6951)로 하면된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용인시예절교육관에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 습득 및 이해를 위한 설맞이 한국문화체험 특강을 진행했다. 설맞이 한국문화체험에는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해 새해를 맞아 차례상 차림을 익히고 설 명절 음식인 떡국만들기를 체험했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을 계획 중으로, 상반기에는 한국의 절기 음식으로 화전 만들기와 전통복식체험 및 인사법, 단오 부채 만들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하반기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체험, 다례와 다식, 전통문양과 함께하는 상보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