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용인 지역 내 불교신도를 대표하는 불교신도회 회장 이취임식이 처인구 김량장동 오성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불교연합회 송년법회와 함께 용인불교신도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으며, 배건선 전 회장에 이어 이종재 전 시의장이 7대 용인불교신도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법회에는 전 군종교구장이자 용인 반야선원 주지스님인 자광스님과 불교계인사를 비롯해 지역 내 불교신도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우현, 백군기, 김민기, 이상일 국회의원과 이정문, 김학규 전 용인시장 등이 참석해 용인지역의 불교계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송년법회에서 용인의 큰 스님인 자광스님은 마음을 사흘만 닦아도 천년의 보배가 되지만 백년 동안 탐한 재물은 하루 아침의 티끌이 된다며 이날 참석한 신도들에게 귀감이 될 말씀을 전했다. 이날 용인시불교신도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종재 회장은 많은 면에서 부족하지만 신도회의 화합과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활동하는 불교신도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용인 지역의 불교신도를 대표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신뢰받는 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불교신도회는 지난 19
처인구 이동면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특히 최근 주민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은 한마음 한 뜻으로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지난 2012년부터 이동면에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 온 국민은행 용인대로 지점은 지난 18일 이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했다. 국민은행 용인대로 박용기 지점장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용인시 사랑의 열차에 탑승해 이동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후원에 꾸준히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2리 주민들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원을 이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동면 새마을지도자회와 농촌지도자회는 회원들이 휴경지에서 직접 경작하고 수확한 백미 40포(20㎏/포, 200만원 상당)를 지난 기탁했다. 이동면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는 훈훈한 마음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동면 주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가정으로부터 소외받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가는 아이들과 청소년의 보호쉼터 역할을 해온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하희의 집이 기아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기아자동차 서비스사업부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동과 어린이 보호시설인 '하희의 집에 소형차가 기증 된 것. 지난 2004년 개설된 하희의 집과 기아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의 인연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보호해온 하희의 집에 기아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 직원들이 자원봉사를 자처한 것. 인연은 매년 봉사활동과 물품지원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으며, 기아자동차 수원서비스센터는 소형차를 기증하는 큰 선물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센터 직원들은 매년 이 곳을 찾아 김장나눔과 물품나누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10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오며 오늘이 가장 큰 선물을 준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차량과 함께 유류비로 사용하라고 100만원도 얹어 기증했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대해 하희의 집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에 이같은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도 고맙게 느껴진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용인시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모임이 지난 18일 동백쥬네브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2014 용인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는 400여명의 내빈과 체육인들이 참석해 공로상과 모범단체상, 우수선수상을 시상했다. 이어 올해 용인시체육회 사업현황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찬민 시장은 “볼링의 손연희 선수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해 명예를 높였고, 다양한 체육행사가 시민들 화합에 큰 도움을 줬다”며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체육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중앙도서관과 기흥도서관은 내년 1월 8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통리더십 프로그램 ‘함성소리’를 운영한다.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리더)’는 청소년들이 단체활동을 통해 소통리더십을 개발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학교와 도서관 등에서 청소년 진로와 인성 강의를 해온 김상우 강사(Wicando School 대표)가 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만남, 소통, 나눔, 협력, 상상, 비전 등을 주제로 자기 표현, 갈등 해결, 시너지창출, 비전제시, 새출발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지식과 경쟁 중심의 타율적 교육에서 벗어나 타인과의 만남과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삶의 비전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접수인원은 기흥도서관과 용인중앙도서관 각각 30명이며, 참가신청은 2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과 19일 용천초등학교, 대지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만 5세 아동이 있는 유치원 교사와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안내를 진행했다. 용인 지역 내 유치원 중 2015학년 초등학교 입학 대상의 원아는 44개 유치원 71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 아동 수에 편차가 있어 거주하는 지역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유치원 교사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둔 부모님의 초등학교 취학 안내를 세심하게 할 수 있도록 취학 절차 안내 및 초등학교 생활 안내를 중심으로 실제 다문화특별학급 운영 경험이 많은 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은 한국 문화로 흡수하는 용광로 정책 보다는 출신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행복한 초등학교 생활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처인구가 쾌적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152곳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그동안 처인구 지역의 버스승강장은 조명시설의 부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어 왔으며, 구는 총 2억60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LED조명등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모현면 대교주유소 앞 승강장을 비롯해 68곳의 읍면 외곽지역 농촌형 승강장과 국도 45호선 광역버스 라인 등 BIT(버스정보단말기)가 설치된 경기도 표준형 승강장 84곳이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기를 통해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축적한 뒤 일몰 후 불을 밝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빛을 전기에너지로 저장해 야간 LED 램프를 작동시키는 방식으로 장마철과 동절기 설해 시에도 야간에 이용이 가능하다. 처인구는 승강장 전수조사를 통해 1일 3.5시간이상 태양열을 받을 수 있는 승강장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공사를 추진했다. 또 버스승강장에 승객이 들어서면 자동센서가 작동해 승객알림 조명등이 켜져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승객알림미 시스템도 설치됐다.
지방세 3000만원 이상의 고액 상습 체납자 202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용인시는 지난 15일 용인시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체납 발생일 1년이 지나고 지방세가 3000만원 이상인 체납자를 공개했다. 금번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개대상자는 개인 153명, 법인 49곳으로 이들이 체납한 총 금액은 약 257억원에 달한다. 용인 지역의 법인 중 지방세 체납이 가장 많은 곳은 ㈜쇼오난씨사이드개발로 2011년 지방소득세 등 총 2건에 대해 37억8000만원이 체납됐고, 뒤를 이어 ㈜새미랑이 재산세 등 총 743건의 세금을 내지 않아 총 10억1600만원의 세금이 체납됐다. 개인체납자는 안양시에 주소를 둔 강아무개(59)씨가 양도소득세 등 총 10건의 세금을 내지않아 총 7억7000만원의 세금이 체납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체납액 납부 및 소명기회가 부여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 경기도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명단공개 여부가 최종 확정됐다. 아울러 시는 실태조사를 통해 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신용정보 제공, 체납차량 간제견인 및 공매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지만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는 은닉
용인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민원서류 간소화의 일환으로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개발행위허가 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소화 대책은 개발행위 허가 신청시 첨부하는 서류가 총 24종에서 13종으로 46% 줄어든다. 간소화되는 서류는 담당공무원이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 6종의 서류와 다른 도면과 통합이 가능한 5종의 도면이다. 민원인이 건축물의 건축, 토지의 형질변경 등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를 신청할 때 관행적으로 제출하던 서류 중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지적도, 용도지역 및 도시관리계획 현황도, 위치도, 현장사진 등 서류 6종을 신청서류에서 제외한다. 또 우ㆍ오수 처리 계획도면, 개략 건축 설계도면, 기반시설 계획도, 녹지 및 공개공지 계획도, 주민 등 편의시설 계획도 등 5종의 도면의 경우 피해방지 계획도, 대지 종ㆍ횡단면도, 토지이용 계획도, 공사계획평면도에 통합해 신청 서류를 간소화한다. 시 관계자는 “인허가 신청에 대한 시민 부담이 경감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행정정보 공동이용망 활용과 관리를 통해 민원서류를 간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구성된 제 7대 용인시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시민의 대표로 선출됐다. 이 중 자신이 직접 느끼고 아픔을 겪어왔던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그리고 소외된 계층의 아픔을 공감하고 눈물흘린 한 여성의원이 돋보였다. 용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이은경(비례)의원은 자신과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능동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과 청소년, 그리고 여성들을 위해 시가 관심 갖지 못한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초선다운 패기와 따스한 마음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은경 의원을 만나 의정활동 목표와 시민이 함께 웃는 사회를 그리기 위한 포부를 들어봤다. Q.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들어온지 약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소감은? A. 평범한 시민이자 한 가정의 어머니로 생활해오다 막상 시의회에 들어오니 모든 것들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하지만 의정활동과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거치며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 Q.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과 여성, 그리고 장애인에 관심을 보였다. A. 시의회 활동을 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행정에 대한 지적이 매우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장애
용인지역 국회의원이 유권자시민행동이 선정한 최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누리당 이우현(용인갑)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용인을)의원은 지난 16일 유권자시민행동이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회 등 170여개 시민단체가 결성된 단체로, 이날 국정감사 최우수 상임위원장과 국회의원 35명을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한 이우현의원과 김민기의원은 대기업의 불공정한 시장지배 행위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번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이우현 의원은 국민들께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과 함께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김민기 의원은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기흥구 구성동의 구성지구 내 학교부지에 추진됐던 국민행복주택 건설계획이 보류됐다. 이에 따라 논란이 됐던 학교용지도 그대로 존치될 수 있게 됐다. 인근 청덕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거부 사태까지 이어졌던 학교용지 존치 및 신설학교 설립 논란도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이는 김민기(새정치연합용인을), 이상일(새누리비례용인을지역위원장)국회의원과 권미나 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학부모들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는 평이다. 그러나 청덕초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법인 초등학교 신설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상태다. 초등학교 신설 요건을 갖추기 위해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필요하지만,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성지구 내 행복주택건설을 반대해 온 청덕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학생들의 등교거부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및 청덕초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국토부와 교육당국이 구성지구 내 학교용지에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자 청덕초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학교부지 존치 및 신규학교 개설을 요구해 왔다. 시와 국토교통부, LH공사, 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정치인들은 지난 19일 과천정부청사 내 국토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구성지구 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