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안녕하십니까. 용인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상식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32년간 용인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110만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 용인신문은 그동안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날로 발전하는 용인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신문과 함께 한 지난 32년간 용인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고, 더 큰 성장 잠재력을 키워왔습니다. 계속해서 용인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시민의 사랑 속에 발전을 거듭하는 용인신문이 돼주길 바랍니다. 지역신문을 이끌어 나가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늘 올곧은 정론을 지켜나가는 용인신문이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용인신문을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읽으면서 지역의 돌아가는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부지런히 용인의 소식을 전달하는 정론 직필의 표본인 용인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바쁜 와중에서도 용인신문을 꼬박꼬박 챙겨봅니다. 신문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용인신문에는 지역의 살아 숨 쉬는 숨결이 묻어있다는 것입니다. 지역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용인신문 | 옛 종합운동장 부지 이전 및 복합터미널 건축 요구 등 논란 끝에 현 위치에서 신축공사가 진행됐던 용인시 유일의 공영버스터미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용인시가 정밀안전진단 등급 E등급을 받은 건물을 철거하고 최신 시설로 새로 지은 공영버스터미널을 임시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4년 건립된 옛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버스터미널 재건축 사업계획을 본격 추진했다. 2018년 ‘제3차 용인시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했고, 2022년 8월 예산 173억 원을 확보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881.7㎡)의 터미널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진통도 겪었다. 처인구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새 터미널을 옛 종합운동장 부지로 옮겨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터미널로 건설해달라는 요청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던 것. 하지만 당시 시 집행부 측은 종합운동장부지 공원화를 결정하며, 터미널 이전 신축 요구를 외면했다. 현 위치 신축이 결정된 터미널은 관련 행
용인신문 |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자 고용’ 해법 찾기가 과제로 떠올랐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무직 정년을 65세로 연장한데 이어, 공무원 노조도 정년 연장을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는 등 ‘정년 연장’을 둘러싼 담론이 확산 되고 있는 것.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하 공노총)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노후소득 공백 해소를 위한 정년 연장을 촉구했다. 공무원 연금법이 개정돼 6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퇴직 후 ‘소득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현행 공무원연금법은 1996년 이후 임용된 공무원의 연금지급 개시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담았다. 연도별로 △2016년~2021년 퇴직자는 60세 △2022년~2023년 퇴직자는 61세 △2024년~2026년 퇴직자는 62세 △2027년~2029년 퇴직자는 63세 △2030년~2032년 퇴직자는 64세 △2033년 이후 퇴직자는 65세다. 현재 공무원 정년이 60세인 만큼 2022년 퇴직자부터는 최대 5년간 연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 공백’이 발생하는 셈이다. 공노총에 따르면 2022년 1691명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용인신문 | 8년간의 표류 끝에 올해 용인시와 광역교통 개선 관련 협상을 끝낸 옛 경찰대학교 부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사업시행자인 LH가 공동주택 용지 공급에 나서기 시작 한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부터 6일까지 용인 언남지구 공동주택용지 B2·B3·B4블록 총 3필지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용인 언남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다. 총 2167가구 규모이며 건폐율 30%, 용적률 180%(B4는 150%) 이하로 건축 가능하다. 공급 가격은 필지별로 1407억 원 ~ 3416억 원 수준이다. 5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으로 공급한다. LH는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분양 대금의 40%에 해당하는 중도금은 8회에 걸쳐 납부하도록 하고 잔금 비율은 50%로 설정했다. 세 필지는 모두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B2블록은 사전(본) 청약 또는 매입 약정 및 조기 인허가 실적 우수 업체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된다. 우선순위 당첨자가 없을 경우 ‘일반 공급’으로 전환된다. 다음 달 4일 B2블록 우선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등 신청을 받는다. 용인 언남지구는 공공기관 지방 이
용인신문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의 초등학교 앞과 산책로에 특별한 순찰대원이 등장했다. 지난달 29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는 풍덕천2동에 모빌리티 마을 조성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활용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시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풍덕천2동에 연말까지 순찰 로봇과 웨어러블 로봇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율주행 순찰 로봇은 성인 무릎 높이 정도의 크기에 인공지능(AI)과 적외선 센서, 열화상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산책로를 돌며 순찰을 하며, 이상징후를 포착하면 경고음을 울리거나 관제센터로 정보를 전송해 112 또는 119에서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야간에도 운행되며 주취자, 화재, 이상행동 등을 감지해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한다. 순찰 로봇은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정평초등학교를 거쳐 신정공원, 정평천 산책로를 평일 3회 순찰하며 총 2대로 교대 운영된다. 시는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다음달 1일부터는 6주 과정으로 구성된 웨어러블 로봇 무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웨어러블 로봇은 ㈜위로보틱스에서 개발한
‘2024용인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오전 5400여 명의 달리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10Km와 5km 일반 및 가족런·커플런 등 4개 부분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는 가을빛이 한층 완연해진 아름다운 용인의 거리를 달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은 5Km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 5km 건강달리기, 일반·가족런·커플런 3개 부분… 참가자 호평 10km 코스는 고수들 기량 겨뤄… 이상일 시장 “용인시 방문 환영” 공동 대회장 김종경 본보 대표 “도전하는 달리미 여러분들께 박수” 용인신문 | ‘2024용인마라톤대회’를 찾은 5000여 명의 달리미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행복한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 용인시청 광장에서 모여 출발한 이번 대회에는 5400여 명의 달리미 가족과 봉사자들이 참석해 가을빛이 한층 완연해진 아름다운 용인의 거리를 달리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004년 관광을 테마로 시작한 용인마라톤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와 10km 및 하프 등 3개 코스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5Km와 10Km 코스 두 부분으로 치러졌다. 도로 교통통제가 어려워 하프코스를 없앴지만, 5Km 건강달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5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행 준비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7478명 증가한 15만 3600여 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9.4%를 차지한다. 전국 최대 인원이 경기도에서 응시하는 것이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에서 모두 344교 5946실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 학교에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과 25일에 수능 시험장 설치교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2025학년도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열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및 홍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4일부터 8일까지는 도내 19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원서접수학교 소속 고등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든 수험생은 11월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유일한 반딧불이 생태 보존지역인 처인구 호동 길업습지 인근 공용주차장의 차박에 대한 단속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9월 10일부터 개정 주차장법이 시행되면서 공용주차장 내에서의 차박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이 가능해진 것. 시 측은 우선 길업 습지 공영주차장 내에 단속 안내 현수막을 게제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약 10억여 원을 들여 반딧불이 생태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장소인 만큼 강력한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실제 단속을 진행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법망을 피한 차박캠핑족과 캠핑카 등 특수 차량에 대한 견인 장비 마련 및 차량 보관장소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것.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0일부터 공영주차장에서 야영, 취사를 하거나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된다. 지난 4월 입법예고 된 주차장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공영주차장에서 야영·취사 행위 등을 하다 적발되면 1차 위반 시 30만 원, 2차 위반 시 40만 원, 3차 이상 위반 시 5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공영주차장 범위에 지방공사 및 지방공단이 설치한 시설도 단속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개발행위 인허가와 관련, 담당 공직자의 재량권 남용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인허가 신청과 맞지도 않은 법을 과도하게 적용해 불허가를 결정, 민원인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시 감사부서에서 조사에 돌입한 것. 특히 해당 공직자는 개발행위 불허가 과정에서 협의부서 등에 ‘허가를 해 주면 안 된다’는 취지로 전화를 하는 등 인허가 법 상식에 맞지 않은 행동까지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시 감사담당관실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최근 기흥구 건축허가 부서에 대한 감사요청을 제기했다. 내용인 즉, 기흥구 중동 114번지 일대에 전원주택 허가를 적법하게 신청했지만, 담당 공직자가 사실과 다른 법을 적용해 불허가를 처분했다는 것. 시에 따르면 A씨는 또 다른 건축주 B씨와 함께 지난 2020년 5월 중동 114번지 일대에 전원주택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당시 기흥구 측은 개발부지 진입도로 소유주인 국방부의 ‘부동의’ 의견을 이유로 2021년 11월 최종 불허가 처리했다. A씨 소유 토지 진입도로는 석성산 정상부에 위치한 통신부대 진입도로로, 소유자가 국방부인데다 군사용 목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다만 A씨 소유 토지 인근 주택들
용인신문 | 용인시 동백지구 내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단지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착한 아파트’로 뽑혔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입주민과 관리 종사자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경기도 착한아파트’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단지는 500세대 미만 그룹의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500~1000세대 미만의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1000세대 이상의 수원 ‘e편한세상 광교’ 등이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단지 규모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관리 종사자의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일하는 환경이 좋으며 권리가 보호받고 서로 돕는 활동이 잘 이뤄지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아파트(220세대)는 휴게시설에 냉난방기, 식수설비, 가구 등의 비치상태가 양호하고 인권보호 관련 자체 교육 활동, 관리종사자 장기근속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592세대)는 관리종사자의 근로 계약 1년 이상 계약기간 비율이 높고 기존
용인신문ㅣ 지난 3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치러진 2024 용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대회가 치러진 용인시정 인근 도로는 용인대회를 찾은 마라토너들로 오렌지색 물결이 일렁였다. 무엇보다 이날 대회는 오랜 시간 희귀병 투병으로 마라톤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석해 5Km를 완주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봉주 선수는 당초 팬 사인회를 위해 참석했지만, 많은 달리미들이 참석한 행사장 분위기를 보고난 뒤 즉석에서 5Km 참가를 결정했다. 또 용인시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참가자들에게 나눠 준 ‘용인 백옥쌀’과 용인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이 함께 진행한 1회 용품 줄이기 및 텀블러 사용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용인마라톤대회 속 모습들을 화보에 담아봤다. -편집자주- 2024 용인마라톤대회 완주 메달.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달리는 모습으로 제작된 완주 메달은 참가자는 물론, 행사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회 개회식 후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Km 일반 및 가족·커플런 코스 출발 전 참석한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완주를 응원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신문 | 구성 이마트 트레이더스 삼거리에 우회전 차로 증설을 요청합니다. 아침 출근 시간대 구성성당에서 구성삼거리방향으로 나가는 차들이 많이 늘었는데 구성 이마트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가 80~90%가 되는 것 같습니다. 꿈에그린 아파트 앞 3차로 우회전 차로가 용인서부경찰서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들로 막혀버리면 우회전 대기 차량이 터널까지 밀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삼성명가타운에서 나오는 차들이 밀려있는 우회전 차로로 끼어들어 우회전하기도 어렵습니다. 반면에 직진과 좌회전 차로는 출근 시간대에는 한산합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가 10시이후로 개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좌회전 1차로를 직진&좌회전 차로로 변경하고, 2‧3차로를 용인서부경찰서 방향과 죽전분당 방향 우회전 차로로 변경하면 만성 교통체증은 줄어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