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 지역화폐 와이페이 인센티브가 설 명절을 전후해 상행 조정된다. 용인시는 지난달 30일 설 명절이 있는 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또 와이페이 충전한도도 30만원으로 상향한다. 시에 따르면 2월 중 용인 와이페이 충전 한도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를 10%로 상향, 총 30만원을 충전하면 33만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센티브 충전 한도는 30만원이지만 그 이상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용인중앙시장 등에서는 매출 30억 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에게는 풍성한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인센티브를 10% 상향키로 했다”며 “용인와이페이 사용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용인신문 | 경안천으로 분리돼 있던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와 왕산리를 연결하는 경안천교가 지난달 31일 전면 개통됐다. 시에 따르면 경안천교는 지난 2020년 착공했다. 총 공사비는 123억 원 규모다. 시는 경안천교와 국도 45호선과의 연결을 위해 도로관리청인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이날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모현읍 왕산리 766-46 일대에 설치된 경안천교는 모현읍 일산리 모현레스피아와 왕산리 국도45호선을 연결하는 길이 123m, 폭 14.7m의 교량으로 왕복 2차로 도로와 보행로를 갖췄다. 이 교량과 연결되는 국도 45호선에는 길이 281m의 가감속차로 1차로도 설치됐다. 시는 경안천교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모현읍 일산리 주민들은 유통시설이나 도서관 등 편의 시설이 있는 왕산리의 생활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안천 산책로 연결로 설치로 주민들의 산책로 이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3750세대 규모의 왕산지구 입주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교 개통으로 교통 여건이 좋지 않았던 모현읍 일산리
용인신문 | 용인 수지와 서울 가양, 수원 정자 등 1.5기 신도시들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특별법 적용 기준을 확대하면서 특별법 적용 지역이 당초 51개에서 최대 108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여건이 맞춰지지 않거나 사업성 등을 이유로 수직 증축을 추진하던 수지지역 내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들도 일부 변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시행령을 마련, 3월12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특별법 적용대상과 안전진단 면제, 공공기여 비율 등에 관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우선 특별법 적용 대상인 ‘노후계획도시’의 정의가 넓어졌다. 기존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를 ‘택지개발사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업에 따라 조성 후 20년이 경과하고 면적인 100만㎡ 이상인 지역’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시행령은 ‘택지개발사업’의 범위에 공공이 시행한 주택공급개발사업, 산업단지 개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시행된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했다. 이에 따라 안산
김운봉 부의장, 의회사무국 직원 A씨 이혼 관련 문제의 발언… ‘조사 보고서’ 윤리심사위에 넘겨 징계 수위 ‘촉각’… 민주당 과거 사례 ‘재조명’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 사상 첫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 열렸다. 지난해 12월 시의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김운봉 부의장의 성희롱 발언이 문제가 돼 시의회 조사위원회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결국 윤리위에 회부된 것. 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2011년 한은실 전 시의원의 스카프 절도 사건으로 한 차례 열린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윤리위가 상설화되기 전으로, 사실상 공식 윤리위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열린 제2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조사위원회를 거쳐 시의장에게 제출된 보고서를 윤리위에 회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김 부의장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넘겼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사보고서에는 김 부의장의 발언이 성희롱 등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리특위는 5일 2차 회의를 열고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결정된 징계 수위에 대해 본회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본회에 상정할 경우 오는 6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징계 여부가
용인신문 | 용인시 동서를 가르는 42번 국도 도로보수와 가로등을 설치해 주길 청원합니다. 양지면 지역을 지나는 왕복 4차선 42번 국도는 지난 2022년에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용인시민장례문화원 인근부터 용동중학교 입구 4거리까지는 가로등이 전혀 없습니다. 지역 특성상 화물차의 유동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하나 없는 밤거리를 지나다닐때마다 항상 불안한 마음입니다. 이는 차량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및 자전거도로 이용 시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용동중학교 부근 도로 싱크홀이 생긴지 1년도 훌쩍 넘었습니다만, 여전히 보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싱크홀 사이즈 또한 타이어 1개가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지만 보수는 커녕 1년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발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지역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한 이색 김치를 선보인다. 지난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주관 ‘지역축제 연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맛의 청경채 김치 요리법을 발굴한다. 청경채는 사계절 내내 생산돼 쉽게 구할 수 있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김치의 새로운 맛을 내는 이색 재료로 손색없다. 전국 청경채의 70% 가량이 용인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용인에서는 169농가가 169㏊에서 1만 2797톤의 청경채를 생산했다.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용인시민페스타’에서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청경채 김치와 수육 시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청경채 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경채의 대표 산지인 용인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도록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모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페스타는 용인시민의 날 축제와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
용인신문 | 지난해 경기도에 공적채무조정을 신청한 개인파산, 개인회생 대상자가 지난 2022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따르면 2023년 공적채무조정 지원 실적은 개인파산 1014명과 개인회생 115명 등 총 1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557명(개인파산 492명, 개인회생 65명) 대비 109.8% 증가한 수치다. 고금리와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한계채무자와 취약계층의 부담이 날로 더해가는 상황에서 경기남북부를 합쳐 개인파산으로 재기하는 경기도민 10명 중 1명은 센터가 지원했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채무자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중 일부를 3년간 갚고 나머지를 면책받아(회생)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다. 경기금융복지센터는 지난해 개인파산면책을 지원받은 경기도민 1014명의 기록을 정리한 ‘2023. 경기도민 악성부채 해방일지’를 공개했다. 해방일지에 따르면 전체 1014명 중 개인파산신청 당시 무직자 비율은 83.8%다.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83.6%로 가장 많았고,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은 76.4%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지역의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발표 등 반도체 관련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처인구 지역 전반의 토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2023년 연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년(2.73%)에 비해 1.91%포인트 하락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 안정 영향으로 지가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지가 상승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0.32%)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1.14%), 서울(1.11%), 경기(1.08%) 등 3개 시도가 전국 평균(0.82%)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용인 처인구 지가가 연간 6.66% 상승하며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정부가 지난해 3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를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
용인신문 |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돼 온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폐지된다. 정부는 지난 22일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단통법)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웹 콘텐츠를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하게 설정하도록 했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토론회 결과, 국민이 주말에 장보기가 편해지도록 하기 위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원칙을 폐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와 관련, 여론
용인신문 | 용인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설 명절 대비 재난취약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 소재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지난 1974년 10월에 개장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연중 이뤄질 계획으로, 지난해 설 명절에도 하루 평균 6000 명의 국민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만 9020㎡의 대규모 면적에 화재에 취약한 한식 목조 와가 건물 131동과 초가 건물 129동 등 총 325동이 배치돼 있고, 14종의 놀이기구가 있어 용인소방서에서 재약취약시설로 지정해 특별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주요 컨설팅 내용은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인접한 야산으로의 산불 예방 등 방어선 구축 △자위소방대 구성 및 소방계획서 작성 등 주기적인 훈련 추진 △다중 운집 행사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등이다. 용인소방서장 관계자는 “건물 구조상 화재에 취약한 목조로 다수 분포돼 있어 사고대응보다 예방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안전한 용인시를 만드는 첫걸음은 화재예방의 관심에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용인소방서
용인신문 | 처인구 삼가동 삼가초등학교 진입 도로(중부대로 1158번길)의 열선 설치를 요청합니다. 국도 42호선에서 삼가초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경사가 높아 열선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열선이 제거되었습니다.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삼가동 두산위브 주민들도 사용합니다. 그러나 열선이 제거되면서 사고 위험도가 매우 높아졌습니다. 실제 지난해 12월 30일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승용차 하나가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처인구청 해당과에 민원을 넣었으나 유지보수 등의 어려움을 이유로 재설치가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해당 도로는 인근 아파트 주민 및 초등학교 임직원, 초등학생과 학부모, 인근 학원 차량 등이 통행하는 도로이고, 앞으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도로입니다. 무엇보다 과거에 열선이 있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가파르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런 점을 생각해주시어 삼가초등학교 올라가는 가파른 도로에 열선 재설치를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선거구도가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정찬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아 공석이된 용인갑 선거구와 이탄희(민주‧용인정) 국회의원에 이어 3선의 김민기(민주‧용인을)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며 4개 선거구 중 3곳이 무주공산이 된 것. 여기에 여야 중앙당 공관위 측이 사실상 이들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원칙을 발표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부터 3선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 하려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역량보다 무거운 직책을 맡아왔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