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태국 방콕 국제식품 전시회(Thaifex Anuga Asia 2024)’에서 4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올렸다. 태국 방콕 국제식품전시회는 아시아 최대의 B2B(기업 대 기업) 식품 전시회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각종 농수산 가공식품, 건강식품 제조기업 3130개 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용인지역 기업들은 △과일소주 제조기업 소원컴퍼니 △전통주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술샘 △전통 떡 제조업체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브로스라팡 △식·음료 제조기업 우신상사 △산양삼 가공식품 제조기업 다온 등이 참가했다. 참가한 기업들은 용인시 단체관에서 전시회를 펼쳤으며, 세계 각국 바이어와 총 181건에 걸쳐 40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했다. 특히 소원컴퍼니의 ‘랑소주’는 주최 측에서 선정하는 ‘THAIFEX-ANUGA TASTE INNOVATION SHOW FINALISTS’에 이름을
용인신문 |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 백일해와 홍역, 성열홍,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홍역과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중 백일해 환자는 전국에 1255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19세 이하 어린이와 학생 비율이 가장 높다.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침방울)로 타인에 전파된다. 면역력 없는(예방접종력 없는) 가족 내 접촉자의 감염률이 70% 이상 될 정도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또 제2급 감염병인 홍역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으로 시작하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된다. 시는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용인신문 | 냉면 한 그릇 가격이 평균 1만 원을 넘는 등 외식 물가가 끝을 모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2.8%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치(2.7%)보다 0.1%포인트(p)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돈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조사하는 외식 품목 39종 중 23종의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상회했다. 물가가 하락한 품목은 없었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최근 넉 달 연속 평균치를 밑돌았지만, 오름폭이 확대됐다. 특히 식용유와 간장, 참기름, 고추장, 된장 등 기초 재료 상승 폭이 컸다. 통계청에 따르면 외식 세품 품목 39개 중 절반이 넘는 23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고 물가가 내린 품목은 없었다. 상승률은 떡볶이가 5.4%로 가장 높고 도시락(5.3%), 김밥(5.2%), 비빔밥(5.2%), 칼국수(4.3%), 쌀국수(4.2%), 김치찌개백반(4.1%), 구내식당식사비(4.0%) 등 순이었다. 한국소비
용인신문 | 용인시가 행복 나눔 가게 4곳과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협약에 참여한 상점은 △달콤이 구움과자점(대표 이은미) △여누반찬공방(대표 이태현) △바른밥상 다온(대표 이정윤) △우렁각시(대표 최필람)이다. 행복 나눔가게 4곳은 밥을 굶을 우려가 있어 시가 보호 중인 아이들에게 날을 정해 반복해서 먹을거리를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나눔가게 중 ‘달콤이 구움과자점’은 지난해부터 2년째 다달이 빵과 쿠키를 나눈다. 선행에 동참한 가게 대표들은 끊임없는 후원을 약속하고 지역 아동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와 지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가게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체결을 주관한 시는 주기로 보호시설과 위탁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생활 환경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연계한다. 앞으로 이어질 기탁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보호시설 13곳과 위탁가정 73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결식 아동 정기후원에 동참한 달콤이구움과자점.
용인신문 | 지난 5일 낮 12시 29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창리에 위치한 종이박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연면적이 각각 330㎡, 264㎡인 창고 2개 동이 모두 탔다. 또 종이박스와 기계류가 소실됐다. 불이 날 당시 공장 내부엔 관계자 등 6명이 있었으나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8건에 달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33대와 인력 10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용인신문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처인구 포곡읍 빌라·상가 밀집 지역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어머니자율방범연합대와 생활안전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 포곡파출소 등 협력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치안 안정 및 공동체 협력 치안 강화활동을 펼쳤다. 또 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여성청소년과, 교통과 등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 선도와 이륜차 안전 운전 지도 등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김성구 서장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앞으로 협력단체와 함께 정기 합동순찰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와 협력단체 회원 100여명이 지난 3일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신문 | 용인시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된다. 시는 지난 4일 6월부터 8월까지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늘린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 5000원이 더해져 모두 53만 5000원이 충전되는 방식이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과 연계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전 인센티브와 한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은 매출 30억 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이며,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
용인신문 | 경기도교육청이 정책구매제 공모사업을 본격화 한다. 도 교육청은 지난 3일 2024년도 정책구매제 공모제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책구매제는 교육 정책발전을 위해 창의적 의견이나 고안을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하고 도입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관련한 공모제안을 실시해 우수한 교육정책과 교육콘텐츠를 발굴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책구매제 공모제안은 주제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e정책장터 회원가입 △제안서와 공모서식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주제는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콘텐츠 개발 △학생주도 독서프로그램 개발 △학교업무지원자동화프로그램 개발이다. 하반기에는 공유학교, 기초학력 강화, 평생교육, 창업교육, 교육활동 보호시스템,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제안 채택 여부는 정책구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되고 e정책장터 공지사항에서 채택 제안을 발표한다. 채택된 제안은 등급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모제안에서는 제안 6건을 채택하고 상금 750만 원을 지급했다. 채택 제안 중 하이러닝 플랫폼 교수학습 기능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의원들의 의정연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난 3일 의정 연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사무처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정 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방의회와 국회사무처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백재현 국회사무처 사무총장과 ‘경기도의회-국회사무처 의정연수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석 도의회사무처장, 국회사무처 백재현 사무총장과 김상수 기조실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과 백 사무총장은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협약의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1년이다. 종료 1개월 전에 협약 종료 의사를 서면 통보하지 않는 한 효력이 지속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방의회 연수·시민교육 등 의정 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정 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문 △의정 연수 특화 강사 추천 및 상호 교류 △지방의회 연수 과정 소속 직원 참여 활성화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소속 직원의 의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회의 방청에 협조하고, 필요한 분야에서 의정 연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용인신문 | 경찰이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용인갑) 국회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이상식 의원의 용인과 서울 자택과 배우자의 갤러리, 선거사무소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현금 재산을 5억 원으로 신고했다가 바로 다음 날 3억 5000만 원으로 수정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신문 |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경기 북부 접경지역뿐 아니라 용인과 광명, 광주, 성남, 김포, 평택, 화성시 등 경기 중남부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돼 군 당국이 이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용인시 이동읍 송전리에서 북한이 전단을 담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2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풍선과 내용물은 군 당국이 이날 오전 8시쯤 수거했다. 우리 군 당국 등은 북한이 남측에 살포한 대남 풍선을 전국에서 150개 이상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작전지역 곳곳에서 풍선이 발견돼 수거 중”이라며 “수거한 풍선은 식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해당 풍선엔 쓰레기 등 오물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풍선 기술이 발전돼 이번에 날려 보낸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전단 풍선 모습.
용인신문 | 처음 본 여성을 강제 추행한 뒤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목격자의 끈질긴 제보로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강제추행 및 상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께 수지구의 한 아파트 인근 노상에서 처음 본 20대 여성 B씨를 뒤에서 껴안은 혐의다. 놀란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B씨의 복부를 수 차례 때리고 밀어 넘어뜨려 머리에 부상을 입힌 뒤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그를 추적했다. 이후 다음 날 오후 8시30분께 당시 상황을 지켜봤던 목격자 B씨가 수지구의 한 공원에서 우연히 A씨를 발견하고 “어제 묻지마 폭행 사건 용의자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