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푸른꿈 청소년 상담원 용인청소년쉼터(원장 오수생)가 주관하는 청소년을 위한 비전 콘서트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Festival’이 지난 15일 용인여성회관 큰 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민 경기도의회 의원과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원, 경기도가족여성정책국 여순호 국장 등 지역인사와 용인시민과 청소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 푸른꿈 청소년쉼터 소개를 비롯한 모범청소년에 대한 시상, 수기 낭독 등이 펼쳐진 1부 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인기 연예인 양동근 씨와 배송희, Nan-A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용인송담대학(학장 김동익)과 경기도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이사장 박의수)이 지난 15일 용인송담대학 대회의실에서 자동차관련 교육과정 개발및 취업, 현장실습, 위탁교육 등에 관한 산학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중심의 자동차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인력을 배출, 실무중심의 학습모델을 개발하는 등 자동차 관련분야 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협약으로 인해 앞으로 송담대와 경기도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은 △산·학 협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회원의 전문대학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산·학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장학사업 추진 △전문기술인력 및 시설 공동지원 △교류확대를 위한 자매결연 행사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열린 포곡도서관 개관식에서 삐에로가 풍선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추운날씨로 모자를 눌러 쓴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편법 인사 논란이 일던 용인시 체육회 전무이사가 근무규정을 위반한 채 취임 전부터 재직하던 대학에 여전히 출강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화성시 J 대학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임한 김두희 전무이사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태권도 전공 겸임 교수로 매주 목, 금요일에 태권도 품새론과 태권도 시범론을 각각 강의1시간 실습 2시간 씩 강의해 왔다. 체육회 자제 규약 및 규정집에는 ‘체육회 사무국 직원들의 근무시간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한다’라고 명시돼 사실상의 겸직을 금하고 있다. 특히 김 전무이사는 취임 전 김학면 체육진흥계장으로부터 겸임교수직에 대한 지적을 받자 “강의를 모두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계장은 “취임 당시 강의를 중단하겠다고 했으면서도 아직까지 출강하고 있다면 분명히 복무규정을 위반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전무이사는 지난 7일 “J대학 측과 이 부분을 논의 했으나 취임 전 이미 개강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학기까지만 출강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어떤 상황이든 간에 규정을 위반한 것은 시민들께 죄송하다”며 “교육자로서 학생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었다”?말했다. 최근 나도는 전무이사 사직
용인시, “비공개 대상 정보…공개 어렵다” 일축 시민, “혈세로 떠난 연수…알 권리 무시” 비난 용인시가 고위 공무원들의 해외연수 현황 을 요구한 행정정보공개 요구를 연장, 늑장 대응 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시 인사과는 앞서 “개인 신상에 관한 것으로 공개가 어렵다”이유로 정보 공개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정보공개법에 의하면 개인의 신상정보 유출이나 국가안보 관련 사안 등 법이 정한 8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시는 또 본지에서 국장급 공무원의 해외연수 내역 공개를 요청했으나, 시 공보실에서는 정보공개법에 의거 “비공개대상정보”라며 공개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비공개대상정보에 명시된 내용 중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하는 정보에 관해선 공개를 안 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제9조 비공개대상정보 4항에 명시된 내용을 보면 “진행 중인 재판에 관련된 정보와 범죄의 예방, 수사, 공소의 제기 및 유지, 형의 집행, 교정, 보안처분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그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하거나 형사피고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쒼?있는 정보
용인시가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지구청에서는 지난달부터 책임실명제를 실시하고 구 버스정류장이나 공공장소 등에 담당 미화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실명판을 부착해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민주연합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와 함께 기흥구청과 처인구청에서는 지난달 13일 시에서 내려온 공문에 따라 구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기밀누설이나 국가보안법 관련 위법행위를 금지하는 보안 서약서 서명을 받고 있어 수지구의 실명제와 함께 또다시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민주연합노조는 “보안서약서는 군사적문화”라며 이를 거부하고 있으며 수지구의 책임실명제 제도와 관련해선 “엄연한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를 준비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과 각 구청에 집회신고를 내고 지난달 30일 수지구청에서 실명제 철회 요구 집회를 시작으로 8일 기흥구청 민간위탁 추진 계획철회, 보안 서약서 중단 집회, 9일은 행정타운 내 광장에서 “시에서는 성실한 교섭을 위해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수지구 실명제와 관련해 “미화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동의 없이 기재한 것은
서 시장, 무리한 공약 집착…도덕성 상실 시 의회, “묵과하지 않을 것…자질 문제” 용인시가 2007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서정석 시장의 공약사업을 총괄 예산 항목에 숨겨 넣기 식으로 편성하는 등 편법을 동원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문제의 편법 예산안은 시의회 추경예산 심의에서 이미 부결됐던 ‘시민예식장’ 건으로 집행부 측이 또 다시 교묘하게 항목만 바꿔 재 상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팀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시 측은 내년도 예산안에 시민예식장 사업비 3억여 원을 기획예산과 ‘청사 유지보수 총괄 예산(11억여 원)’에 포함시켰다. 당초 이 사업예산은 사회복지과 예산으로 잡혀있었으나 시의회 심의에서 부결될 것을 우려, 시의원들이 알아볼 수 없도록 아예 사업 항목을 없앤 후 총괄 예산에 편입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사실을 시인하며 “아직까지 본예산 편성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자체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삭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 관계자는 그러나 편법 예산안 편성을 지시한 책임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시의회에서 부결시켰던 사업안을 ?다시
용인시의회 김희배(한나라당·나 선거구), 박남숙(열린우리당·비례)의원이 (사)한국 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용인지부(지부장 황선숙·이하 연맹)가 제정한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연맹에 따르면 우수의원은 시의회 의정활동 모니터링 요원들이 의원들의 질문 내용들을 통해 알 수 있는 △회의참석 자세 △사전 자료조사여부 △현안 사안에 대한 관심도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연맹 관계자는 “우수의원 상 제정은 지난 해 여성 가족부가 후원한 ‘양성평등한 지방자치문화 만들기’사업과 같은 취지”라며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최승범 한신대학교 행정학 교수 등 외부인사의 자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용인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에게 이런 상을 줘 마음이 무겁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의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회 모의지방의회 종료 후 진행되며, 우제창 국회의원, 기흥?선거관리위원회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김용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역점사업, 당부의 말을 들어보았다. △용인지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경제성장 그리고 다양한 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용인시의 지사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는 한편 어깨가 무겁다. 용인이 좋아 나 자신도 용인으로 이주해 용인시민으로 살고 있는 만큼 애정을 가지고 고객이 원하는 건강보험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겠다. △2006년 중점추진사업 및 정책방향은. = 공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두 가지라 하겠다. 첫 번째는 혁신과 효율경영이다. 우리 공단에서는 업무량 변화 추이 및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해 직제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책임경영의 강화와 고객중심의 업무처리 및 성과관리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공단이 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사회적 책임경영이다. 우리 공단은 조직문화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경영은 선택이 아닌 조직운영의 필수적 사안으로 공공조직으로서 중요한 것은 국민으로부터의 신뢰이다.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용인시가 올해 말 착공 예정으로 수지구 상현동에 추진 중이던 상현1근린공원이 공원 밑에 건설되는 유료지하주차장 시설이 검토됨에 따라 돌연 중단 돼 공원완공을 촉구하고 있는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상현동 57-1번지 외 16필지(6412평)에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말 착공할 예정으로 이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총사업비 420억원(토지 매입비350억, 공사비 70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지난 8월 시의 근린공원 밑의 공영지하주차장 건립계획이 검토 되면서 돌연 중단됐다. 이는 지난 의정활동 보고회에서 지미연 시의원이 지하주차장 건설을 발의하고 서 정석 시장이 적극 검토 할 것을 담당 공무원에게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현동의 불법적인 주차문제를 비롯한 난개발의 치유를 위해 지난 8월 지하주차장을 검토하라는 서 시장의 지시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근린공원 조성 계획이 중단 됐다. 시는 11월 현재 타당성 검토를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오는 12월 15일 연구용역이 완료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의 추진 방향이 정해질 예정이다. 지하주차장 건립 시 추가되
한선교 국회의원(한나라당·용인을)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김영린·오준석 의원의 항소심 심리에 증인으로 출석, 이들의 입장을 대변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6부(재판장 서명수)는 지난 8일 서울고등법원 302호 법정에서 열린 김영린·오준석 의원의 항소심 2차 심리를 열고 이들 시의원들이 주고 받은 돈에 대한 공천대가성 여부 등을 심리했다. 이날 한 의원은 “김 의원은 오 의원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전부터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으므로 후보들 간의 공천대가가 이뤄질 수는 없는 일”이라며 “지방선거 공천당시 본인은 어느 누구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며 대가성이 아니었음을 증언했다. 그러나 검찰은 “돈을 줄 당시 오 의원은 김 의원이 공천에 영향력이 있는 한 의원의 보좌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김 의원의 계좌에는 전세자금보다 많은 잔고가 있어 차용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반박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김 의원이 오 의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전세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공천 대가와는 무관하다”며 무죄를 거듭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후 변론에서 “항소를 한 이유는 선거기간동안 지역주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 결정”이라며 “뽑아준 지역주
최근들어 유력 일간지를 비롯한 통신사들에서는 용인시와 관련된 홍보성 기사 및 다양한 주민편의 사업 및 기반 확충사업 등에 대한 기사를 연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9일자 J일보에는 ‘용인에 가면 문화인이 됩니다’란 제목 아래 여성회관과 문화예술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공연에 대한 호평기사가 등장했다. 본 기자는 용인시가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굳이 딴지를 걸지는 않겠다. 그러나 여성회관이나 문화예술원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공연에 극명히 대비되는 타 예술·문화·스포츠 단체들의 가난한 살림살이와 한숨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지난 9일 용인을 대표하는 합창단 중의 하나인 ‘드림싱어즈’의 공연이 육군 제 3야전군 11항공단 512항공대대 정비고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용인시 음악협회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것으로 연주회를 위해 마련된 예산은 200만원이었다. 간단한 음향설치비용만 250만원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무대장치도 마련할 수 없는 액수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는 23일 열리는 ‘제1회 마니커배 용인 전국 동호인테니스 대회’도 시로부터 아무?예산지원을 받지 못해 테니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