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당연히 용인에 재투자해야 한다. 그런데 경기도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보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공공개발로 발생한 개발이익 등을 도민 환원기금에 넣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같은 조례에 따르면 플렛폼시티 개발 이익금도 도민환원제 명목으로 도내 낙후 지역 개발에 투자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경기도 공공개발이익금 도민환원제에 대한 시의 대책은 무엇인가? =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경기도 도민환원기금’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경기도 개발이익금 도민환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른 도민 환원기금은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이윤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은 지난 4월 용
[용인신문] 이탄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용인정 선거구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에 ‘연동형 선거제 유지’ 및 ‘위성정당 방지법’ 등을 요구해 온 이 의원이 ‘정치 개혁’을 위한 배수의 진을 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표를 준 지역 주민들을 외면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탄희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회와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며 “다만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이든, 당이 가 라하는 곳으로 가겠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는 지난 4년간 국민께 ‘정치개혁'을 수차례 약속했다”며 “당장의 이익보다 대의와 가치를 선택하는 김대중·노무현 정신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우리의 역사이고 전통이다. 저부터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겠
[용인신문]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제277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 중이다. 이 기간 시의원들은 2023년 용인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심의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정질문과 이에 대합 시 집행부의 답변이 이어졌다. 시는 지난달 20일 9명의 시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지난 1일 답변을 진행했다. 주요내용을 발췌 보도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삼가2지구 뉴스테이 사업은 도로부지 확보 및 도로개설은 역삼개발조합과 사업시행자 간 합의 하에 진행되도록 설계된 사업이다. 그러나 역삼개발 사업이 표류되고 조합원 내부 문제로 수년 간 준공된 아파트가 방치돼 왔다. 최근 용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과 권고를 거쳐 공원부지에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시의 적극 행정으로 빠르게 대응하신 점은 높게 평가한다. 하지만 대체 도로 사용 경과 후에도 역삼개발조합과 협약한 본 도로가 개설되지 않을 경우 나오는 문제점도 검토돼야 한다. 시의 계획은 ? = 삼가2지구 뉴스테이는 195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난 2016년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뒤, 2021년 2월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읍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체 국가산단 및 배후 신도시 건설 발표와 관련,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산업단지와 신도시 조성 등 개발 호재를 환영하는 목소리와 도로 등 인프라 조성 및 수용지역 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에 대한 우려가 함께 나오고 있는 것. 용인시의회 이진규 의원은 지난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주민이주 대책, 교통문제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먼저 국가산단 및 배후도시 조성 발표로 처인구 지역주민의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다며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이주대책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국가산단 후보지에는 510여 가구 9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고, 70여 개의 기업이 운영 중이다. 이 지역 거주민들과 기업인들은 국가산단 지정과 함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 의원은 “수용지역 공시지가는 낮은 편인 반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후 인근지역 토지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어, 고향을 떠나야 하는 주민들은 국가산단 소식을 마냥 반기지만은 않는다”고 주장했다. 토지보상을 받더라도 낮은 수준으
[용인신문] 총선을 앞둔 처인구(용인시 갑) 지역 정가가 때아닌 ‘지역 역사 정치화’ 논란에 휩싸였다. 국민의힘 정찬민 전 국회의원과 이화영 민주당 용인갑지역위원장의 구속으로 무주공산이 되자 예비 정객들이 몰리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정치인의 경우 세 규합을 위해 수 년간 민간 차원에서 어렵게 불씨를 살린 처인성 역사 재조명 활동까지 정치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처인성 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이동섭 전 국회의원은 지난달 말 ‘김윤후 장군 기념사업회’를 창립했다. 김윤후 장군은 고려말 대몽항쟁 때 처인성과 충주성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승려 출신 무신이다. 김윤후장군기념사업회 상임대표는 이동섭 전 국회의원, 공학배 용인시장학회자문위원장·이상철 전 용인시의회 의장·윤환 전 용인시의원이 각각 공동대표를 맡았다 기념사업회는 △김윤후 장군 동상 건립 △처인성의 국가문화재 지정 및 성역화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6만 여㎡의 공원을 조성, 처인성을 수학여행 명소로 만드는 사업과 처인성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기념사업회 추진 과정에서부터 불거졌다. 추진위원회 측이 창립을 준비하면서 전·현직 정치인과 지
[용인신문] 용인시는 처인ㆍ기흥ㆍ수지구 등 3개구 주거‧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336억원을 투입해 3개구 3개 공원 하부에 3개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대상지는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공원,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이다. 지난 13일 개장한 포곡읍 둔전 공영주차장(82면)처럼 시가 역북문회공원, 안마을공원, 토월공원 하부에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상에는 주민들을 위한 공원을 새롭게 꾸미는 공사에 착수하는 것이다. 용인시의회는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 이같은 방침이 담긴 ‘용인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했다. 시에 따르면 수지구청 근처의 토월공원에는 총 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880㎡에 지하 2층 116면 규모의 주차장이 만들어 진다. 역북문화공원에 84억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4200㎡에 지하 1층 주차장을 조성해 125대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8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196㎡에 지하2층 주차장을 만들어 모두 127대의 주차면을 확보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용인신문] 이창식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 백미 30포를 수지구에 기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수지구에 기부해 왔다. 이 의원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이 쉽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관심과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한다”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기탁한 쌀은 수지구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식 용인시의원(오른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 300㎏을 기탁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일자리산업국과 신성장전략국, 하수도사업소, 환경사업소 등 상임위 소관 시 집행부서와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11월 중 열리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소관 부서 현안 사업 청취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회의는 경제환경위 소속 시의원들과 집행부서 국·소·단·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내년도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시 측은 △희망을 주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수소에너지 자급도시 조성 위한 수소생산 인프라 확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확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추진 사업 등을 보고한 뒤,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신 위원장은 “용인시민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하는 시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고, 시와 시민을 위해 협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위원회
[용인신문] 용인시 1세대 택지개발 지역인 수지구 곳곳에서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건축 주거환경 관련 세미나가 개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새미래연구원(원장 고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풍덕천동 하나로프라자에 위치한 수지새미래연구원 사무실에서 “제10차 수지 건축주거환경 개선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지구의 발전 및 시민의 질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수지새미래연구원은 K방산·K춤 강연과 현대인의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건강운동 및 청년 성장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창립 후 열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지 지역의 건축 주거환경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건축설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진정화 전 서울대학교 BK 교수(현 한국주거학회 이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 NEOM 등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용인 수지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건축사협회 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제발표에 나서는 진 교수는 현재 새미래연구원 부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등 수지 지역
[용인신문] 22대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간 셈법에 따른 이견으로 선거제 개편은 물론 선거구 획정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 요청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마감 시한을 또다시 지키지 못한 것.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여야 거대 정당과 현역 의원들의 사보타주로 인해 정치 신인과 유권자들만 또 피해를 보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셈이다. 정치 신인들은 자신의 지역구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표밭을 다져야 하는 상황에 부딪혔고, 유권자들은 내 지역 후보에 대한 검증할 시간을 또 놓치게 됐다. 특히 용인지역의 경우 갑‧을‧병‧정 4개 선거구 중 을과 병 선거구가 인구 상한선을 넘어 분구 대상이지만, 분구 여부조차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선거구획정위 등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선거구조정을 통한 획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총선 법정 선거구 획정 기한은 지난 4월 10일로 이미 6개월 이상 지났다. 때문에 선관위가 국회선거구획정위원회에 “국외 부재자 신고가 시작되기 한 달 전인 지난 12일까지 선거구 획정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지만 여야는 이마저도 지
[용인신문] 강만희 용인경제포럼 대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송석준 국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추석 명절 직전인 지난달 26일 강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정책자문을 비롯, 당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부위원장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출신으로 양지초·용동중·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대학원을 졸업한 미국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로 현재 세무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세무서국세심사위원, 용인시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강 부위원장은 “내년도 총선 경기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사진 왼쪽)이 강만희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신문] 역사 왜곡 친일 매국 정권과 검찰 독재정권 등을 규탄하며 이재명 대표 동조 단식 벌여왔던 이우일 더불어민주당 용인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지난 21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식을 시작한 지 15일 만이다. 이 직무대행은 지난 7일부터 용인시 처인구 평화공원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단식 10일 이후 건강 상태가 나빠졌던 이 직무대행은 갑 지역위 고문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0일부터 내린 비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저체온을 호소하다 결국 단식농성 15일만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이날 이 직무대행을 찾아 “건강이 급격히 나빠진 상황에서 더 이상 단식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무리”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갑 지역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직무대행은 이날 저녁부터 오한을 느끼며 의식을 잃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병원에 연락해 이송하게 됐다. 갑 지역위 관계자는 “이화영 위원장이 있던 용인갑 지역위는 다른 지역과 달리 지난 10개월 간 대북 송금 등을 빌미로 지역위 사무실 압수수색과 당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무차별적인 출석 조사 등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