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와 용인경찰서는 풍덕천사거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풍덕천 고가도로 북단 교차로의 1개 차로에 대해 항상 직진으로 허용했다. 지금까지는 국지도 23호선에 위치한 풍덕천 고가도로 북단 교차로의 풍덕천사거리에서 수지소방파출소 방면은 버스만 좌회전이 허용되며 수지소방파출소에서 서울 방면은 모든 차량에 대해 좌회전만 허용, 좌회전 시 직진하던 차량은 정지해 교통정체의 한 원인이 됐었다.
용인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의 요금이 지난 2004년에 이어 2년만에 인상됐다. 이번 인상은 지난달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돼 같은달 24일부터 대부분의 노선에 대한 인상요금이 일괄 적용됐다. 이번 최대 인상폭은 고속버스 7.3%, 시외버스 10.6% 이다. 반면 이번 조치로 수지소방파출소에서 서울방면으로 좌회전 시 풍덕천 사거리에서 서울방면으로의 진입하는 1개 차로는 항상 진진을 허용했다.또한 좌회전 차량과 서울방면 차량의 추돌을 막기 위해 안전봉도 설치했다.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보건소는 오는 17일 전국민 걷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처인구 보건소는 행정타운 광장과 석성산 주변의 산책로를 시민들과 함께 걷는 것으로 걷기운동 생활화 서약과 2006년 절주의 날 선포, 건강체험 마당 등이 진행된다. 또한 비만진단과 운동 상담부스를 비롯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검진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행사 뒤에는 힙합댄스 공연과 건강퀴즈대회도 열린다. 기흥구 보건소는 기흥구청광장에서 출발해 강남대 뒷산을 돌아오는 등 단거리(4km)와 장거리(6km)로 코스를 걷는다. 이밖에도 내과를 비롯해 정신건강상담, 혈압과 혈당 검진, 체지방측정 및 영양상담, 이동금연클리닉, 가상음주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수지구 보건소는 수지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풍덕천동에 위치한 동부APT 부근까지 돌아온다. 걷기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전화와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처인구:031-324-4954, 기흥구:324-6942, 수지구:324-8942) 한편 수지구 보건소는 총 36회 과정의 ‘7330 건강 걷기’ 프로그램이 오는 11월 21일까지
인자한 용(龍)이 태어난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한 현감이 있었다. 그는 건축업계에서 도목까지 해보고, 목수들과 현장 감정을 많이 교류하였기에 현감으로서 자질이 있다고 자신하였다. 그런데 이 마을에 부임하는 첫날부터 무언가 꿈틀거리는 기류를 느낄 수 있었다. 이 마을은 고집이 세고, 향토적 단결성이 강하고, 약간 타지인 배척성이 있다고 소문은 들었지만, 아전들의 반발심이 만만치 않았다. 자신은 오로지 말없이 일만 하겠다고 뚝심 있게 이야기해도 이방들이 뒤뜰에서 수군거리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만사를 정치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순리와 현장 중심으로 일하겠다고 하여도 쉽게 뒷소리가 가라앉질 않았다. 특히 문화예술에 문외한이라는 자질 폄하에 더욱 가슴 아팠다. 그래서 그는 우선 인사부터 정리해야겠다고 칼을 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고인 물로 합세하던 종족들을 전부 갈아 치우며 변화를 시작하였다. 전임 현감이 끼리끼리 몰아세운 낡은 인물들을 새롭게 자극 주고 싶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을 찾으려 해도 모두 초록이 동색이라 사람이 없네! 어허라! 새롭게 일하는 게 이렇게 어려울 수가! 그는 속으로 한숨을 짓기 시작한다. 아전들을 비롯해서 무수리, 머슴까지 모두 같은 통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지청장 서석주)은 근로자 불법파견 근절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월 31일 까지 무허가 파견사업체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원지청에서는 화성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S사가 무허가파견업체 I사로부터 근로자를 파견받아 사용해 온 것을 적발하여 I사를 입건 조사중이고, 사용사업체 S사에 대하여는 시정조치 내린바 있다. 수원지청은 지난달 28일 지역내 40개 파견사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를 통해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파견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무허가업체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설명회에는 관내 대다수 파견사업체에서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무허가 등 불법파견 근절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가 주관하는 ‘제1기 기흥노인대학(학장 김철규)’이 지난달 30일 용인시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문을 열었다. 기흥노인대학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의 용인시 거주자는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강좌가 개설되는 노인대학은 사회단체장 및 저명인사 등을 강사로 초청해 건강지식과 생활법률, 경제지식, 경기민요, 타이치와 경락, 실버 댄스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기흥노인대학은 ‘용인시 서부지역 노인대학’으로 개설됐다가 ‘기흥읍 노인대학’으로 변경, 지난달 기흥노인대학으로 개칭돼 첫 학생을 받았다. 양 구청장은 “노인대학은 시에서 조성한 노인복지기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며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3월에 개교하는 7개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학교명이 결정됐다. 용인교육청 교육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교육청에서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내년에 개교하는 학교에 대한 학교명을 결정, 경기도교육청에 조례개정안을 성정키로 했다. 교명선정위원회는 △보라지구 내 보일초등학교를 나상초로 △보이초등학교를 용인한일초로 △보일중학교를 보라중으로 △매봉초를 용인심곡초로 △대덕고를 대지고로 각각 결정했다. 이와 함께 동백지구 내 동막중학교는 어감이 좋지 않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고려 동백중으로 변경했으며, 고림중학교에 대한 명칭은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너의 웃음에 반했다 말하는 사람들에게 발을 보여 주렴 길에서 흘린 땀과 주름 그 생채기를 네 눈빛에 입 맞추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발을 보여 주렴 지나왔던 이야기와 연결된 골목들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젠 호수의 수면만 보고 푸른 잉어의 꿈을 궁금해 하지 않아 코를 세우고 턱을 깍을 순 있지만 여행을 위해 물집을 터뜨리며 신발 끈을 단단히 묶진 않지 꽃송이를 보며 뿌리가 어떠할 거라 감히 상상하지 말기를 드러난 것들만 진실이라고 길러진 눈으로는 뿌리는 생경한 저편의 이야기 뿌리는 길을 빨아들여 오늘도 너를 피워낸다 ■ 신승우 - 2004년 솟대문학 등단 - 2004년 용인문학 신인상 수상
높아지는 하늘이 다가오는 가을을 재촉하는 요즘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속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달 29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 마당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공연나들이 여덟 번째 공연으로 한국단편소설을 연극화한 ‘눈으로 읽는 고전명작’이 펼쳐졌다. 경기도립극단이 준비한 ‘눈으로 읽는 고전명작’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 단편소설을 극으로 각색하여 무대에 올린 공연으로 입시위주의 교육 현실 속에서 공연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우리 청소년들에게 교육적이고 유익한 공연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객석을 가득 채우고 펼쳐진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읽어 보았을만한 작품인 이인직의 ‘은세계’,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연극으로 꾸며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작품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지난달 31일 용인교육청(교육장 남상용)과 관·학 협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윤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유양근 부총장은 남상용 용인교육장과 지역사회 특성화 교육벨트 조성을 통해 대학의 풍부하고 다양한 인재를 활용, 질높은 교육여건을 마련하자는데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남대와 용인교육청은 교육도우미 제도 및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양극화 완화, 용인교육 아카데미 협력, 유아 특수학교 벨트 조성, 국제화 사업 및 문화교실 협력 등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진주신문 제공으로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사무실폐쇄에 관한 기사를 싣는다 . “주장하지 않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 하지만 만 사람의 꿈은 현실이 된다.” 정유근 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의 미니홈피(http://www.cyworld.com/jug310)에 게시된 글이다. 진주시청 공무원이자 전국공무원노조 정유근 경남본부장이 행자부의 공노조 사무실 폐쇄 조치에 의해 공노조 경남본부 사무실로 쓰고 있던 공무원교육원에서 8월30일 사실상 끌려나왔다. 3년전 경남도가 제공한 사무실에서 경남도에 의해 사실상 폐쇄되고, 경남도가 쫓아내는 아이러니란 게 정유근 본부장을 비롯한 진주 등 많은 공무원들의 의견이다. 즉 공무원들의 주장은 “김태호 지사가 후보시절 공무원노조와 약속한 인사협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약속을 지키라며 요구한 정유근 본부장을 억지로 끌어내게 했다”는 것이
9월 조찬세미나 이금룡소장 용인상의는 9월 명사초청조찬세미나를 ‘인터넷사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금룡 코리아디지털경제연구소 소장을 초빙하여 “CEO를 위한 유비쿼터스시대의 4P 전략”이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조찬준비를 위해 반드시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 일시: 2006. 9. 12(화) 07:30 ▷ 장소: 오성프라자 3층 에메랄드 홀 ▷ 참가신청: 용인상공회의소 진흥팀 (☎ 336-2528, 담당 오세영) ■ 중간관리자 마인드업(Mind-Up) 연수교육 용인상의는 중간관리자의 역량향상을 도모하고자 중간관리자 마인드업(Mind-Up) 연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고 있다. ▷ 연수대상 : 관내 회원사 중간관리자로 업체당 인원제한 없음(선착순 45명까지) ▷ 연수기간 : 2006. 10. 19(목) ~ 10. 21(토) 2박 3일 ▷ 연수장소 : 단양관광호텔 ▷ 연수내용 : 용인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yongincci.korcham.net) 공지사항 참조 ▷ 신청기간 : 2006. 9. 30일 ▷ 참가신청 : 용인상공회의소 진흥팀 (FAX: 336-2529) ▷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