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 프로젝트인 ‘다시시작(RE boot, RE start!)’이 제18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 재활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아동 가족의 가족탄력성 증진을 위한 다시시작(RE boot, RE start!)은 가족의 강점을 강화시켜 가족자원을 축적하는 힘을 증진시켰다. 특히 영유아기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에게는 어머니를 위한 원예 및 캔틀아트테라피, 아버지를 위한 요리심리치료, 비장애형제자매를 위한 집단놀이치료 등 가족 구성원 개개인 강화로 가족의 힘을 키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아 보호자는 “스트레스가 경감됐으며 또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자연 프로그램 담당자는 “가족 구성원 모두를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이로 인해 가족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고 최우수상을 수상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프로그램 또한 내실을 기해 지역사회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는 복지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백암면 용천리에 위치한 세광정신요양원을 찾아, 정기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을 바탕으로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11회째인 반딧불이의 어우러지기 봉사는 받은 고마움을 나눔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합창, 풍물, 난타, 댄스 등 정기예술제에서의 공연내용을 이번엔 봉사로 재연하면서 학생들은 봉사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최선을 다했다. 박인선 교장은 “반딧불이 아이들은 배우고 익힌 것을 장애인 생활시설 등에 나누는 봉사를 통해 자신감과 뿌듯함을 체험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며 “장애인이란 이유로 받기만하는 것보다 주는 것의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고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구들 모두가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청소, 빨래 등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아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도 큰 봉사”라고 덧붙였다.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열어 매년 새터민들에게 부부의 연을 맺어주고 있는 사립문(회장 김진희)이 올해는 지난달 26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4쌍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올해 10회째인 이날 결혼식은 최성식 송담대학교 총장이 주례를 맡았고 김재윤 씨와 새터민 김화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송담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의 봉사로 진행됐다. 혼인서약과 성혼선언문 낭독에 이어 최정심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김민성·김영은의 기념일 노래로 축가를 대신했으며 결혼자가 북의 딸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에는 모든 하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새터민들의 애절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김진희 회장은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네 쌍의 부부가 새로이 출발했다”며 “이들 부부가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담대학교 아가페봉사단(단장 박윤정) 45명은 지난 2일 처인구에 위치한 소외 이웃에 연탄 1000장을 직접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단원들은 지난 10월 열린 학교 축제활동을 통해 생긴 수익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축제를 주관했던 이주란 학회장과 서영란 부학회장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의견에 만장일치로 동의하고 연탄봉사를 계획, 연탄을 구입해 직접 전달한 것이다. 이주란 학회장은 “연탄 가격 인상, 빈곤층의 소수만이 혜택을 받는다, 에너지복지가 필요하다 등 기사를 접하고 연탄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단순 기부보다는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참여하는 것이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송담대학교 사회복지과 봉사동아리인 아가페와 함께 용인지역사회 내의 에너지복지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가페는 송담대학교 봉사동아리로 사회복지과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아가페에 자동 가입된다. 현재 인원은 142명으로 지난 2006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용인지역 내 봉사자가 필요한 모든 기관과 용인송담대학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재학생 주최로 #토토가 캠페인이 진행됐다. 일주일간 진행된 캠페인은 버스 정류장에 봉투함을 설치하는 간단한 것이었지만 효과는 컸다. 최근 대학생들의 음주 문화가 발달하면서 많은 학생이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경향이 있다. 교통이 불편한 학교, 특히 도시 외곽에 위치한 학교라면 만취한 학생들이 이동하는 차량에서 구토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창문이 없고 장거리를 운행하는 광역버스 특성상 사고발생 시 조치가 매우 어렵다. 이런 모습을 목격한 홍현제 학생 외 4명은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토토가 캠페인을 고안했다. 학생들은 각종 전달수단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로고와 포스터를 게시했고 버스 정류장에 봉투가 담긴 봉투함을 설치했다. 봉투함 정리가 되지 않고 쓰레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바른 음주문화와 습관을 장려하고 적당한 음주습관을 기르자는 메시지를 담은 #토토가 캠페인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행 기간에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달 22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순용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임직원들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수지농협은 지역농산물로 담근 김치 1000kg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홍순용 조합장은 “오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소외된 우리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부 및 불우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 농업인과 주민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수지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부천시가 체납세 징수를 위해 체납자 가택수색, 동산압류 등 초강수 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11월 21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지방세 체납자 사업장 방문,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액 3천74만 원을 분납 징수 조치하고 견인한 자동차 2대는 공매 의뢰했다. 시 체납특별징수팀 직원들은 납부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 7명의 가택을 수색하고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징수와 자동차를 견인 조치했다. 또 이들의 체납 잔액 4천789만 원은 연말까지 완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15차례 가택수색을 벌여 1억9천732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 골프채, 의류, 양주 등 모두 116점을 압류했다. 앞으로 공개 매각해 체납세로 충당할 방침이다. 자동차 체납자에 대한 자동차번호판 표적영치로 자동차 15대를 견인해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화 징수과장은 “내년에도 1월부터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빠르면 2월부터 가택수색을 통한 지방세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분납계획을 제출하고 성실하게 분납을 하고 있어 완납이 가능하거나 일정한 소득·재산이 없는
(용인신문) 포천시는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관내 7개 고등학교의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포천시 고3 수험생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험생의 스트레스 해소 및 건전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작년까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공연 위주의 콘서트를 진행하였으나, 관인·영북·일동 지역 학생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올해는 각 학교별로 ‘찾아가는’ 형식의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이 되면 꼭 알아야 할 주제로 ‘꿀알바 생활’, ‘연애 카운슬링’, ‘자신에게 맞는 패션 스타일링’ 등 짧은 특강과 인기가수 공연을 결합한 ‘버스킹’ 방식을 도입하여 추진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제 인생의 첫 관문을 통과하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포천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고양시의 ‘고양누리길’이 지난 6일 산림청 주최 ‘제4회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1위)과 산악단체 부문 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14년 우수상, 2015년 장려상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는 매년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 한 해 동안 민·관협력으로 지역 명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와 산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고양누리길’은 국내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과 같은 천혜자원은 부족하지만 시민 건강증진과 관내 부족한 산림휴양 공간 확충을 위해 고양600년 문화 유적과 연계한 적극적인 고양누리길 코스개발 및 ‘1단체 1누리길 관리 지원사업’추진 등 관리· 운영 부문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회주최측 관계자는 “고양누리길은 2011년 5개 코스 조성을 시작으로 2016년 현재 10개 코스(75.01km)가 조성되어 하루 평균 6천여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며 “▲매년 전국 규모의 고양누리길 걷기
(용인신문) 과천시는 근로자가 가족부양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임금을 보장해주기 위한 생활임금을 시급 7,800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의 최저임금에 20% 가량을 더 주는 생활임금을 올해 처음 도입키로 하고 2017년 최저임금 6,470원보다 1,330원 많은 7,800원으로 확정, 지급키로 했다. 이 금액은 월액으로 환산하면 163만20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기준 월액 135만 2,230원보다 27만 7,970원 인상된 수준이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9월 30일 과천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의 생활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의한 ‘과천시 생활임금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 시급 7,8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생활임금제 도입에 따라 시 및 출자·출연기관 직접 고용 근로자들의 임금보장 및 민간기업 등에 파급효과 등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과장은 “이번에 정한 생활임금액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상
(용인신문) 군포시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4층에서 음악과 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등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과 그 가족, 이웃돕기에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기획 행사다. 2016 군포의 책인 의 배유안 작가와 김윤주 군포시장이 참여하는 이날 북콘서트 행사장에서 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시 낭송, 작가 인터뷰, 팝페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배유안 작가와 김윤주 군포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메모 작성), 행사 종료 전에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문화행사에 함께 어울리기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행사”라며 “시민을 찾아가는 행정, 시민의 요구를 미리 파악·해결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하거나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용인신문) 구리시에서 저물어 가는 한해를 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복나눔 기부봉사가 이어지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누리에 따뜻함으로 채워주고 있다. 먼저 구리시보건소 ‘파랑새 봉사단’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통합사업의 일환으로 7일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가구 8가구가 거주하는 갈매동 어르신들께 추운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 2,000장을 후원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비 걱정에 시름하는 어르신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온정으로 걱정없이 편안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파랑새 봉사단’은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9년째 방문건강관리대상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8~10가구의 가정에 동절기 연탄을 지원해 왔다. 앞서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 지난 5일 인창동주민센터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용 이불 20채를 전달했다. 안정섭 위원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많이 추울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때보다도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의제21실천협의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