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동‧서부경찰서가 낮 시간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용인동부서 지역의 경우 지난 주말 불시에 진행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서(서장 이종길
[용인신문] 아파트를 선택할 때 교통, 주변 인프라, 교육환경 등 입지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설 시설물도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DL이앤씨는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봉동 355-3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2층에 999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 및 세대간섭이 적은 단지 배치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한다. 84타입은 전가구가 4, 5b베이의 와이드한 평면구성으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고 각 가구는 기본 아파트 층고보다 5cm 높은 2.35m 층고를 확보해 넓은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특화가구로 지상 레벨차를 활용한 1·2층 테라스타입이 18가구 공급된다. 특히 약 5000㎡ 규모의 초대형 럭셔리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부대시설은 크게 '스포츠존, 컬쳐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로 나뉘어 조성한다. '25m, 4레인 호텔식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자쿠지, 유아풀, 선베드존은 남녀노소 온가족이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불시에 진행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첨단 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와 화산리 일대 모습. [용인신문]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지역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지난 13일 처인구 이동·남사읍 710만㎡(215만평) 부지를 이날부터 오는 2026년 4월 13일까지 3년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 조성지에 대한 난개발과 자연경관 훼손, 부동산 투기 등을 사전에 방지해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대상부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와 송전리, 시미리, 화산리 일원 521만㎡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 창리 일대 189만㎡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3년간 해당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등이 제한된다. 다만,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비닐하우스·양잠장·고추건조장 등 농림수산물의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공작물 설치, 지목 변경이 필요하지 않은 영농목적의 형질변경 행위 등은 제외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17일부
[용인신문]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완규)와 루터대학교(총장대행 김준현 대학원장)는 용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용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교육, 홍보, 생태보전 등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용인시의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참여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대학, 지역 생태공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교육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루터대학교와의 업무협약으로 더욱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지역주민 참여사업에 루터대학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참여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루터대학교 공간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루터대학교는 전국 최초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사회혁신학과를 개설해 학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의 언어치료 센터와 다양한 지역주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의 교육, 홍보 관련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생태 실천 및 문화 확산, 지역주민 사업, 프로그램의 추진 등을 통한 생활 실천 조성,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한 관련 사업 추진,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가
[용인신문] 용인시가 안전진단 기준이 충족돼 재건축이 확정된 지역 내 6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행위제한에 나선다. 재건축 단지 내 상가 등에 대한 이른바 쪼개기 분할 등 투기성 편법 거래를 봉쇄하기 위한 조치다. 쪼개기 분할이 이뤄지면 재건축 후 동일한 면적의 상가 분양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 재건축 단지 등에서 이 같은 행위가 논란이 된 바 있다. 시는 지난 10일 재건축 정비계획이 수립 중인 지역 내 아파트 단지 6곳에 대한 행위제한에 따른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 측은 정비계획을 수립 중인 구역에 대해 비경제적인 건축이나 투기행위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열람을 진행 후 행위제한을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구갈 한성1‧2차, 수지삼성2차, 수지삼성4차, 수지한성, 공신연립 등 6곳이다. 제한기간은 행위제한 고시일로부터 3년이다. 다만 제한기간 이내라도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된 경우 고시일 다음 날에 자동 해제된다. 이들 단지는 1990년대 후반 입주한 아파트들로, 지난 1월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며 사실상 재건축이 확정된 곳이다. 시 관계자는 “투기성 쪼개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교란 등을 막기 위해 용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 인근 붕어 종묘장에서 토종 붕어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원삼면 목신리에 위치한 해당 종묘장은 경기도 내 유일한 토종붕어 종묘장으로, 공사가 원인으로 밝혀질 경우 존폐 기로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종묘장 대표 임 아무개씨에 따르면 지난달 말께부터 산란을 앞둔 종묘장 내 토종 붕어 친어(부화용 붕어) 2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토종 붕어는 매년 3회 부화하는 어종으로, 폐사한 친어들은 4월 중 산란을 앞둔 붕어들이다. 임 씨에 따르면 종묘장에서 양식 중인 친어 2000여 마리 중 건강한 산란을 할 수 있는 크기의 붕어들만 종묘장으로 옮겼다는 설명이다. 임 씨는 친어들의 폐사 원인으로 인근에서 공사 중인 반도체클러스터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종묘장 직선거리 70여m 떨어진 곳에서 전력공급시설 수직구 건설 공사가 시작 된 것. 임 씨는 “전력공급시설 공사 시작 후 3월 중순께부터 한 두 마리씩 죽기 시작하더니, 지난달 말에는 200여 마리가 모두 폐사했다”며 “무엇보다 공사 직전 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된 검사결과 현장에 문제가 없다
[용인신문] 용인시와 수원, 안양 등 경기도 내 6개 도시에 범죄 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 시설물이 확대된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1일 도내 6개 시·군과 함께 ‘우범지역 없는 안전한 우리 동네 만들기’ 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등에 따르면 ‘범죄예방 환경 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하기 위한 도시환경개선 디자인사업이다. 올해는 용인과 수원, 안양, 부천, 안산, 광주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사업 추진 공모에 지원한 13개 지역 가운데 사업 내용의 타당성·자치단체의 관심도 및 협업도·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6개 지역을 선정했다. 범죄로부터 취약한 우범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비상벨 증설, 골목길 조명 확충·보수, 반사경·방범창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 시설물을 확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산은 32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범죄로 인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역 내 캠핑장에 대한 전수 안전 전검을 진행한다. 코로나 엔데믹과 봄철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데다, 정부의 경기활성화 방안 중 하나인 여행경비 지원 등에 따라 지역 내 캠핑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일 안전한 야영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캠핑장 44곳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경우 처인구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대도시 지역 중 가장 많은 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관광과를 중심으로 시민안전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캠핑장의 안전 및 환경위생 관리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용인자연휴양림 내 야영장과 카라반 시설 등은 경기도 안전관리실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캠핑장 관련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안전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해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지역내 운영 중인 캠핑장 44곳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사진은 용인지역 내 글램핑장 모습.(용인시제공)
[용인신문] 수지구 죽전동에 거주하는 김 아무개씨(39‧여)는 지난 10일 회사에 출근을 하지 못했다.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가 감기 증세로 심하게 앓았기 때문이다. 김 씨는 “코로나를 의심해 병원을 찾았지만, 독감 진단을 받은 후 유치원에 전화했더니 다수의 아이들이 감기 증세로 등원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 씨에 따르면 둘째 자녀의 독감 진단 후 나머지 세 가족도 모두 감기에 걸렸다. 용인시청에 근무하는 이 아무개씨(41‧여)도 지난 13일 초등학생 자녀를 혼자 집에 두고 출근한 탓에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이 씨는 “심한 감기 증세로,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없었다”며 “(자신도)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자녀를 둔 동료들의 감염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후 면역이 취약한 아동·청소년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1~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지난 12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13주차(3월26일~4월1일)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487명 중 절반이 넘는 54.8%(267명)가 1~6세로 나타났다.
[용인신문] 상습정체 현상으로, 정부의 국도‧국지도 개설계획에 반영됐음에도 공사비 상승 등으로 수년 째 제자리걸음을 해 온 국지도 82호선 남사~동탄 구간 개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처인구 남사읍지역이 정부의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데다, 용인시가 일부 구간을 민간개발사에서 조성하는 도로사업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 용인시는 지난 지난 4일 경기도와 용인도시공사, 김영민 도의원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국지도 82호선을 조속히 확장하기 위해 공동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공사가 더딘 국지도 82호선의 일부 구간이라도 먼저 확장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국지도 82호선 확장공사는 동탄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일환으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길이 6.8km의 도로를 확장·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지만, 물가상승으로 인한 공사비·보상비 급증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2월부터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중이다. 시는 조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기에는 도시발전이 지연된다고 판단,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용인신문]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용인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앞둔 A씨를 찾아 어려움을 듣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과 만남을 가진 A씨는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단칸방에 거주 중이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시원과 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와 입주, 청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생필품 구입,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기준(1인가구 289만원) 이하인 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