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2023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진행한다. 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간 소방공무원 현장대응 능력 강화와 직무별 전술 능력 배양을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전술훈련평가는 ‘소방공무원 교육 훈련규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된다. 이번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용인소방서 소속 현장출동대원 424명을 대상으로 화재진압과 구조·구급·운전 등 4개 분야에서 팀과 개인 전술 과목으로 나눠 실시된다. 평가 항목은 △화재진압대원의 소방차량 내 정확한 개인보호장비 착용부터 신속히 호스를 연장하여 목표지점을 향한 방수 △구조대원이 사다리와 들것을 이용한 인명구조와 수중 인명구조 장비 착용·점검 △구급대원의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응급환자 분류 △영·유아에 대한 대상별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시행 △운전요원의 총 7종의 소방차량 중 담당 차량에 대한 운용 조작과 점검 등이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반복·숙달된 소방전술 역량은 소방관 자신은 물론, 동료 대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재난 등의 현장에서 신속하고 침착
[용인신문] 용인시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광역버스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정규버스 16대와 2층 전기버스 5대를 새로 도입하고 전세버스도 6회 증차하는 등 ‘광역버스 운행개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광역버스 입석 승차가 전면 금지조치 후 고속도로 진입 직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미 만석인 차량을 몇 차례 보내야만 버스에 오르는 등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출근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기흥구 신갈오거리(기흥역), 청현마을(두진아파트), 수지구 신봉동(서수지IC) 등 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버스를 확충하는 계획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신갈오거리를 지나 서울 강남방면으로 향하는 5001번(1대)과 1560번(1대), 5003번(2대)엔 이달 정규버스를 투입한다. 오는 5월에도 5001-1번에 1대를 더 투입한다. 1560번엔 이달 중 전세버스를 2회 증차하고, 5001번과 5003번엔 올해 말 2층 전기버스를 각각 1대씩 도입한다. 서울 강북방면으로 이어지는 5005번(1대)과 판교방면의 5600번(1대, 3월), 5600번(2
[용인신문] 용인시가 아름다운 도시숲 조성 및 도시미관 향상 등을 위해 올해부터 가로수 관리업무를 자체 평가키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도심 곳곳에 식재된 가로수를 효율적으로 가꿔나가기 위해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는 ‘가로수 관리 종합평가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가로수를 관리하는 각 구청 도시미관과 및 산림녹지팀과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이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들 부서의 가로수 관리업무를 ‘수형관리 및 전정분야’, ‘가로수 생육관리’, ‘띠녹지 관리’, ‘불량 가로수 바꿔심기’, ‘가로수 관리분야 노력도’ 등 5개 분야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연간 가로수 전정작업 실행량부터 수형관리의 방향성 여부 등 체계적인 계획을 갖췄는지 확인하고, 지주대나 지장물 등 시설물 관리 실태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를 점검한다. 높이가 낮은 띠 형태의 가로수인 띠녹지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고사목 제거나 메워심기, 전지 등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가로수 예방을 위한 생육상태 점검 여부도 평가한다. 특히 도심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구간을 지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적절한 예산과 인력이 배치됐는지도 총괄
[용인신문] 경기도와 용인시, 화성시 등 6개 기관이 안양시 인덕원에서 화성시 동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인덕원~동탄선)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화성·안양·의왕 등 4개 도시와 인덕원~동탄선(동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안양시 인덕원-동탄 1공구 현장사무실에서는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동인선 조기 착공을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업무협약 일정이 겹치며 공동건의문 서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건의문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모든 구간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황 부시장은 “이상일 시장은 오늘의 건의문이 성공적으로 반영돼 경기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는 도화선이 되도록 경기도
[용인신문] 경기도 소방이 지난해 하루평균 69.7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은 2021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6일 지난해 구조 현장에 29만2897번 출동해 15만21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2만545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802회 출동해 411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69.7명을 구조한 셈이다. 2021년과 비교하면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은 각 17.3%(4만3187건 증가), 26.5%(5338명) 증가했다. 반면 구조 건수는 17.3%(3만1425건) 감소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구조 출동과 구조 인원이 증가한 데 대해 최근 10년간 경기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한데다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구조활동 건수가 감소한 것은 다발성ㆍ복합사고로 2개 이상 출동대가 출동할 경우 관할 구조대에서 출동 건수를 1건으로 산정하는 통계 시스템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조활동을 세분화하면 화재 및 교통사고 등 구조활동이 9만4453건으로 63%를 차지했다. 벌집 제거와 동물처리 등 생활
[용인신문] "개발행위허가의 근거법은 국토계획법이고, 개발행위와 관련하여 의료법을 국토계획법의 관계 법령으로 볼 수 없다. 따라서 피고(용인시)가 의료법을 근거로 요양병원 개설허가를 불허할 수는 없다. 피고(용인시)도 이러한 점에 대해 주장·입증을 하지 못하고 있는 바, 피고(용인시)의 개발행위허가 불허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으로 위법하다“ 지난해 12월 22일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가 선고한 판결문 일부다. 이 판결은 지난 2021년 A 의료법인이 기흥구 영덕동 797번지 일대에 요양병원 허가를 신청했다가, 용인시로부터 반려처분을 받자 제기한 소송의 결과다. 당시 시 측은 ‘영덕동 지역에 요양병원 입지에 대한 다수 민원이 있고, 이미 3곳의 요양병원이 운영중이기에 의료 취약지역이 아니다’는 이유로 개발행위 허가를 불허했다. 시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께부터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 상가 등에 들어서는 요양원 및 요양병원에 따른 민원이 이어지자, 요양의료시설 입지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는 지난 2019년 10월 유진선 시의원이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5분 발언을 통해 “흥덕지구 내 요양의료시설 난립에 따른 주민 불만”을 설
임계홍 지사장(우측 앞에서 두번째)과 참가자들이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수지구 성복동 데이파크에 문을 연 국민연금공단 수지지사(지사장 임계홍)는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열고 지사 오픈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현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경인지역본부장 등 19개 경인 권역 지사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임계홍 지사장은 “수지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수준 높은 연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 직원이 합심해서 빠른 시간에 지역 주민들과 동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산불진화 및 화재 초기진화 장비 등 용인소방서에 대한 장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원 상당의 소화장비를 용인소방서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지원액(약 2530만원)보다는 976.68% 늘어났으며, 2022년 지원액(약 2900만원)보다도 839.31% 증가한 규모다.이상일 시장이 “2023년에 소방장비 일부를 지원하고 2024년에 추가로 지원하기보다 시민 안전을 위한 일이니 2023년에 한꺼번에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액 지원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이 시장과 면담에서 산림 내 산불전문진화 장비와 소화 장비가 부족함을 알리고,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현재 비상소화장치는 산림 인접마을 18곳에 설치하기 위해 대상지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 장치는 목격자도 초기 산불 진화가 가능하다. 11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산불화재 시 소방호스를 연장해 현장 접근을 돕고, 소화 시간을 단축하는 산불호스백 48점은 지난달 27일 용인소방서에 전달했다. 시는 매년 유관기관
[용인신문] 이번달부터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기존 주택을 처분할 필요가 없고,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거주제한 및 다주택자 제한도 폐지된다. 또 투기과열지구 내에서도 분양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고금리 등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 등이 늘어나자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히나 대책을 내 놓은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침체된 주택경기 및 건설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는 시장 반응이다. 개정안에 담긴 시장 활성화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순위 청약에 다른 지역의 유주택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됐거나 당첨 포기 등으로 계약이 최소된 물량에 대해 다시 청약을 받는 제도다. 과거에는 해당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세대 구성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만 무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졌다. 하지만 이제는 지역과 보유 주택 수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무순위 청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용인신문] 최근 청소년들의 탈선 장소 변질우려가 커지고 있는 룸 카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이 진행된다. 경기도가 최근 모텔과 유사한 영업행태를 보이는 도내 룸카페 신·변종 업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키로 한 것. 도 청소년과와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6일 도내 31개 시·군 및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다음달 20일까지 룸카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 및 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수사 대상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행위 △청소년유해업소에서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된다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결정고시’에 따르면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으로 구획을 나누고 침대 등을 두어 신체접촉 또는 성행위 등이 이뤄질 우려가 있는 영업시설 등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한다. 또 ‘청소년 보호법’은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는 지자체에서 시정명령을 내리고 불이행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출입시키거나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제한하는
[용인신문] 소방서와 경찰 간 신속한 현장 대응 공조로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께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치과에서 진료 중인 의사 심 아무개씨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환자의 보호자와 환자가 바닥에 쓰러진 의사를 흔들어 깨우려 해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급히 119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경기도119종합상황실은 해당 신고를 접수, 용인소방서 수지구급차가 출동하고 마침 인근에 있던 용인서부경찰서 상현지구대 소속 경찰차가 출동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았다. 경찰관과 구급대원은 상황을 인계받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과 10여 분간의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끝에 의사의 심장박동과 호흡이 돌아오고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전문 의료진에게 인계하고 돌아와 다시 다음 출동을 준비했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이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는 상설 심폐소생술(CPR) 교육장을 운영하여 시민이 심폐소생술의 방법과 응급처치 요령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소방과 경찰의 협업은 각종 재난
[용인신문] 용인시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통행방법에 대한 시민 혼란을 감소하기 위해 우회전 전용 신호를 도입키로 했다. 올 상반기 중 수지구 지역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 1월 도로교통법이 추가 개정되면서 우회전 차량 운전자들이 횡단보도 정지 여부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개정안은 횡단보도를 지나는 보행자가 있을 때 우회전 차량이 멈추도록 했지만, 이번에 새로 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방 신호가 적색일 때 반드시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 일시 정지 후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전 신호등이 있다면 녹색화살표 신호에만 우회전할 수 있다. 시는 우선 수지구 지역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지키고 운전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해 우회전 전용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수지구는 토월초등학교 사거리 등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사고다발구간 등 200곳을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후보 지역으로 선정해 용인서부경찰서에 심의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이 많은 곳을 비롯해 동일 장소에서 한 해 3건 이상의 우회전 차량에 의한 사고가 발생한 지역 등이다. 경찰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