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동부경찰서가 고령자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손을 맞잡았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임성식)는 지난 15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함께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고령자 교통안전 장바구니 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교통안전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일 지역에서 3회 연속 캠페인을 진행한 경찰서다. 앞서 지난해 중앙동 일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두 차례 캠페인을 열어 장바구니 카트 24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홍보 효과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아 올해도 추가 캠페인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양 기관은 사전 모집한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사례와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 방법 등을 교육했다. 보행 시 시인성을 높인 카트형 교통안전 장바구니 100개도 지급했다.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카트형 교통안전 바구니를 지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용인신문 | 내년부터 제작되는 15t 이상 대형 화물차와 트랙터가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막대한 과징금을 물게 된다. 또한,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들은 오는 2030년까지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현재보다 20%가량 더 줄여야 한다. 승용차와 승합차에 적용되던 기존 배출 기준 역시 2030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맞춰 대폭 강화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대형 상용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 및 온실가스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지침’과 ‘자동차 평균에너지소비효율기준·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및 기준의 적용·관리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제작사 자율에 맡겼던 중·대형 상용차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의무화’했다는 점이다. 기후부는 올해 중·대형 상용차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기준년도(2021~2022년 평균) 대비 12%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개별 제작사에 강제성을 부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15t 이상 대형 화물차와 트랙터를 시작으로 온실가스 배출 기준 준수가 의무 적용된다. 이어 2028년에는
용인신문 | 용인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어린이와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신호등 역할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갖춰,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4일 총사업비 1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9월까지 용인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초등학교 통학로 17곳에 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인시 첨단교통센터의 교통관제 시스템과 연계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유기적인 안전관리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지능형 교통안전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교통 행정을 접목해 용인시의 스마트 교통도시 브랜드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AI 스마트 횡단보도는 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영상분석 카메라를 통해 작동한다. 기존의 일률적인 초록불 신호 시간에서 벗어나, 횡단보도를 이
용인신문 | AI로 생성한 이미지. 주말 전국을 덮친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장마는 끝나지 않았다.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월요일인 20일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미 전국 곳곳이 많은 비를 흡수한 상태여서 추가 강수에 따른 침수와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장마는 예전처럼 하루 종일 비가 이어지는 형태가 아니다. 비가 그쳤다가 다시 쏟아지는 일이 반복되고,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집중호우가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잠시 햇볕이 비친다고 장마가 끝난 것이 아니라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며 비구름의 위치만 바뀌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수도권에는 20∼60㎜, 충청권에는 20∼80㎜의 비가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 21일에는 비의 중심이 수도권과 강원도로 이동한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30∼80㎜, 경기 북부와 서해5도, 강원 북부 내륙 일부에는 1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출근 시간대와 겹쳐 도로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장마가 길어지는 이유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용인신문 | 용인시 공공건축물 건축 관련,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BF 인증을 받았는데도 장애인은 불편했다.” 용인 기흥국민체육센터에는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들어섰지만 장애 자녀를 씻기고 옷을 갈아입힐 가족 공간은 없었다. 설계도에는 문제가 없었고 법적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 그러나 실제 이용자는 가장 기본적인 동선에서 불편을 겪었다. 결국 한 학부모의 건의로 가족 샤워실과 가족 탈의실이 새로 설치됐다. 이 작은 변화는 용인시의 공공건축 행정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용인시는 앞으로 공공건축물을 설계하고 시공할 때 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사용자 중심 점검체계를 도입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장애인이 설계 단계부터 준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이용자의 시각에서 시설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공공건축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과 유니버설디자인 기준을 적용해 조성됐다. 그러나 법적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실제 이용 과정에서는 크고 작은 불편이 반복됐다. 경사로의 기울기, 출입문 폭, 엘리베이터 버튼 위치, 장애인 화장실 접근 동선 등은 설계도상 문제가 없어도 이용자에
용인신문 |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사진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연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나선다. 주민등록상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전국 단위 조사로, 복지 지원과 재난 대응, 선거 행정 등 각종 국가 행정의 기초자료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다. 올해는 모바일 비대면 조사 기간을 예년보다 확대하고 위치 확인 시스템도 개선해 국민들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복지 취약계층 등은 공무원의 방문조사를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주소와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연례 조사다. 주민등록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 각종 행정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복지 대상자 발굴과 재난 대응, 인구 통계 작성 등 다양한 국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비대면 방식과 방문 방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7일까지는 정부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비대
용인신문 | 지난 15일 열린 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 모습. (청와대 제공) 거짓이 사실보다 빠르게 퍼지는 시대. 정부가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허위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는 국가 차원의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가짜뉴스를 뒤늦게 해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를 통해 즉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국민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행정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 국가의 정보 대응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지금 가짜뉴스가 온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고 공동체를 파괴할 정도로 적대적이고 대결적인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사실에 기반한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의 핵심은 단순히 허위정보를 비판하는 데 있지 않았다. 정부가 보유한 방대한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온라인 공간에서 확산 되는 허위정보를 신속하게 검증하고 국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제공하는 국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을 공식화한 데 의미가 있다. 정부 구상에 따르면 언론 보도는 물론 유튜브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용인신문 |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전례가 없는 일에도 해법을 찾으려는 공직자들의 도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용인시가 실시한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는 역대 가장 많은 89건이 접수됐다. 단순히 숫자가 늘어난 것을 넘어 공직사회가 ‘소극행정’에서 ‘문제 해결형 행정’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시는 14일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 결과 모두 8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접수된 61건보다 28건이 늘어 45.9%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33건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거의 세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다. 2024년 상반기 39건, 같은 해 하반기 50건, 2025년 하반기 61건에 이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단순히 업무를 처리한 사례가 아니라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의 이익을 높인 행정 사례를 발굴하기
AI생성이미지 AI생성이미지 용인신문 | "배달음식은 괜찮겠지." 폭염이 이어질수록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 식중독균은 몇 시간 만에 폭발적으로 증식한다. 조리 직후에는 안전했던 음식도 배달 과정과 보관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이 커진다. 여름철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삼계탕과 냉면, 치킨, 김밥이 식중독의 주요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전국 배달음식점과 즉석조리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삼계탕·냉면·치킨을 배달하거나 판매하는 음식점과 김밥·토스트 등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 등 모두 3700여 곳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행정 점검이 아니다. 여름철 반복되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 성격이 강하다. 실제 폭염기에는 닭고기와 달걀, 육류를 사용하는 음식에서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 등이 빠르게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식재료 관리 상태, 조리시설 위생관리,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사용 여부, 시설기
용인신문 | 건물은 이미 사라졌지만 행정기록에는 아직 존재하는 건축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거공사가 끝났음에도 마지막 절차인 '해체공사 완료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수년째 누적되면서 안전관리와 행정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해체 허가 또는 신고를 받은 건축물 가운데 해체공사 완료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155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집중 정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단순한 서류 정리가 아니라 장기간 방치된 해체공사 현장의 안전을 확인하고 행정절차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다. 해체공사가 끝나면 건축주는 공사 완료일부터 30일 이내에 완료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공사가 끝난 뒤 신고를 하지 않거나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채 방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 경우 행정기록에는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남게 되고 현장 관리에도 빈틈이 생길 수 있다. 처인구는 이번 조사에서 해체가 완료됐음에도 신고가 누락된 곳과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하나씩 확인하며 안전 여부와 행정절차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신고가 늦어질 경우 건축주가 불필요한 과태료를 부담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안
AI생성이미지 AI생성이미지 용인신문 | "에어컨은 켰는데 왜 이렇게 졸리지?" 한여름 고속도로를 달리다 운전자들이 한 번쯤 느끼는 순간이다. 대부분은 잠이 부족하거나 피곤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원인은 의외로 운전석 바로 앞에 있는 작은 버튼 하나일 수도 있다. 창문을 닫은 채 에어컨을 '내기순환' 모드로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이 차량 안 이산화탄소(CO₂) 농도를 급격히 높이고, 결국 운전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졸음운전을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3년간(2023~2025년) 7월 고속도로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는 경고에 가깝다. 7월 고속도로 사망자는 연평균 12명이었고, 이 가운데 10명(83%)이 졸음운전이나 전방주시 태만으로 목숨을 잃었다. 여름철 가장 치명적인 교통사고 원인이 과속보다 '졸음'이었다는 의미다. 문제는 운전자 스스로도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여름철에는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부분 창문을 닫고 내기순환 모드를 계속 유지한다. 하지만 외부 공기가 차단된 상태에서 사람의 호흡만 반복되면 차량 내부에는 이산화탄소가 빠르게 쌓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밀폐된 차량에서 내기순환만 사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위치한 ‘신갈근린공원’의 진입도로 일부가 수십 년째 개인 사유지를 침범한 채 방치되고 있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해당 토지주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 공원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적법한 보상 절차 없이 민간 토지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이후 대책 마련에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주민과 토지주 모두가 피해를 떠안는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라는 지적이다. 현재 신갈근린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자 건강 증진을 위한 장소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특히 공원 내부와 주변에는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 다수의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공원으로 들어오는 주요 진입로 중 일부 구간이 지적도상 국가나 지자체의 소유가 아닌, 개인 및 기업 소유의 사유지를 관통하고 있어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다. ■ 20년 전 시작된 무단 점용 이 같은 갈등의 씨앗은 20여 년 전 용인시의 부실한 행정에서 비롯됐다. 용인시는 지난 2004년 기흥구 신갈동 57-1번지 일원에 신갈근린공원을 조성하면서, 진입도로 부지에 포함된 민간인 소유 땅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도로를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