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문화/체육

용인시, 대학 2곳에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

단국대‧강남대, 5년간 52억 5000만원… 청년 특화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용인신문] 용인시가 올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모에 선정된 관내 대학 2곳에 앞으로 5년 동안 3억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두 대학은 5년간 국·도비를 포함해 5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12일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단국대, 강남대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단국대에는 매년 4500만 원을 강남대에는 18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 대학은 재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의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대학생이나 지역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원 유형은 거점형과 소형으로 나뉘는데 단국대는 거점형, 강남대는 소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앞으로 5년간 매해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비 4억 5000만 원을 포함해 도와 시가 각각 4500만 원씩 총 5억 4000만 원을 지원하고대학이 2억 1000만 원을 자부담한다.

 

강남대는 앞으로 5년간 매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비 2억 원을 포함 도와 시로부터 각각 1800만 원씩 총 2억 3600만 원을 지원받고 대학은 6400만 원을 자부담한다.

 

매년 고용노동부의 성과평가를 거쳐 다음 연도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성과가 우수할 경우엔 최대 6년까지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