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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제5회 남구만 신인문학상 당선자 발표

박홍재 씨의 「변사자의 진술」외 3편 선정
시상식 19일 남구만문학제…상금 500만원

 

[용인신문] 제5회 ‘남구만 신인문학상’에 박홍재씨가 당선됐다.

 

1일 남구만신인문학상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선정작은 박홍재의 ‘변사자의 진술’외 3편으로 당선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19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 예정인 ‘2022 남구만문학제’에서 실시된다.

 

본심 심사위원단은 “박홍재의 「변사자의 진술」은 시적 대상을 향한 집요한 시선과 함께 그것을 향한 묘사적 진술들이 거침없이 이루어지면서도 자신의 시상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긴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시어들의 자연스러운 나열과 음소들의 적절한 배치로 쉽게 읽히게 만들고 있는 것 또한 이 작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신인상 예심위원은 용인문학 편집위원회가, 본심위원은 김윤배(시인), 이경철(시인, 평론가), 남승원(평론가)씨가 맡았다.

 

 약천 남구만(1629~1711)은 조선시대 문신으로 ‘동창이 밝았느냐’ 등 시조 900여 수를 지어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남구만신인문학상’은 용인지역에서 수많은 작품활동을 하다가 여생을 마친 그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용인문학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용인신문사· 의령남씨 문충공파 종중이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