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경기도가 청소년 이동권 보장 및 교통 복지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이 시작됐다. 경기교통공사는 오는 2월 15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경기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에 근거해 경기도와 공사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도내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사업 시행 이후 연평균 약 50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원받았으며, 2022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시행한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87%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기도인 만13세~23세 청소년으로 접수 편의를 위해 회원인증과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 과정을 담은 영상을 소개해 신청자의 접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번 교통비 지원은 2022년 상‧하반기 경기버스(연계‧환승) 이용실적에 한해서 최대 12만 원 한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 홈페이지(www.gbuspb.kr), 경기교통공사 콜센터(1577-8459)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