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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마스터피스 교향곡시리즈
차이코프스키 ‘감동의 무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용인르네상스 새로운 도약'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선정 단체 가운데 하나인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정철주)가 오는 27일 오후7시 30분 용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획공연 '용인르네상스 새로운 도약'  마스터피스 교향곡시리즈2 차이코프스키를 선보인다.

 

수준 높은 기획력과 뛰어난 연주 실력을 갖춘 용인필이 용인지역에서는 접하기 힘든 교향곡 걸작들을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애호가들을 풍성한 관현악 세계로 안내할 용인필은 4월에 이어 9월에도 마스터피스 교향곡시리즈3를 기획해 세계적인 걸작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다.

 

용인필은 수준 높은 연주와 양질의 공연으로 용인시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교향곡시리즈를 통해 달라진 기량을 선보이면서 수준급 악단으로의 도약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 거장 Kurt Masur로부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지휘자'라는 평을 받은 윤승업이 지휘봉을 잡는다.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지휘, 국내 정상의 지휘자로 손꼽히고 있다.  

 

또 이번 연주는 국내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한양대 교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김교수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그라츠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모두 만점, 수석 졸업했으며, 지네티 국제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콩쿠르 1위, 피아트라리구레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휩쓰는 저력을 과시한 정상의 연주자다.

 

용인필은 이번 연주회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에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6번 교향곡 비창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02년에 창단된 용인필은 63인의 전문연주인들로 구성된 민간 교향악단으로 그동안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매년 국내 저명 작곡가들의 관현악 창작품 '빛과소리' '회상' '굼벵이' '하늘울림 땅울림' 등을 발표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