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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새봄 선사

18일 용인포은아트홀서 ‘스프링 칸타빌레’ 공연
따뜻한 봄날의 느낌 가득한 싱그러운 곡 연주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의 ‘2023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 선정단체 가운데 하나인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방성호)가 새봄을 여는 기획공연 ‘스프링 칸타빌레’를 오는 18일 오후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신이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투어 지휘자로 명성이 높은 방성호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따뜻한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로 싱그럽고 활기찬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봄의 기쁨을 한껏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연은 제목인 스프링 칸타빌레에 걸맞게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선정, 기존 클래식 연주뿐만 아니라 바리톤 우주호와 소프라노 유성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흐르는 성악곡을 더했고, 화려한 음색을 자랑하는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대중음악을 더해 봄의 향취 가득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주페의 경기병서곡, 팝스 오브 베토벤 심포니 5번을 시작으로 팔라디오, 지브리 컬렉션, 멕시코 특유의 음률을 담은 마르퀴즈의 단존 2번 등을 선보인다.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퀸의 We Are The Champions,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등 대중적이고 친근한 곡을 연주하며, 바리톤 우주호가 그라나다, 소프라노 유성녀가 밤의 여왕의 아리아 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곡을 연주한다.

 

방성호가 이끄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다채롭고 따뜻한 이번 공연을 통해 노래하는 듯 유려한 봄 밤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전문예술단체다. 정통 클래식의 재해석을 통한 대중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참신한 콘텐츠와 창의적인 노력을 더해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기획연주, 정기연주, 초청 연주 등 연간 70여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및 아시아투어 공연을 전담해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2021년 용인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독창적인 색깔과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 참여와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며, 용인 음악 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예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