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상임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인사말을 듣고 있는 모습
지난해 흑자경영 3.8% 배당금
지역사회 위한 나눔경영 앞장
용인신문 | 지난 7일 수지신용협동조합은 조합원 및 인근지역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본회의, 제3부 경품 잔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실시한 제8대 임원 선거에서는 이기찬 상임이사장을 재신임했으며 이상학 부이사장, 목성태 상임이사와 이정근, 장영호, 윤광호, 최재관, 이홍곤, 최용일 이사, 박승명 상임감사와 최재혁, 유재오 감사와 함께 지역사회 문화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박순희 문화센터장이 선출됐다.
새로운 점은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전문 경영체제로 상임이사제를 도입하고 문화센터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센터장을 선임하는 등 경영체질의 변화다.
이기찬 상임이사장은 “재무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상태에서 보다 더 질 좋은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사회에 신협의 역할을 더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상임이사제를 채택하고 문화센터장을 새롭게 선임하게 됐다”며 “신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비영리 금융기관으로써 설립 취지에 맞춰 우리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생활 금융지원을 활성화하며 우리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신협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8395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3.8%의 조합원 출자 배당금을 지급하며 26년 연속 흑자경영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봄·가을에 진행한 조합원 헌옷수거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신협 기부금을 추가해 수지노인복지관과 생명의 집, 용인지역자활센터, 수지구결식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됐다.
임직원과 조합원이 매월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직접 약 200인분의 빵을 만들어 나누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런 나눔 활동으로 수지신협은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과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 이기찬 재임 상임이사장 주요 약력
수지신협 이사장
신협중앙회 이사 겸 대표감사위원
신협 사회공헌재단 감사
신협 동반성장발전위원회 위원
신협 여신협력위원회 위원
용인시 체육지원위원회 부위원장
수지구 노인복지관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