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접수를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조직 정비와 공보물 점검 등을 이어가며 선거 체제를 정비하는 모습이다. 각 선거구별 주요 정당 후보들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 출마의 변
10년간 외교관으로서 공직생활을 했고, 20년을 국내외에서 기업을 경영해왔다. 그동안 직업만족도가 높았는데, 그 이유를 돌이켜보면 무언가를 개선하고 회생시키는 어려운 과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정치에 대한 도전도 ‘더 큰 보람을 위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 3막을 정치에 도전하게 된 이유다.
공직과 재계에 몸담았던 30년 동안 ‘정치’가 국가의 미래, 또 국민의 삶에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 현재 정치는 정치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지금의 정치는 민생은 커녕, 정쟁만을 일삼고 있어 제대로 된 국정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기업인으로서 평가하건대, 지금은 차세대 먹거리를 찾아 미래 대한민국을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본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하는지’ 기업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대답해보고자 한다.
△ 본인의 강점
공직과 재계에 30년을 몸담았다. 외교관으로서 협상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고, 기업에서 경제적 통찰력과 실행력을 얻었다. 누구보다 경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용인정 지역은 플랫폼 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이다. 기반이 갖추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을 어떻게 유치시키고 확장·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의 역량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용인정 선거구 유권자들은 ‘진짜 우리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을 원한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미 두 번이나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뒤 무책임하게 지역을 떠났다. 지역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생활 환경 개선 등에 무관심했다.
용인정 선거구 유권자들의 ‘잃어버린 8년’, 국민의힘 경제통 강철호가 되찾아드릴 것이다.
△ 주요 공약
1. 동백IC, 보정IC 조기 착공
2. 24시간 진료 소아전문병원 개설
3. 경찰대 부지, 반도체·AI 연구단지 조성
4. 첨단산업 R&D센터 유치 및 공간 조성
5. 보정동 차량기지, 복합단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