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한국등잔박물관(관장 김형구)이 5월부터 12월까지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 기획전시’ 및 조선의 생활상과 직업을 탐방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 전시는 5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풍속화에 담긴 옛사람들의 생활문화를 테마별로 분류하고, 생활 민속품에 담긴 다양한 기능과 멋에 대해 조명한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김홍도, 신윤복 등이 남긴 풍속화와 김준근, 이서지 작가의 근현대 풍속화를 우리의 생활 민속품과 함께 관람하는 과정에서 옛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관람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하여 당시의 놀거리를 직접 즐겨볼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기간에 함께 진행되는 ‘전통과 함께하다-온고지신, 조선의 생활상과 직업 탐방’은 5월 4일부터 7월 28일까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전시 내용과 연계해 조선시대 생활상과 직업을 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박물관 전시실을 탐험하며 풍속화에 담긴 선조들의 생활문화와 다양한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또 ‘나만의 등잔’을 만들어 표현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24일부터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