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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체조꿈나무들 의료서비스·다각적 지원 맞손

한국체조중고연맹·제주한국병원 업무협약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좌측)과 한국중고체조연맹 남종우 회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 한국체조중고연맹(회장 남종우)은 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 제주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 이사장 고흥범)과 지난달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주한국병원 혜인관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남종우 회장과 한승태 병원장, 고흥범 병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내용은 병원이 연맹 소속 체조꿈나무 및 지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부상·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및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 및 연맹 차원의 제주 전지훈련 시 각종 편의 제공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한국병원은 지난 1983년 제주도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했고 40여 년의 역사 속에 총 18개 진료과목을 개설했으며 3개의 특성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 중환자실을 완비, 제주도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며 제주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왔다.

 

한국중고체조연맹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3대 특성화 센터 중 하나인 관절척추센터를 통한 척추,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청소년 체조꿈나무들을 위한 특화된 진료과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다방면의 지원활동이 예상된다.

 

한승태 병원장은 “제주한국병원은 개원이래 지역 사회는 물론 유소년 단체의 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한국체조중고연맹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체조 꿈나무들이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는 물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예스병원 경영총괄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남종우 회장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의 다각적인 지원 약속에 감사드리며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 체조꿈나무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료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제주전지훈련 정례화 등 지속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