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달식에서 구성농협과 대산농협 임직원들이 도농 상생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28일 충남 서산의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에 승용관리기 및 부속품일체(약 20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농촌지역에서는 인력 부족 및 공용 소농기계 등의 부족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농기계 기증은 농촌지역 농협에 도시지역 농협에서 작은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으며 농촌 농업인의 생산성 증대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농협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하는 동반자의 역할에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농협에서는 조합원의 영농작업 대행 서비스 및 임대 사업을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운영하면서 조합원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비용 절감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구성농협 홍종민 조합장은 농협의 활발한 대행사업을 통해 도시농협이 함께 참여해서 상생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사용 연수 및 미사용되는 농기계들을 새롭게 정비 및 재결합해서 농촌형 농협에 새롭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기증 사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업인과 함께 나아가는 길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농업이 대우받는데 일조할 것을 약속한다”며 “도시의 소비자들도 우리 농산물에 대한 많은 사랑과 소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