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과 관계자들이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황영란 (주)금당테크놀로지 회장((사)아프리카드림 초대이사장·사진좌측)이 임병선 담임목사(우측)와 나란히 서 있다
용인신문 | 지난달 27일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 글로리채플 B3대공연장에서는 제 42회 아프리카드림 콘서트가 2500석을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됐다.
이날 콘서트는 용인시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음악으로 이날 관객석을 메운 임병선 담임목사, 함신영 선임목사. 기노환 장로(아프리카드림 이사장), 황영란 금당 테크놀러지 회장(전 아프리카드림 이사장), 이재형 집사 등 교회 운영진과 이상식 국회의원,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동섭 전 국회의원(국기원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상수·김희영·이진규·김윤선·박희정·기주옥 용인시의회 의원, 강시한 경기전통시장소상공인뉴스 대표 등 내외빈을 비롯한 시민, 교인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소프라노 김영미와 테너 박지민의 듀엣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깊은 감동의 무대로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는 용인시민들에게 무료로 진행돼 지역사회에 문화적 풍요로움을 심어주고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함께 음악을 통해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아프리카드림 콘서트는 이제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아프리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아프리카드림은 지난 2011년 소규모 음악회로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탄자니아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건립, 우물 파기, 용인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주고 있다.
임병선 목사는 “아프리카드림 사역을 통해 아프리카의 미래 리더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더 큰 꿈을 응원하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신들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다는 의미로 아이비제일중고등학교 건립이란 새로운 비전을 세웠다”고 말했다.
기노환 아프리카드림 이사장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들려오는 간절한 소망의 소리가 우리 마음에 깊이 울린다”며 “최초 임 목사와 성도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이 이제 큰 사랑으로 성장했다. 올해 첫 졸업생 배출이 시작되면 이들은 아프리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며 그들로 인해 지역 사회는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영란 아프리카드림 초대 이사장은 “아프리카드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이 됐다”며 “이 꿈이 지켜질 수 있도록 아프리카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제로 구체적인 실천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제 아프리카드림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아프리카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이기에 이 사역이 계속해서 사랑과 희망을 싣고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정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