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에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시는 11일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박세리 감독, 바즈인터내셔널과 맺는 계약을 통해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며 “여러 가지 스포츠ㆍ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하는 복합스포츠문화 공간은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고 기대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구)용인종합운동장 내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개관일로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다. 11월 중순부터 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