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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성공 여세 몰아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도 개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성과 공유의 장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연극제 TF팀과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2025 대학연극제의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월 28일 개막해 약 한 달간 용인을 연극으로 물들였던 전국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연극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의 본선 경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 특히, 용인 시민이 참여한 축제형 개‧폐막식 등으로 연극인들과 연극 애호가, 시민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며 용인의 문화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장이었던 이상일 시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대학 연극인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인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최초 제안했다.

 

대학연극제는 48개 학교(팀)가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학교 120여 명의 대학 연극인들이 7박 8일간 용인에서 함께 체류하며 경계를 허물고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하며, 경쟁 위주였던 기존 대학연극제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온 혁신적인 방식이라는 평과 함께 전국적으로 이슈화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헌신해 준 용인문화재단의 연극제 TF팀원들을 격려하고 예술감독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올해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속히 용인문화재단 내에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에서 탄생한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2025년에도 모든 참여 대학이 체류하며 건강한 자극을 주고받는 컨셉을 계속 이어가 대학 연극인들의 큰 호응과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연극제 TF팀원들은 ”대학연극제만큼 전국 연극인들의 응원을 받은 적은 처음이었다“라며 ”내년에도 더 좋은 축제, 나아가 연극 및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용인을 ‘문화예술로 만나는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