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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마평동 2개팀(행복팀, 화목팀)과 운학동(사랑팀), 호동(화합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송담대예술단의 요가와 풍물, 마술 공연 등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팀의 구분 없이 희망자 전원이 참가한 훌라후프 시합과 각 팀별 대항전인 축구와 줄다리기, 줄넘기, 400M계주 등이 펼쳐져 동부동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70세 이상 옹들이 참가한 선물낚시와 각 통별 1개팀씩 참가한 노래자랑 시간도 준비돼 어르신들의 즐거움과 주민들의 장기를 뽐내는 자리가 됐다. 한편 체육대회와 더불어 용마초교를 출발해 신평교를 돌아오는 ‘제3회 건강걷기대회’도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