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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출신의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으로 14일 새벽(한국시간)에 선출됐다. 어려서부터 외교관의 꿈을 실현키위해 이상을 높게 잡아왔다는 반장관의 유엔 사무총장직 수행은 겸허함을 바탕으로 하는 조화로운 리더쉽을 발휘해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이에 지난 6일 고향을 방문한 반기문 장관과 주민들의 환영행사등을 화보를 통해 소개한다.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이장 반옥환) 일명 행치재 마을 출신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14일 유엔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음성군내 거리에는 사회단체 등에서 반기문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으로 선출된 것과 관련 경축 플래카드로 수놓고 있다. 반기문 장관의 출신인 원남면 상당1리 생가를 복원해 길이 기릴수 있는 입지도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광주반씨 행치재 마을 종친회에서도 반기문 장관의 유엔사무총장 탄생과 관련, 반기문 장관 탄생지를 명승지로서 가치제고등에 대한 의견도 개진하고 있다.
반장관이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서 충고 총동문회에서는 반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탄생에 대해 대대적인 축하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사무총장은 세계평화와 인류의 공동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직책이기 때문에 세계의 대통령으로도 불리운다. 그에따른 예우도 국가원수급에 해당하는 형태로 실시된다.
■ 반 총장 고향 방문
○…추석인 지난 6일 반기문 장관은 음성군 원나면 상당 1리 행치마을을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따뜻한 축하와 환대를 받았다. 원남면 상당리 주민들은 이날 오전 괴산군 장연면 소재 장모 묘소를 성묘한뒤 오후 1시경 선친의 묘소가 있는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을 방문한 반장관을 금의환영으로 맞았다.
50여가중 광주반씨가 30여가구를 차지하는 반씨 집성촌인 이마을의 종친회는 며칠전부터 반장관의 사실상 유엔 사무총장내정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음식을 준비하는등 집성촌 형성이후 400여년만의 마을 최대 경사를 위한 잔치를 준비해왔다.
묘소 뺑錢藪?동네 어귀 청소하기등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면서도 연실 들뜬 기분을 숨기지 않은채 마을 청소를 실시했다.
추석아침 일찍 차례를 마친 마을주민들은 동네 어귀부터 꽹과리와 북등을 두르리며 반장관을 맞았다.
이날 청주등 각지에서 300여명의 친지들이 찾아와 조용하던 마을은 하루종일 잔치 분위기로 북적였다.
반장관은 마을 도착과 함께 주민들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한 뒤 경로당에서 주민과 친지들이 마련한 잔치에 참여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준비된 음식과 막걸리등을 나누며 어머니의 품과같은 고향의 온정을 나누었다.
반장관은 광주반씨 사당에서 고유제를 지낸뒤 마을 뒷산에 마련된 선친과 조상들의 묘를 찾아 성묘 했다.
■ 반 총장의 답례 인사말
○…반장관은 친지들과 주민등이 요청하는 사진촬영과 사인을 일일이 정성스럽게 응해주기도 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추석 명절인데도 저를 축하해주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종친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이 자리에 있기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평화,인류평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엔사무총장 후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