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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칼럼/본격적인 가을에 돌입한 10월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피부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옵니다. 특히 어떻게 화장을 해도 푸석해 보이고 화장이 뜨게 되는 주범인 각질은 가을 철 피부 관리의 최대 적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적 요인뿐만 아니라 각질 관리는 투명하고 맑은 관리를 위한 기초 공사 중 가장 중요합니다.

생명체의 모든 세포는 탄생, 성장, 죽음의 반복을 계속합니다.
피부 세포 역시 일정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가장 바깥쪽에 있는 세포가 수명을 다합니다. 각질층은 계속해서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는 표피세포에 의해서 약 28일정도 주기로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것을 표피의 각화작용이라 합니다.

흔히들 각질층은 무조건 없애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각질층은 외부의 물질이 우리 몸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고, 체내의 수분이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색소인 멜라닌과 함께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주기도합니다.

피부과에서의 무리한 각질제거가 아닌 자연스럽게 피부에서 떨어져 나아가야 할 각질층이 공해나 여러 환경요인 때문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칙칙해 보이?심할 경우 각질이 하얗게 일어나고 화장도 잘 먹지 않습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건조한 바람이 부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신진 대사가 저하 되면서 떨어져 나아가야 할 죽은 세포, 즉 각질이 바짝 마른채로 피부위에 남아있어 우리 눈에 하얀 각질로 보이게 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각질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크게 스크럽 등을 사용하는 물리적 방법과 각질을 분해하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화학적 방법, 또 하나는 한방 화장품에서 오매(청매를 구워서 만든 제품)와 복합 한방 성분을 이용해 필요 없는 각질만 녹여서 없애주는 자극이 없는 필링젤도 있습니다.

스크립 제품을 대부분 젖은 피부에 사용해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며 이마나 콧등 같은 T존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는 방법으로 하며 이런 스크럽은 여드름이 많은 피부나 민감한 피부, 자외선을 쬐고 난 직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민감해 질수도 있고 사용하기가 번거롭고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화학적 각질제거 방법은 노화각질의 결합력으로 악화시켜 피부에 쉽게 분리 되도록 하는 성분을 이용한 방법으로 AHA BHA또는 글리콜릭산 遠?성분을 함유해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줍니다.

한방제품 필링젤은 청매를 구워서 만든 제품으로 자극 없이 각질을 녹여주는 제품입니다. 자극이 없이 발라만 주었다 씻어내면 필요 없는 각질은 녹아 없어지게 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각질은 남아 있으므로 자극이 전혀 없고 사용하기 간편하지만 자주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 의학적인 전문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박피나 IPL 등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미를 없애는 처방법이 있습니다. 모두 효과를 부인 할 수는 없지만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원래 깊숙히 자리하고 있던 기미 뿌리가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계속적인 실생활에서의 자외선 조심과 피부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피부에 좋은 재생관리 중에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이 각질제거이며 자기 피부에 맞는 필링을 선택하여 올 가을 지친 피부에게 아름다움을 길이 뽐낼 수 있는 사랑을 베풀기를….
Tel.031)263-2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