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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찰은 일 잘하기로 유명”

   
 
구본걸 제 54대 용인경찰서장이 지난 20일 제 61회 경찰의 날을 맞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용인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3년간 경찰로 몸담고 있는 구 서장. 그를 만나 간단한 소감을 물었다.

△총경으로서는 가장 영예로운 훈장을 수상하게 됐는데 소감은.
용인경찰서장으로 이 같은 훈장을 수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과 부족한 인력 가운데서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과 경찰을 믿고 따라준 시민들의 도움으로 받은 것이다. 모든 영광을 직원들과 시민들께 돌린다.

△급속한 인구증가로 치안서비스에 어려움이 많은데.
용인경찰들은 전국에서도 일 잘하기로 유명하다.(웃음) 워낙 인구비례 경찰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사명감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없으면 사실 매우 일하기 힘든 곳이다. 그러나 모든 용인경찰들은 “우리를 감독하는 것은 서장이나 상관이 아닌 시민이다”라고 생각하고 서장이나 상관이 시키기 전에 먼저 일하고 현장에서 맡은 바 본분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상황에 따라 선처리 후보고 방식으로 자신의 일처럼 신속히 대처하는데 이점이 좋게 평가받은 듯 하다.

△시민과 직원들에게 한마디.
서장으로 남아있는 동안 용인경찰서 발전과 직원들이 전국최고의 경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