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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50호

‘비운의 대통령’, 역사의 뒤안길로
○…지난 26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는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국민장 형식으로 치러졌다. 역대 최단명 ‘비운의 대통령’이 침묵 속에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이날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 전두환·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국내 정·관계 주요인사, 주한 외교사절, 일반시민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전두환·김영삼·김대중 세 전직 대통령은 영결식장에 나란히 앉아 인사를 할 뿐 특별한 담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11월 중순 UN 사무총장 업무를 위해 뉴욕으로 떠나게 되는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한명숙 총리는 영결식장 한켠에 서서 대화를 나눴다. 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서 헌화와 분향, 조총, 묵념 등의 순서로 안장식을 치른 뒤 합동 안치됐다. - 짧던 길던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그가 국장이 아닌 국민장으로 치러진 점이 아쉽다. 더 아쉬운 것은 격동의 역사에 대해 돌아가실 때까지 함구한 점이다.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좌불안석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상당수가 좌불안석이다. 지난 27일 경기도와 검찰 등에 따르면 25일 한택수 양평군수가 사전선거운동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 이어 26일 양재수 가평군수 역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금품수수혐의로 최용수 동두천 시장도 지난 23일 검찰에 구속됐고 이보다 앞서 노재영 군포시장도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고 1심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연수 시흥시장도 사전선거운동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에 불구속기소됐고 홍건표 부천시장도 지난달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역시 불구속기소돼 현재재판을 받고 있다. 이밖에 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된 이대엽 성남시장과 신중대 안양시장 등 일부 자치단체장들도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 일은 커녕 재판만 받다 단체장 기간을 다 보낼 모양인가 보다. ‘묻지마 투표’로 당선되고서도 저 정도니….

인천 검단신도시 550만평 추가 개발
○…건교부는 지난 26일 인천 검단신도시가 ‘분당급’ 신도시로 추가 개발되고, 파주신도시는 면적을 2배 가까이 늘려 ‘일산’만한 대형 신도시로 확대 개발된다는 신도시 추가 개발계획을 밝혔다. 새로운 신도시로 지정될 인천 검단지구는 서구 검단 당하·원당동 일대에 분당신도시(594만평)와 맞먹는 5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는 이 곳에 주택 7만~9만가구 정도를 지어 인구 20만-30만명을 수용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지구지정, 2008년말께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10년께아파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주신도시는 일산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로, 앞으로 주택 7만~8만여가구를 지어 인구 20만~22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 용인 동부권이 입에 오르내리더니 결국 검단지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못하는 시민들의 한숨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