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방영하거나 종영한 드라마를 보면 지극히 평범하거나 초라하기까지 한 여자가 능력 있고 좋은 남자를 만나서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된다는 내용을 다루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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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드라마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 내용이 현실에까지 불고 있다.

여주인공처럼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남자에게 의존하려는 심리상태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한 예이다.
많은 여성들이 이런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다. 나도 그런 상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남자들로 하여금 여자를 속물로 생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요즘 남자들은 동화 속 공주님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능력도 없이 허영에 차서 명품커피를 마시는 된장녀는 남자들의 비호감 0순위임에 틀림없다.
백마 탄 왕자를 기다리는 신데렐라 보다는 자신의 희망과 꿈을 성취하기 위해 여성 스스로 노력하여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것이 훨씬 당당하고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이제 여성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고 남자에게 의존하지 않더라도 강인하게 사는 법을 배울 때이다. 더 이상 남자의 그늘아래서 보호받는 여성은 모든 여성들을 더욱 위축시키게 한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인정하며 존중해주어 진정한 남성과 여성의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