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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용인시 발전을 위한 제언

용인에서 태어나 고향을 지키고 사는 시민이나 용인이 좋아서 제2의 고향삼아 살고 있는 시민 중의 대다수가 용인을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
하지만 아직도 교통여건이 미흡하여 불편과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미 공사 중인 경전철이 완공되고 하남과 용인에 이르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착공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이어 제2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가 시화~화성~오산~용인~곤지암~양평~구리~동두천~파주~김포~인천을 환형으로 잇게 되면서 서울이나 근접도시 진입이 용이하여 교통이 더욱 편리해져 앞으로도 인구가 집중될 것이다.

용인이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자랑하면서도 영동고속도로 동수원-덕평간이나 경부고속도로 기흥-죽전간 왕복구간이 상습정체지역화 되고 있고, 용인-곤지암 국도 구간이 왕복 2차선의 가파른 고갯길이라 불편하고 또 오산, 기흥, 고매리 방면에서 용인방향 진입 도로는 사유지(골프장)가 장애가 돼 선진형 교통구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게 큰 흠이긴 하지만, 천리에서~신원~묵리를 거쳐 원삼에 이르는 도로도 확장 개통직전에 있고 3군사령부에서 마성에 이르는 시내간선도로와 말구리에서 포곡과 에버랜드를 경유해 오포 능골과 문당에 이어지는 도로도 개통 예정이니 큰 발전이라 하겠다.

아울러 도로는 도로의 기능 외에 도시미관에 좌우될 수 있으니 건축허가 까지도 지구나 지역성이 고려될 수 있어야 하고 신호나 도로표지도 문화차원에서 미관을 고려해야 한다.

참고로 용인은 수지의 경우 1지구와 2지구 등 이면도로 그리고 신갈오거리에서 분당과 용인방향을 거쳐 기흥구청에 이르는 지역과 처인구의 경우 용인사거리에서 동서남북으로 통하는 도로마다 시민안전의 명분하에 지나치게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는데다가 신호기간 연동체계가 이뤄지지 않아 차량뿐 아니라 시민불편이 더욱 커져서 불만요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좁은 시장약국 앞의 버스승강장이나 시내 몇 군데의 택시정류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마평동 우성아파트 앞, 산업도로 약쪽 변, 시청입구 양편, 둔전사거리양쪽, 신갈오거리 수원과 분당방면, 죽전사거리 두 방향, 송전터미널 건너편, 양지신사거리 양쪽, 모현 사거리에서 시내방향, 수지 로얄스포츠 양방향 및 이마트와 롯데마트 앞에 택시 승강장을 시급히 설치해야 하겠다.

그리고 차량의 증가로 이제는 고수부지나 종합운동장 주변 등에 집중 주차돼 사고유발 가능 이 크므로 소형차뿐 아니라 대형주차시설도 민간에 허용하여 환승기능과 휴식기회를 제공하게 하는 것도 길게 보면 사고를 줄여 국민 재산을 보호하는 방안이라고 본다.

끝으로 개인 아이디어로 제안하는 바는 골프장이 집중돼 있는 기흥지역에 현행 하행선 휴게소 말고 건너편에 지금 이천(호법IC와 덕평IC사이)에 건설 중인 9홀 규모의 골프장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교통공원까지 갖춘)를 신설토록 협조하여 운전자들에게 차원 높은 휴식을 제공하면서 시의 세수증대에도 기여토록하면 좋을까 싶고, 광주 쪽 경계인 모현과 이천쪽 경계인 식금리 그리고 안성과의 경계지점인 묘봉지점에 용인시를 알리는 북문, 동문, 남문을 세워 알리는 것도 영구적 홍보방안이 아닐까 한다.

김일제(모범택시개인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