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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편 출품 ‘용인사랑’ 노래

용인신문사가 주최하고 용인교육청과 한국토지공사 용인지사가 후원하는 ‘용인사랑 글짓기 대회’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글짓기 대회는 산문 운문에 관계없이 ‘용인사랑’이나 ‘자연환경보호’를 주제로 공모, 21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2학년과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작품을 모집했으며 학년별로 최우수 각 1명, 우수 각 2명, 장려 각 3명, 기작 18명을 시상한다.

지난 15일 박숙현 본지 발행인을 비롯해 용인문학회 소속의 교사 및 시인,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장고끝에 최우수상에 신일초등학교 1학년인 임영인 학생의 ‘우리가족 체험학습’과 동막초 3학년 원종구 학생의 ‘나는 자연지킴이에요’, 남곡초 5학년 배기쁨 학생의 ‘도와주세요’를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신일초 1학년 서동재군과 백현초 2학년 윤종서, 성산초 3학년 나연휘, 솔개초 3학년 지유나, 성산초 5학년 이승희, 둔전초 5학년 허대훈군의 작품을 우수 작품으로 결정했다.

이번 글짓기 대회에는 총 84개 초등학교 가운데 2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으며 성산초등학교가 35편 출품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응모해 우수상 2명, 막좀?1명, 가작 3명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를 맡은 박해람 시인은 “이번 심사에서는 일상적으로 바라보는 용인이나 자연의 모습보다는 어린 아이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어른들이 바라보지 못하는 이면을 생각하고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며 “너무 보이거나 드러난 것에만 치중해 쓴 글은 심사에서 제외됐지만 대부분 어린 아이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글짓기 대회 시상식은 오는 12월초 열릴 예정이며 최우수상에는 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되며 우수상에는 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장려상에는 상장 및 5만원 상당의 상품권, 가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